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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24 10:52:49 |
Name | 맥주만땅 |
Subject | AI가 준 학점, 가난한 학생을 차별했다 |
https://news.v.daum.net/v/20200824100603348 기자가 쓴 제목은 한겨례 답게 이상하기는 합니다. 일단 AI라기 보다는 알고리즘에 의한 성적부여이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광의의 AI라면 맞기는 할 겁니다. A-level 시험이라는 것은 전국단위의 수학능력 시험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SAT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이 시험에 불참한 학생들의 성적을 알고리즘에 따라서 성적을 부여했다는 것입니다. https://namu.wiki/w/GCE Advanced Level 결과도 가난한 학생을 차별했다기 보다는 알고리즘에 따라서 예상되는 학생성적을 부여했다는 것이 옳을 겁니다. 한국식으로 하면 수능을 볼 수 없게 되자 정시학생들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돌린 것 같은 느낌이지요. 한국의 학생부종합전형도 고교등급제가 존재하느냐 마느냐로 논란이 있지만, 이번 영국의 사건은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니 고교등급제 존재함이라는 것이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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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본주의사회에서 입시를 가지고 사회주의를 추구하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1등부터 꼴등까지 줄세워서 순서대로 입학하고 사회배려자 전형이나 몇개 전형만 만들면 될것을..
A레벨은 SAT보다는 AP와 비슷해요. 코스웍이란 점, 보다 심화되고 대학입학 후에 학습하게 될 선행지식이 필요하다는 점 등에서요.
그리고 기사내용과 본문에 따르면 당연히 차별이죠. 당신이 사는 곳 학생들의 평균 퍼포먼스가 낮으니 당신의 퍼포먼스도 낮을 꺼야인걸요... 출신지를 바탕으로 한 차별의 사전적 정의에 정확히 부합하는 걸요. 주체가 알고리즘이라고 그게 차별이 아니게 되지 않아요.
그리고 기사내용과 본문에 따르면 당연히 차별이죠. 당신이 사는 곳 학생들의 평균 퍼포먼스가 낮으니 당신의 퍼포먼스도 낮을 꺼야인걸요... 출신지를 바탕으로 한 차별의 사전적 정의에 정확히 부합하는 걸요. 주체가 알고리즘이라고 그게 차별이 아니게 되지 않아요.
여기서 무슨 질문 같은 걸 끌어내요. 그냥 차별이죠.
AS(전반기 시험)보다 두 등급이나 낮은 등급을 받은 학생도 있었다는데, 가난한 동네에 산다는 이유로 낮은 점수를 받는 학생들이 있다면 부자동네에 산다는 이유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도 있었다는 거에요. A레벨이 시험친 그룹 단위로 상대평가를 해서 등급이 결정되는 거라 문제는 더욱 심각하고요.
구조적인 문제가 실재한다는 걸 인정하고 밝히는 거 까지가 과학이지, 그걸로 프로파일링해서 개인에게 적용하는 건 선택이에요. 과학이란 이름은 그냥 있는 그대로 존재할 뿐인 ... 더 보기
AS(전반기 시험)보다 두 등급이나 낮은 등급을 받은 학생도 있었다는데, 가난한 동네에 산다는 이유로 낮은 점수를 받는 학생들이 있다면 부자동네에 산다는 이유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도 있었다는 거에요. A레벨이 시험친 그룹 단위로 상대평가를 해서 등급이 결정되는 거라 문제는 더욱 심각하고요.
구조적인 문제가 실재한다는 걸 인정하고 밝히는 거 까지가 과학이지, 그걸로 프로파일링해서 개인에게 적용하는 건 선택이에요. 과학이란 이름은 그냥 있는 그대로 존재할 뿐인 ... 더 보기
여기서 무슨 질문 같은 걸 끌어내요. 그냥 차별이죠.
AS(전반기 시험)보다 두 등급이나 낮은 등급을 받은 학생도 있었다는데, 가난한 동네에 산다는 이유로 낮은 점수를 받는 학생들이 있다면 부자동네에 산다는 이유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도 있었다는 거에요. A레벨이 시험친 그룹 단위로 상대평가를 해서 등급이 결정되는 거라 문제는 더욱 심각하고요.
