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7/20 07:51:09
Name   Zel
Subject   당정 ‘의대 정원 확대 방안’ 이달 말 확정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871356

말 많던 의대 정원확대 방안이 이달 말 확정이라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역구의원들로 부터 주로 나오던 소리를, 그래도 어쨌던 사정을 아는 복지부장관이 속도조절 내지 우려의 언급을 했습니다만 이래저래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의협은 이에 대해서 총파업을 경고하고 설문조사를 진행 중인데요,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전면파업까지 갈까 싶기는 합니다만..

의대증원-의사 증원의 논리는 일단 OECD 국가에서 우리나라가 인구 수 대비 의사 수가 가장 적다는 거고, 그 다음엔 의료자원의 불균등 문제를 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 명분일 뿐이고, 실제로는 PIMFY에 다름 아니라고 보는데요.. 지금까지 의대 증원은 주로 지역쪽에서 이야기가 나오는데, 가장 먼저 목포 및 전남권, 그 다음엔 전북권, 다시 지금은 창원 및 경남권 이야기 나오다가 또 동남권원자력병원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시장도 서울시립대 의대 추진을 꽤나 주장했었습니다만 현 상황에선 끼이지 못할것 같네요.

제가 봐서 가장 큰 명분은, 일단 서남대 폐교 된 숫자가 전북대와 원광대로 갔으니 그 숫자만큼을 일단 회수하고 새로운 학교나 대학에 줄 여력은 있다는 것 같습니다만.. 그걸로는 욕심에 차지 않겠죠. 여기에 코로나 등등 의사들이 모자라 힘드니 더 뽑아야 한다는 치졸한 논리는 정말 간호대에 가서 다시 하시고..

복지부의 속내는 증가된 의사 숫자가 의료비 상승과 의료자원의 소모가 더 커진다는 걸 알고는 있으나 현 상황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쪽은 지금 야심차게 주장했던 복수차관제가 실 추가가 공중에 떠서 (1실에 1차관 하게 생겼음) 표류중이고, 질본 독립만 기정사실이라 오히려 더 부처적으론 약화가 되었지요.

예전엔 이런 문제에 정말 피를 토했는데.. 이젠 자꾸 제 발밑을 보다 보니 뭐 하던지 말던지 하는 생각이 앞섭니다. 미래는 미래의 친구들이 해결해야겠죠.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800 의료/건강이낙연 총리 "차량2부제 안지키는 공직자에 불이익" 20 사나남편 19/03/07 3817 0
24342 경제'수익률 -78%'.."머리는 손절하라는데 몸이 말 안 들어" 13 맥주만땅 21/05/24 3816 0
18334 국제전문가 "우한 폐렴 통제불능…감염규모 사스 10배" 4 다군 20/01/24 3816 15
14956 경제한국 라면시장 빨간불…저출생이 불러온 위기 15 the 19/03/22 3816 0
21642 게임양대인 코치 "'너구리' 탱챔? 코치진 따라주면 우승 시켜주겠다고 설득" 4 swear 20/09/06 3815 0
17005 과학/기술[전치형, 과학의 언저리] 오만이든 이백만이든 11 moira 19/10/04 3815 4
16251 정치추경 내역 뜯어보니…부품소재 국산화에 2천732억원 푼다(종합) 3 소원의항구 19/08/03 3815 0
20616 사회기본소득, 막연한 기대감 뒤에 감춰진 것들 25 Fate(Profit) 20/06/10 3814 4
18047 외신[일본-뉴스포스트세븐] 젊은 성우와의 결혼을 꿈꾸는 45세 「어린이 방 아저씨」의 말로 11 자공진 20/01/02 3814 13
15749 사회"미성년자 커플이 모텔에…" 숙박앱이 청소년 혼숙 조장? 10 메존일각 19/06/20 3814 0
29845 사회인생 성취의 8할은 운, 감사하고 겸손할 이유 38 moqq 22/06/13 3813 2
24065 방송/연예오스카의 날 밝았다…윤여정, 한국영화 새 역사 쓸까 4 swear 21/04/26 3813 0
7033 사회'비트코인 게 섯거라' 한국형 가상화폐 솔루션 ‘엘디시움’ 출격 11 유리소년 17/12/20 3813 0
28893 정치김건희 여사, 尹당선인 취임 전 공개활동 개시 검토 58 데이비드권 22/04/04 3812 3
28553 정치尹정부 인수위원장 안철수…비서실장 장제원 27 Profit(Profit) 22/03/10 3812 1
26202 정치대선 앞두고…與, 가짜뉴스 날려도 당선무효 안되는 법 냈다 45 Profit(Profit) 21/10/18 3812 1
21528 외신'재택근무의 일상화'... 코로나19가 바꿀 사무실의 미래 10 소원의항구 20/08/28 3812 0
11102 방송/연예홍수현♥마이크로닷 열애..소속사 측 "알아가는 단계" 인정 5 grey 18/07/01 3812 3
30299 국제“아베 총격범 어머니, 통일교 빠져 한국 가고 싶어했다” 4 22/07/11 3811 0
26386 사회주먹으로 초등학생 관자놀이 누른 교사 4 대법관 21/11/01 3811 1
19423 의료/건강서정진 "항체개발, 셀트리온 '선두'… 7월 말 인체 투여"  16 bullfrog 20/03/23 3811 0
27289 정치尹 양자토론 검토…주제는 대장동으로 제한 40 대법관 21/12/31 3810 0
26213 국제"날 보려면 이 카드로 커피 사라" CIA 접선장소는 스벅이었다 6 swear 21/10/19 3810 0
29378 정치한국3M이 한동훈 딸? 이모 교수가 이모? 48 사십대독신귀족 22/05/09 3808 0
26195 경제"딸 생각하며 만들었다"..하림 첫 작품 'The미식 장인라면' 국물 차별화 21 Regenbogen 21/10/17 3808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