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4/12 17:27:36
Name   자공진
Subject   [일본-데일리스포츠] 아베 총리의 동영상 투고에 비판 쇄도
https://headlines.yahoo.co.jp/hl?a=20200412-00000032-dal-ent

아베 총리가 호시노 겐과의 동영상 "콜라보"를 투고하자 비판 댓글 쇄도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아베 신조 총리가 12일, 공식 트위터에 신규 투고.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호시노 겐이 인스타그램에 투고한 곡 「안에서 춤추자」의 동영상에 자신이 집에서 편히 지내는 모습을 "콜라보"로서 업로드하자, 「휴업보상도 없는데, 휴업요청을 받은 사람들은 이렇게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요?」라는 비판적인 댓글이 쇄도했다.

아베 총리는, 호시노의 노랫소리를 배경으로 자택의 소파에서 개를 쓰다듬거나, 컵에 담긴 커피(?)를 마시거나, 독서를 하거나, 리모콘을 들고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모습을 업로드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는 「친구들을 만날 수 없다. 술자리도 가질 수 없다. 하지만, 여러분의 이러한 행동에 의해, 많은 생명이 확실하게 구해집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가혹하기 그지없는 현장에서 분투해 주고 계신, 의료종사자 여러분의 부담이 경감됩니다」 「원래의 일상을 잃어버린 와중에도, 우리는 SNS나 전화를 통해,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언젠가 또, 반드시, 모두 모여 웃는 얼굴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때가 찾아옵니다. 그런 내일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늘은 집에서...」라고 투고했다.

총리의 투고에 대해, 「아베 씨는 노력하고 계시다」 「아베 씨도 제대로 휴식을 취해 주세요」라는 지지자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눈에 띈 것은 경제대책과 관련된 분노의 목소리. 「즉시 보상은 전혀 없고, 자기는 이렇게 유유자적하는 동영상 올리고,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마스크보다도, 의원님들의 세비를 깎으시고, 보너스는 국민급부금으로 돌려 주세요」 「언제쯤 되어야 국민들에게 현금을 일률 급부하고 락다운을 발령할 겁니까」 등의 댓글이 쇄도했다.

한편 「호시노 겐을 이용하는 것은 그만둬 주세요」 「지옥의 아베 정권은 이용할 수 있는 건 뭐든 이용하는구나」 「총리 본인이 직접 투고했을 리는 없겠지만, 궁지에 몰린 국민들의 마음을 긁어 버리는 투고는 그만뒀으면 좋겠다」라는, 이 "전략"에 대해 꾸짖는 목소리도 있었다.


https://twitter.com/AbeShinzo/status/1249127951154712576
문제의 트윗입니다. 호시노 겐은 무슨 잘못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b4DeMn_TtF4
이것은 아베 얼굴이 없는(...) 호시노 겐의 'うちで踊ろう Dancing on the Inside' / '집에서'라기보다는 '안에서'입니다. 꼭 집에서만이 아니라 마음 속으로 춤추는 것도 포함한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본인 인스타피셜)

https://www.youtube.com/watch?v=ucR8y5BaLLE
히트곡 '恋'의 도쿄돔 라이브 영상으로 마무리를...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185 사회경비, 청소, 배달, 검침 노동자...오늘도 아파트로 출근합니다 1 자공진 19/10/20 1872 5
35619 사회나는 안 아플 줄 알았다 5 자공진 23/08/02 1885 19
17446 정치"노란 리본은 노무현 상징색" 공개된 기무사 세월호 문건 12 자공진 19/11/12 2841 0
23846 사회트랜스젠더를 위한 트랜스젠더의 이야기 "수술은 끝이 아니니까" 4 자공진 21/04/04 4245 25
17703 국제아프간에서 11년간 구호활동한 70대의 일본인 의사, 매복공격에 사망 1 자공진 19/12/04 2843 2
10030 사회아내 죽인 뒤 자살, 홀로 남은 5살 딸… 한인 교수 부부의 비극 3 자공진 18/05/10 2408 0
19758 외신[일본-데일리스포츠] 아베 총리의 동영상 투고에 비판 쇄도 3 자공진 20/04/12 3437 0
21039 사회서철모 화성시장, “가족이 있는데 왜 국가가 장애인 돌보나” 망언 22 자공진 20/07/18 4138 13
17200 문화/예술49년간 맑은 글 길렀는데…월간 ‘샘터’ 올 12월호로 사실상 폐간 2 자공진 19/10/22 3206 5
24112 사회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 136일 만에 농성 마무리 자공진 21/05/01 3023 9
14902 국제뉴질랜드 총격범 막아선 노인의 마지막 말 "안녕 형제여" 14 자공진 19/03/17 3309 2
20795 사회"이제 넌 내 조교 아냐, 여신이고 난 보디가드"..서울대 교수 성희롱 의혹의 재구성 24 자공진 20/06/25 4410 3
12094 문화/예술문학평론가 황현산 별세…향년 73세 8 자공진 18/08/08 2636 0
17983 사회[삶도] 걸그룹 멤버 엄마, 소매치기 어린시절 딛고 100명의 자식 거두기까지 5 자공진 19/12/27 1885 7
26692 사회DJ 마지막 외식집…화재로 사라진 을지로 터줏대감 '양미옥' 3 자공진 21/11/26 2919 2
15173 사회세월호 5년…연민·슬픔 넘어 기억하기 위해 애도하겠습니다 2 자공진 19/04/16 1891 8
28997 사회‘호통판사’ 천종호 “‘소년심판’의 모티브…이 말 못 쓰게 했다” 자공진 22/04/10 3233 21
21062 사회성소수자 축복을 이유로 재판받는 목사님 7 자공진 20/07/20 2681 6
36678 국제“교전 48일 만에 가자 여성·아동 1만명 희생…유례 없는 이스라엘의 학살” 19 자공진 23/11/27 2543 18
17479 정치진중권 "조국 찬성으로 의견 뒤집은 정의당, 황당해서 탈당계" 29 자공진 19/11/15 3444 9
37191 사회세브란스 ‘노조파괴’ 사건, 책임자들 3년 만에 유죄…법원 “비난받을 만” 4 자공진 24/02/14 1788 9
16968 사회대마도에는 제주4.3 희생자 공양탑이 있다 자공진 19/09/30 1654 3
19530 사회[지금, 여기]코로나19에 저항하는 우리 29 자공진 20/03/29 3611 57
10316 사회법무부 "낙태죄 폐지? 성교하되 책임 안지겠다는 것" 11 자공진 18/05/24 2445 0
16716 사회‘미아리텍사스’ 약사 이미선씨 “언니들 얘기 들어주는 것, 그게 치유” 2 자공진 19/09/08 2120 4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