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5/23 05:50:22
Name   The xian
File #1   20200522221453078nwwn.jpg (138.1 KB), Download : 14
Subject   주호영, 노무현 추모 글..'이명박·박근혜 사면론' 꺼냈다


https://news.v.daum.net/v/20200522221451524

여기 저기 탈탈 털다 못해 자주 가는 곰탕집까지 세무조사로 작살내고, 논두렁 시계를 조작하고, 수사를 질질 끄는 등
별의별 개망신 줘서 사람을 죽을 지경까지 이르게 몰아붙인 것을 '낡은 시대의 정치 관행' 이라 말하는 것도 웃기는 노릇인데,

매관매직, 뇌물수수, 국정원 자금수수, 횡령 등등의 행동을 임기 중 저지른 부패한 전직 대통령과
국정농단으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되고 그 외에도 갖가지 비리를 저질러 대통령이라고 부를 자격이 없는 자를 들먹이며,
그렇게 비교 대상조차 될 수 없는 대상을 한데 묶어 '대통령의 비극이 이제는 끝나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합니다.


문희상, 박지원 같은 정치판에서 저문 자들의 국민통합을 빙자한 사면 이야기야
백번 양보해서 구시대 정치인들이 아직 제정신을 못 차렸다 하는 말이라도 할 수 있겠지만,

공당의 원내대표를 맡은 자가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봉하마을로 내려가면서 이런 망언을 지껄이는 것을 보면,
그들은 도대체 얼마나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능욕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인지 모르겠고,
주호영이라는 자가 하는 추모가 과연 진실된 추모인지에 대해 의심을 넘어 비판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주호영씨.

님이 말하는 두 분 대통령을 사랑하고 지지했던 사람들의 아픔과,
님이 대통령이라 부르는 그 자들의 국기문란과 국고손실, 횡령 등의 갖가지 범죄에 대한 단죄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박근혜씨가 똑같은 '전직 대통령의 비극'이라는 소리로 구분되어야 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이며,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러 봉하마을로 내려간다면서 이런 헛소리를 하는 저의가 무엇인가요?

님이 진정 사람입니까?


제가 얼마 전에 뉴스게시판에서 주호영씨의 5.18 사과(?) 뉴스를 보고 이들의 저의는 사과가 아니라고 주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그런 주장을 하면서도 제 마음 속에는 조금의. 단지 손톱만큼의 진심이라도 있기를 바랐는데.
역시 그런 바람 따위는 가지는 게 아니었습니다.

오늘 주호영씨의 페이스북에 써갈겨진 저 망언을 보니. 사람이 아니다 싶습니다.


- The xian -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917 의료/건강얼굴용 필러, 골반에 넣어 '피부 괴사'…태국 원정 성형의 '덫' 2 토끼모자를쓴펭귄 20/04/22 2956 0
22742 정치국정원의 ‘탈북자 간첩 몰이’ 7년 만에 누명 벗었다 3 Schweigen 20/12/25 2956 3
14815 기타여시재 "'비현실적 군인상', 軍경쟁력 약화" 5 월화수목김사왈아 19/03/09 2956 0
19743 경제배달의민족 "수수료 개편 철회..업주들과 협의체 구성" 8 Schweigen 20/04/10 2955 0
28240 정치[리서치뷰] 전국 지지율 李 39%, 尹 48%, 호남은 李 56% vs 尹 33% 19 집에 가는 제로스 22/02/18 2955 0
21844 국제영국, 사실상 2차 봉쇄…밤 10시 이후 식당·술집 운영 금지 7 다키스트서클 20/09/22 2955 0
28020 정치말 많고 탈 많은 ‘조국 재판부’ 또 휴직…이번엔 주심 8 주식하는 제로스 22/02/08 2955 12
27261 정치선거 2개월 앞두고 "국민여론 수렴하고 공약 개발하겠다"는 윤석열 후보 18 알탈 21/12/30 2955 1
20354 정치주호영, 노무현 추모 글..'이명박·박근혜 사면론' 꺼냈다 10 The xian 20/05/23 2955 2
19637 외신코로나 음모론으로 공격 받고 있는 영국의 5G 중계기들 6 퓨질리어 20/04/05 2955 0
20407 정치'박정희 암살' 김재규 유족 40년 만에 재심 청구 6 토끼모자를쓴펭귄 20/05/27 2955 1
20433 기타"닛산, 한국시장서 철수한다…인니 공장도 폐쇄" 8 ebling mis 20/05/28 2955 0
20196 정치선관위 "민경욱 입수 투표용지, 구리서 분실"..검찰 수사 의뢰 4 토끼모자를쓴펭귄 20/05/12 2955 1
20223 정치첫 단체행동..여당서 커지는 윤미향 지지론 16 empier 20/05/14 2955 0
20480 의료/건강"코로나19 바이러스, 천산갑 거치며 인체 침투 능력 강해져" 13 토끼모자를쓴펭귄 20/06/01 2954 0
30209 과학/기술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역대 모델 최저 공력계수 0.21 달성 11 Beer Inside 22/07/06 2954 0
30723 사회"여름휴가 완전히 망쳤다"…'에바종' 10억 먹튀에 소비자 분통 12 cummings 22/08/05 2954 0
24333 게임[MSI] RNG '뽀삐' 코치, "우리 일정 단점도 있었다" 3 swear 21/05/24 2954 0
275 기타국정감사 논란에 대한 김제동 반응 4 Toby 16/10/07 2954 2
24595 사회성 비위로 징계받은 교사, 최대 10년간 담임 못 한다 10 다군 21/06/15 2954 0
32285 정치‘빈곤 포르노’를 ‘포르노 논쟁’으로 키운 정치권의 유해성 34 뉴스테드 22/11/17 2954 3
24608 사회土-日과 겹친 모든 공휴일에 대체휴일 적용 4 Groot 21/06/16 2954 1
6440 방송/연예"죽기 전, 가발 벗고 연기하고파"…이덕화의 고백 7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7/11/20 2954 0
15657 정치전광훈: 제가 본회퍼가 되겠습니다. 9 기아트윈스 19/06/08 2954 0
2350 문화/예술"서점이 책 읽는 곳인가요?" 출판사 속앓이 7 우분투 17/03/15 295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