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외박휴가 통제된 상황이면 거의 GOP 올라간 수준일텐데... 그런 상황이면 애들 건드리는거 아닌데 건드렸나보군요. 저도 상병 1호봉때 GOP 올라가서 8호봉때 gop 투입 후 첫 휴가 나갔는데 건드리면 한대 칠 것 같은 수준으로 스트레스가 쌓여봤어서 이해는 갑니다..
근데 그래도 삽들고 중대장 때린건 좀 막나간거 아닌가.. 정상참작을 아무리 해도 상당한 처벌은 면하기 힘들거 같은데 말이죠.
병사는 엄중처벌하고,
이렇게 사람 갈아 넣어서 해결하는 사회 분위기를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요?
대다수의 병사들은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마음가짐이 아니라 끌려와서 x뺑이 친다고 생각하는거고 계속 이런식으로 굴리면 언제든 재발 가능한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군기강이 확립되있어서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은 너무 풀어줘서 그렇다라고 혹시나 생각하시면 그때도 사건 사고 있었는데 축소하고 은폐 했겠죠......
예전 일들 생각해보면... 그땐 맞은 소대장이 쪽팔려서 말도 못했다.. 뭐 이렇겠죠. 기사화도 거의 안됐을거고.
저희 부대는 소대장들 부임해서 온 첫훈련때 통신병이 오버페이스 때려서 첫날 소대장 낙오시키는 악습이 있었는데 그때 잘 버티거나 하면 인정해주고 그때 낙오하면 거의 개무시하면서 말 안듣고..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했죠. 군생활 3년이었던 그보다 더 전 시절은 소위가 병장한테 오히려 밟혔다 하니 말도 못할 지경이었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