구조적인 문제가 실재한다는 걸 인정하고 밝히는 거 까지가 과학이지, 그걸로 프로파일링해서 개인에게 적용하는 건 선택이에요. 과학이란 이름은 그냥 있는 그대로 존재할 뿐인 사실에 이름붙일 수 있어요. 인터넷에선 가볍게 농담처럼 얘기할 지 몰라도. 그렇게 가벼운게 아니에요. 인위적으로 개입해가지고 실컷 활용해 놓고선 과학인지를 묻는 건 잔인한 기만이에요.
AS(전반기 시험)보다 두 등급이나 낮은 등급을 받은 학생도 있었다는데, 가난한 동네에 산다는 이유로 낮은 점수를 받는 학생들이 있다면 부자동네에 산다는 이유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도 있었다는 거에요. A레벨이 시험친 그룹 단위로 상대평가를 해서 등급이 결정되는 거라 문제는 더욱 심각하고요.
구조적인 문제가 실재한다는 걸 인정하고 밝히는 거 까지가 과학이지, 그걸로 프로파일링해서 개인에게 적용하는 건 선택이에요. 과학이란 이름은 그냥 있는 그대로 존재할 뿐인 사실에 이름붙일 수 있어요. 인터넷에선 가볍게 농담처럼 얘기할 지 몰라도. 그렇게 가벼운게 아니에요. 인위적으로 개입해가지고 실컷 활용해 놓고선 과학인지를 묻는 건 잔인한 기만이에요.
입시는 다음 단계의 교육을 받을 학생을 선발하는 절차입니다.
선생님 말씀이 일리있는 만큼
성과가 아니라 역량을 봐야 한다는 관점도 타당해요.
그리고 학업 능력/역량을 재는 객관적/보편적 기준이 존재하는 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일 수 있구요.
선생님 말씀이 일리있는 만큼
성과가 아니라 역량을 봐야 한다는 관점도 타당해요.
그리고 학업 능력/역량을 재는 객관적/보편적 기준이 존재하는 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일 수 있구요.
수능 만점도 서울대 떨어지죠.
https://www.google.com/amp/s/www.donga.com/news/amp/all/20140206/60604556/1
학고 적엔 이딴 짓 안했거등염.
https://www.google.com/amp/s/www.donga.com/news/amp/all/20140206/60604556/1
학고 적엔 이딴 짓 안했거등염.
의대 입시는 다른 전공 입시랑 달라요.
저 기사는 마치, 피아노 못치는 사람이 수능 만점인데 음대 떨어졌다고 하는 거랑 같은 얘기에요.
저 기사는 마치, 피아노 못치는 사람이 수능 만점인데 음대 떨어졌다고 하는 거랑 같은 얘기에요.
지금은 오히려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교내에서 내신 우수자를 선발하는 입학전형이 있습니다.
강남권 학교 또는 자사고에서는 내신을 따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에, 사실상 지방권 고등학교에 지역에서 우수한 학생을 위한 TO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강남권 학교 또는 자사고에서는 내신을 따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에, 사실상 지방권 고등학교에 지역에서 우수한 학생을 위한 TO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이 차별하는 게 아니고, 엄밀히 말해 이미 존재하는 불평등을 AI가 눈치없이(?) 드러낸 것 아닌가요? 부잣집 친구들이 좋은 교육을 받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인데 사람들은 이를 부정해 왔으니까요.
이것과는 별개로 저는 입시를 자본주의 관점에서 다가가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역량이 있는 친구들도 집이 가난하단 이유로 뒤쳐지고
교육이 빈익빈 부익부의 재생산밖에 안 되는 거니까요.
성과와 역량으로 자산을 얻는 자본주의 사회이니까 더욱 더 누구에게난 평등하게 성과와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어야 할텐데요.
이것과는 별개로 저는 입시를 자본주의 관점에서 다가가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역량이 있는 친구들도 집이 가난하단 이유로 뒤쳐지고
교육이 빈익빈 부익부의 재생산밖에 안 되는 거니까요.
성과와 역량으로 자산을 얻는 자본주의 사회이니까 더욱 더 누구에게난 평등하게 성과와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어야 할텐데요.
일단, 일제고사 줄세우기 식 입시제도는 자본주의 사회와 별 상관이 없습니다. 공산주의 국가더라도 대학을 줄세워 보내는 것에 아무런 모순은 없습니다.
