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분양하기 위해서 집행부 교체를 했군요.

후분양 한다고 미분양이 될 가능성도 적고 재개발이라서 금전적 부담도 적으니 가능한 방법이군요.

저는 약간 생각이 다릅니다. 얘는 세대수가 너무 많아서 부담이 좀 됩니다.
그리고 타임어택이 이미 좀 지난 상태라는게 크죠.

결정적으로 제가 4000세대 넘는 아파트단지를 전세로 두어군데 살아보면서 주워들은 바로는, 저렇게 바뀐 집행부 잘 굴러가는게 쉽지 않읍니다.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건설사가 망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일산자이 때문에 GS 망할 뻔한 것 생각하면

그래서 확률을 5%정도로 이야기했읍니다. 저기에서 집행부 잡음이라도 생기면 진짜 ㅋㅋ
잠실5단지는 저희 집 전세 이사갔을때는 조합장이 2심 재판중이었읍니다.ㅋㅋㅋ 결국 감방.

재건축 시작하면 아무일 없이 종료되는 것이 장땡이지요.

재건축 중 건설사 부도라도 나면 ㅋㅋㅋ

공급물량 날라갔네요. 여기 지나갈때마다 정말 탐나던 입지인데 정말 hug나쁘긴했어요. 조합원 분양가보다 일반분양가를 그렇게 낮게 때리면 어쩌라는건지..

2015년부터 둔촌주공 이야기는 정말 귀에 딱지가 앉게 들었읍니다.

저런 데에서 의외의 한 방이 나오는 법입니다. 여유있으시면 매의 눈으로 보시죠.

의외의 한방은 어떻게 나오나요?

저는 저렇게 큰 대단지가 거의 이주 2년째에 삽 더 못뜨고 지도부가 교체되고 시공사 쪼고있다는게 전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기존 조합원들도 전월세로 다들 나가면서 돈까먹는 현실에... 아직도 조합이 너무 욕심이 심해요. 서울은 무조건 타임어택인데 늦어도 너무 늦었습니다.
조합원들 부담은 더 못줄테니 후분양이면 결국 시행사가 자금조달해야 할텐데... 꼬이기 쉬울 겁니다. 저 사업은 아예 엎어지거나, 분상제 여파를 제대로 맞고 낮은 분양가로 선분양이 아닌 상태로도 나올 가능성이 생겨버린거죠.

요즘분위기상 둔촌정도면 시행사가 pf를 모집해도 잘모일거고, 시공사가 사업 통으로 떠가는식으로도 진행될수 있을것같아요.

이제서 후분양 리스크가 좀 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