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원곡동 다문화거리 바로 이웃동네에서 십대부터 십수년을 살았기 때문에 다문화거리에 대해 그다지 거리감을 느끼진 않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횡단보도 하나 건넜을뿐인데 갑자기 모든 거리의 간판들이 대부분 중국어로 변하는 풍경들을 보면 순간적으로 외국 온 기분을 느끼며 좀 거리감을 느낄때가 있긴 했습니다. 그러다가도 아침부터 집 창밖으로 어느나라 말인지도 전혀 모르는 언어로 우렁차게 소리지르며 싸우는 커플을 보거나 외국어로 소리치며 신나게 학교가는 애기들을 보고있으면 또 거리감은 금방 사라졌지만요.
저도 원곡동 다문화거리 바로 이웃동네에서 십대부터 십수년을 살았기 때문에 다문화거리에 대해 그다지 거리감을 느끼진 않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횡단보도 하나 건넜을뿐인데 갑자기 모든 거리의 간판들이 대부분 중국어로 변하는 풍경들을 보면 순간적으로 외국 온 기분을 느끼며 좀 거리감을 느낄때가 있긴 했습니다. 그러다가도 아침부터 집 창밖으로 어느나라 말인지도 전혀 모르는 언어로 우렁차게 소리지르며 싸우는 커플을 보거나 외국어로 소리치며 신나게 학교가는 애기들을 보고있으면 또 거리감은 금방 사라졌지만요.
하지만 막상 원곡동에서 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같은 도시내 사람들인데도 다문화거리에 대한 환상 혹은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는거 보고 고작 버스 타고 약 10분 정도의 거리만 떨어져도 이렇게 아직까지 다문화거리와 그곳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거리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구나 싶어서 신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