한편 학생의 선발에 지역, 인종, 가난, 장애 등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개입하는 것도 그 자체는 '사회주의적'과 상관이 없습니다. 국가가 그걸 법제화 하거나 강요한다면 사회주의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정작 '일제고사식 줄세우기' 자체도 사회주의적 제도입니다. 만약 정말로 입시를 자유방임화 한다면, 각각의 대학이 알아서 각자의 기준으로 선발하면 그만이고, 그게 소수자 배... 더 보기
한편 학생의 선발에 지역, 인종, 가난, 장애 등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개입하는 것도 그 자체는 '사회주의적'과 상관이 없습니다. 국가가 그걸 법제화 하거나 강요한다면 사회주의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정작 '일제고사식 줄세우기' 자체도 사회주의적 제도입니다. 만약 정말로 입시를 자유방임화 한다면, 각각의 대학이 알아서 각자의 기준으로 선발하면 그만이고, 그게 소수자 배... 더 보기
일단, 일제고사 줄세우기 식 입시제도는 자본주의 사회와 별 상관이 없습니다. 공산주의 국가더라도 대학을 줄세워 보내는 것에 아무런 모순은 없습니다.
한편 학생의 선발에 지역, 인종, 가난, 장애 등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개입하는 것도 그 자체는 '사회주의적'과 상관이 없습니다. 국가가 그걸 법제화 하거나 강요한다면 사회주의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정작 '일제고사식 줄세우기' 자체도 사회주의적 제도입니다. 만약 정말로 입시를 자유방임화 한다면, 각각의 대학이 알아서 각자의 기준으로 선발하면 그만이고, 그게 소수자 배려든 소수자 배격이든 기여입학이든 역시 국가 사회가 상관할 바가 아닌 일입니다. 이상한 짓을 일삼는 대학은 알아서 수듄이 떨어져서 망하던지 혁신하던지 할거라 생각하면서요. 그런데 굳이 일원화되고 객관적 기준으로 순서를 매기고 그걸로 입시에 반영하도록 강제한 것이 일제고사입니다. 국가의 인위적 개입 그 자체지요. 결국 사회주의적이냐 자유주의적이냐를 가르는 잣대는 사회적 배려 유무 같은 게 아니고, 그 제도를 국가가 강제하느냐 시장의 주체들에게 방임하느냐 여부로 갈리는 것입니다. 일제고사에 의한 줄세우기가 품은 사상은 단선적인 능력주의 정도가 되겠죠.
그 외 한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의 대학들은 재정의 상당수를 국가에 의존하고 있는데, 그런 경우 당연히 국가의 개입에는 비교적 정당성이 있습니다. 반면 재정 자립이 충분한(등록금이 비싸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미국 대학들은 자율을 요구할 정당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한국보다 자율적인 미국 대학들도 사회적 배려는 적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냥 그렇게 단순화 할 문제가 아니란 겁니다.
한편 학생의 선발에 지역, 인종, 가난, 장애 등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개입하는 것도 그 자체는 '사회주의적'과 상관이 없습니다. 국가가 그걸 법제화 하거나 강요한다면 사회주의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정작 '일제고사식 줄세우기' 자체도 사회주의적 제도입니다. 만약 정말로 입시를 자유방임화 한다면, 각각의 대학이 알아서 각자의 기준으로 선발하면 그만이고, 그게 소수자 배려든 소수자 배격이든 기여입학이든 역시 국가 사회가 상관할 바가 아닌 일입니다. 이상한 짓을 일삼는 대학은 알아서 수듄이 떨어져서 망하던지 혁신하던지 할거라 생각하면서요. 그런데 굳이 일원화되고 객관적 기준으로 순서를 매기고 그걸로 입시에 반영하도록 강제한 것이 일제고사입니다. 국가의 인위적 개입 그 자체지요. 결국 사회주의적이냐 자유주의적이냐를 가르는 잣대는 사회적 배려 유무 같은 게 아니고, 그 제도를 국가가 강제하느냐 시장의 주체들에게 방임하느냐 여부로 갈리는 것입니다. 일제고사에 의한 줄세우기가 품은 사상은 단선적인 능력주의 정도가 되겠죠.
