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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02 19:46:10 |
Name | Zel |
Subject | “최악의 경우 대비한 과감한 결단 필요하다”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435 글쓴 분은 1번환자를 치료하신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선생님이시고 꽤 공감합니다. "국민들이 서로 타협해야 한다. 환자가 ‘나는 끝까지 치료하고 갈래’ ‘경증이지만 불안하니 계속 있을래’라고 주장해도, 전문가가 판단하고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의사 판단이 100%가 아니어서 5일째 괜찮다가 6일째 나빠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런 걸 커버하기 위해 24시간 콜센터 진료라든지, 지금까지 없었던 시스템이 생겨야 한다. 새로운 감염병에 똑같은 시스템으로 대응하려고 하면 답이 안 나온다. 내가 제안했던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같은 새로운 아이디어도 일부 지역에서 시행이 됐다. 이렇게 안 쓰던 방법을 써야 한다. 우한에서 왜 포클레인을 총동원해서 1000병상 병원을 급조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확 나빠질 수 있는 기간 적절히 산소를 공급해줄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광둥·베이징은 아니지만 우한은 겪은 일이다. 우리가 현명하게 자원을 나눠서 광둥·베이징의 길을 가느냐, 우한의 길을 가느냐의 차이다. 지금 그 기로에 서 있다." 진짜 절체절명의 1주일이 될 것 같습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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