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뭐냐 올림픽 성화봉송 행렬 보느라 5만명이 군집했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ㅎㄷㄷㄷㄷ 꿈희없...

올림픽이 연기 되었으니 이제 슬슬 하는척을 해야...

그냥 기존에 연기하던거 조금더 연기한다 이게 끝이에요. 봉쇄 운운은 뭐 좀 현실성 없는 얘기고.

이제야 얘기가 나오는군요.
사실 저는 일본이 이탈리아의 사례를 따라갈지 미국의 사례를 따라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가능성이야 그냥 말인거고 결국 실제로는 우리가 하는 거랑 똑같은건데요.

우리가 락다운을 언급하고 있나요? 그리고 며칠전에 일본은 한국과 비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만...?

결국 이런저런 사족 다 빼고 저 기사에서 실제 하겠다는 건 도쿄 주최의 대규모 이벤트를 중단하거나 연기하는 걸 4.12까지 하자는 거 말고 뭐 다른 게 없잖습니까?

올림픽 연기되자 마자 말바꾼게 알맹인데 왜 그걸 사족이라 치부하며 빼나요? 빼고싶으신가요?

생각보다 올림픽은 큰 영향이 없습니다. 닛케이 지수를 살펴보면 오히려 연기된 당일 6%정도 상승했습니다. 이는 연기,취소는 이미 선반영이 되었고 연기 결정 자체는 악수가 아니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일본의 이른바 '무분별한 검사는 의료붕괴'라는 논리는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어쩌다가 맞아떨어진 논리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일본 내 여론조사에서도 연기, 취소할것이다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행사 취소나 개학연기는 기존에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딱히 말바꿨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일본의 결정이 결과적으로 옳았는지 틀렸는지는 말 그대로 결과를 볼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몇천명씩 확진이 나올수도 있구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결국은 시간벌기지 플루처럼 상당수가 감염되어 집단항체로 이겨내는 결과가 나올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결국은 다들 비슷비슷해질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