그 외 한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의 대학들은 재정의 상당수를 국가에 의존하고 있는데, 그런 경우 당연히 국가의 개입에는 비교적 정당성이 있습니다. 반면 재정 자립이 충분한(등록금이 비싸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미국 대학들은 자율을 요구할 정당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한국보다 자율적인 미국 대학들도 사회적 배려는 적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냥 그렇게 단순화 할 문제가 아니란 겁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8171630001&code=970100
모의고사에서 AAA가 나온 학생이 알고리즘에서 BBB가 나왔다는 건, '알고리즘 돌려보니 고교등급제가 존재함'이 아니라 '고교등급제를 넣고 알고리즘을 돌려보니 개판임ㅋㅋㅋ'이라고 해석해야 옳겠죠.
모의고사에서 AAA가 나온 학생이 알고리즘에서 BBB가 나왔다는 건, '알고리즘 돌려보니 고교등급제가 존재함'이 아니라 '고교등급제를 넣고 알고리즘을 돌려보니 개판임ㅋㅋㅋ'이라고 해석해야 옳겠죠.
multiple regression 돌렸다 쳐도 대체 환경쪽 파라미터에 가중치를 얼마나 뒀길래 AAA학생이 ABA도 아니고 BBB가 되는건지 ㄷㄷ..
저는 AI 는 문제의 본질이 아닌거같아요. 이건 사람이 한 차별이지 AI가 한 차별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방식을 선택한 것도 사람이고, 알고리즘을 디자인한 것도 사람이고, 과연 이런 결과를 예상 못했을까? 단지 AI 핑계를 대며 책임을 돌리고 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AI 의 문제라기보다는 지극히 기본적인 통계와 독립시행이라는 수학 개념을 잘못 적용한 사례라고 봅니다.
롤드컵 지난 2년동안 중국이 더 강하니까 시드 4장씩 주고, 한국에는 시드 3장 줄수 있죠.
이정도의 지역과 여건에 대한 차등은 둘수 ... 더 보기
이런 방식을 선택한 것도 사람이고, 알고리즘을 디자인한 것도 사람이고, 과연 이런 결과를 예상 못했을까? 단지 AI 핑계를 대며 책임을 돌리고 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AI 의 문제라기보다는 지극히 기본적인 통계와 독립시행이라는 수학 개념을 잘못 적용한 사례라고 봅니다.
롤드컵 지난 2년동안 중국이 더 강하니까 시드 4장씩 주고, 한국에는 시드 3장 줄수 있죠.
이정도의 지역과 여건에 대한 차등은 둘수 ... 더 보기
저는 AI 는 문제의 본질이 아닌거같아요. 이건 사람이 한 차별이지 AI가 한 차별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방식을 선택한 것도 사람이고, 알고리즘을 디자인한 것도 사람이고, 과연 이런 결과를 예상 못했을까? 단지 AI 핑계를 대며 책임을 돌리고 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AI 의 문제라기보다는 지극히 기본적인 통계와 독립시행이라는 수학 개념을 잘못 적용한 사례라고 봅니다.
롤드컵 지난 2년동안 중국이 더 강하니까 시드 4장씩 주고, 한국에는 시드 3장 줄수 있죠.
이정도의 지역과 여건에 대한 차등은 둘수 있다고 봅니다. 그 지역 팀들의 전체적인 실력이나 성적의 경향성이 그랬으니까.
근데 롤드컵 못하게 됐다고 담원 너네는 한국팀인데 꽤 강해보이네. 이번 롤드컵 성적은 알고리즘 돌려서 4등정도로 하자.
이걸 어떤 팀이 받아들이겠습니까...;; AI 라고 거창하게 해서 그렇지 그냥 말도 안되는 차별이죠.
이런 방식을 선택한 것도 사람이고, 알고리즘을 디자인한 것도 사람이고, 과연 이런 결과를 예상 못했을까? 단지 AI 핑계를 대며 책임을 돌리고 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AI 의 문제라기보다는 지극히 기본적인 통계와 독립시행이라는 수학 개념을 잘못 적용한 사례라고 봅니다.
롤드컵 지난 2년동안 중국이 더 강하니까 시드 4장씩 주고, 한국에는 시드 3장 줄수 있죠.
이정도의 지역과 여건에 대한 차등은 둘수 있다고 봅니다. 그 지역 팀들의 전체적인 실력이나 성적의 경향성이 그랬으니까.
근데 롤드컵 못하게 됐다고 담원 너네는 한국팀인데 꽤 강해보이네. 이번 롤드컵 성적은 알고리즘 돌려서 4등정도로 하자.
