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좀 보태자면 공직사회야 급여 줄여서 나름 투명하게 코로나 방역 비용에 들인다쳐도, 일반 회사에서는 그 비용 절감해서 그 돈이 어떻게 투명하게 쓰일지 모를 것 같습니다. 정부가 하는 것만큼 사람들이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해서 불합리하고 잘못된 점 찾으려고 안할 것 같아서요.
법무부에서 직원들 급여에서 일정액수를 떼서 '좋은 일'에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사람이 그 '좋은 일' 가운데 하나를 보고 '이건 아니지 않냐?'라고 내부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왜 돈을 걷냐고 따진 게 아니라, 왜 저런데 쓰냐고 따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 찬동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