https://news.v.daum.net/v/20200225030219910

어제 논란이 되었던 대구 보건소 방역팀장의 확진 판정 및 신천지 교인 여부에 대한 추가 뉴스가 보도되었고 그 과정에서 몇 가지 불명확한 사실에 대한 추가 보도가 있었습니다.

확진자인 신천지 교도 방역팀장 A씨가 신천지가 질본에 넘긴 교인 명단에 없었다는 몇몇 보도 또는 소문과는 달리 신천지가 넘긴 명단에 A씨가 있었고, 그로 인해 20일에 이미 대구시로부터 자가격리 권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A씨는 그 다음 날인 21일 자신이 자가격리 대상임을 알리지 않고 출근하지 않은 뒤, 그날 오후가 되어서야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고 실토하고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어제 추가로 보도된 바에 의하면, A씨의 트롤링으로 서구보건소 직원 50명이 자가격리되고
그 중 4명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아 피해가 막심한 상태입니다.


https://dgmbc.com/article/QoNald9MMsg0go

대구MBC 측의 보도에 따르면 A씨로 인하여 보건소 직원 외에 전국에서 파견돼 근무하던 의사 7명도 모텔에 격리되었다고 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224143720988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A씨의 행동에 대해 정례브리핑에서 "A 씨가 자발적으로 검사받는 과정에서 신천지 신자임이 확인됐다"라거나,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대구시는 알 길이 없었을 것"이라는 식으로 마치 A씨가 신천지 교인임을 스스로 밝히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것처럼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 분이 해당 직무를 맡고 있었던 것은 결과이고, 그에 앞서 그분이 신천지 신도였을 뿐이다. 이를 문제삼기는 어렵다"라는 말은, 그 분이 자신의 행동이나 신천지 교인임을 숨기지 않았을 때에나 가능한 이야기 아닌가 싶습니다. 왜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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