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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9 18:35:16 |
Name | The xian |
Subject | '흑종원' 아하부장 "일베 유저 맞다. 거짓말해 죄송" 해명 하루 만에 번복 |
https://news.v.daum.net/v/20200509181659502 "저는 외국에 오래 있었고 일베를 단순한 유머 사이트로만 알았다. 저도 일베를 보며 생각 없이 웃었고 이렇게 될 지 몰랐다"며 "일베가 정치적 보수 성향이 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으나 저는 정치적인 것에 관심이 없었고 지금도 없다" "제가 일베를 했다고 해서 괴물이나, 살인마, 범죄자가 아니다. 정말 그런 사람이 아니다" ......하루 전에 했던 아래의 해명(?)과는 너무 동떨어진 말이라 할 말이 없습니다. "며칠전 댓글에서 누가 일베냐고 하길래 뭔 소린가 하면서 그냥 웃으며 넘어갔다. 뭐 물어볼것도 없었기 때문" "제가 OO놈도 아니고 요즘같은 세상에서 제 이름을 일베 아이디로 쓸까요? 진짜 미치겠다." "전 떳떳하기 때문에 글 작성자와 퍼다 나른 사람들은 모두 고소하겠다. 지금 당장 진행할 것" https://news.v.daum.net/v/20200508182433629 공교롭게도 어제 논란을 전후해 아래 조선일보 기사에서 흑종원, 밤의 백종원 어쩌구 하시더니 그냥 어둠으로 훅 가셨군요. https://news.v.daum.net/v/20200509030205101 이 양반을 비롯한 일베질 발각당한 사람들의 흔한 변명 패턴대로 일베가 '단순한 유머 사이트'였다면 과연 논란이 되었을까요? 천만에요. 그 사이트가 단순한 유머 사이트가 아니라 차별과 비하와 정치조작에 가담한 사이트이니까 논란이 되는 것이고, 뭐가 잘나고 떳떳했던지 고소드립 하다가 하루만에 우디르급 태세 전환해서 거짓이 탄로나니 더욱 큰 논란이 되는 것입니다. 같은 일베논란이라도 약투운동으로 수많은 헬린이들에게 교훈을 준 박승현씨처럼 논란 발생하였을 때 최대한 사실대로 말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분과는 하늘과 땅 차이죠. - The xian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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