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정해놓은 시간만 일하게하고 그 이상 일하면 강력한 경제적, 법적 제제가 가해져야만 이 모든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겠죠. 하지만 이 문제는 단순히 기업 차원에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전 국민의 인식이 바뀌고 그로인한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해요. 당신의 저녁 시간,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나에게만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너무나도 많죠. 때문에 이 모든 작태가 수정되는데 앞으로 20~30년 정도는 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육아휴직을 나눠서 사용가능 한 경우 초등학교 1학년 때 남은 휴직을 쓰는 경우가 많아요.
휴직이 불가능 할 경우에는 양해를 구하고 한시간 정도 늦게 출근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렇게 할 수 있는 곳이 적다는 것이 문제죠.
제 친구도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일 그만둔다고 하더군요.
애 낳고 쉬다가 힘들게 들어간 직장인데 정말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