이걸 어떤 팀이 받아들이겠습니까...;; AI 라고 거창하게 해서 그렇지 그냥 말도 안되는 차별이죠.
AI가 적용될 수 없는 부분, 또는 적어도 AI의 적용에 대한 합의가 없는 부분에 AI를 갖다쓴 게 문제 아닐까요.
알고리즘에 의한 성적 예측은 오로지 예측과 참고에만 쓰여져야 하는데, 예측 결과를 개인에 대한 평가와 그에 의한 처분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동의나 합의가 없었을 테니까요. 저런 식으로라면 코로나 판데믹이니 선거도 AI에 의해 퉁치는 게 가능하고 개개인의 의사결정 하나하나를 AI로 대체해도 뭐라 할 수가 없어요. 우리 회장님이 식물인간 상태이지만 AI의 알고리즘에 의하면 이런 결정을 내리셨을 테니 AI대로 따르자. AI에 의하면 이 지역 유권자들은 xxx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할테니 xxx를 국회의원으로...
알고리즘에 의한 성적 예측은 오로지 예측과 참고에만 쓰여져야 하는데, 예측 결과를 개인에 대한 평가와 그에 의한 처분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동의나 합의가 없었을 테니까요. 저런 식으로라면 코로나 판데믹이니 선거도 AI에 의해 퉁치는 게 가능하고 개개인의 의사결정 하나하나를 AI로 대체해도 뭐라 할 수가 없어요. 우리 회장님이 식물인간 상태이지만 AI의 알고리즘에 의하면 이런 결정을 내리셨을 테니 AI대로 따르자. AI에 의하면 이 지역 유권자들은 xxx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할테니 xxx를 국회의원으로...
네이버 검색결과
MMI [Man and Machine Interface]
데이터를 기관사가 입력하거나 또는 열차 운행 관련 정보를 기관사에게 제시하여 주는 기관사와 차상신호장치와 인터페이스 하는 장치로 데이터 입력 자판과 기관차 내 현시장치로 구성된다.
MMI
man-machine interface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MMI [1-methy-2-merucaptoimidazole [thiamazole]... 더 보기
MMI [Man and Machine Interface]
데이터를 기관사가 입력하거나 또는 열차 운행 관련 정보를 기관사에게 제시하여 주는 기관사와 차상신호장치와 인터페이스 하는 장치로 데이터 입력 자판과 기관차 내 현시장치로 구성된다.
MMI
man-machine interface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MMI [1-methy-2-merucaptoimidazole [thiamazole]...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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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I [Man and Machine Interface]
데이터를 기관사가 입력하거나 또는 열차 운행 관련 정보를 기관사에게 제시하여 주는 기관사와 차상신호장치와 인터페이스 하는 장치로 데이터 입력 자판과 기관차 내 현시장치로 구성된다.
MMI
man-machine interface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MMI [1-methy-2-merucaptoimidazole [thiamazole]]
티아마졸. 항갑상선제(antithyroid drug)
MMI 지수 [The Major Market Index]
미국에서 산출되는 주가지수
...다 아닐것 같....
위키백과 검색결과
사람 대 기계 인터페이스(Man-machine interface)
W3C MMI
모놀리식 메모리(Monolithic Memories Inc.)
수정 메르칼리 진도 계급 (Modified Mercalli intensity scale)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NYSE 코드 MMI
로마 숫자 2001
mmi면접으로 검색하니 뭐가 나오는군요..
의사에게 필요한 능력이라 생각되기는 합니다만 아주 상태가 안좋은
경우를 거르거나 +a 정도의 기능이 적합한 평가방식이라 보이네요.
짧은 시간에 논지를 파악하고 전달하는 것도 경험이 쌓이면 느는 것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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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기관사가 입력하거나 또는 열차 운행 관련 정보를 기관사에게 제시하여 주는 기관사와 차상신호장치와 인터페이스 하는 장치로 데이터 입력 자판과 기관차 내 현시장치로 구성된다.
MMI
man-machine interface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MMI [1-methy-2-merucaptoimidazole [thiamazole]]
티아마졸. 항갑상선제(antithyroid drug)
MMI 지수 [The Major Market Index]
미국에서 산출되는 주가지수
...다 아닐것 같....
위키백과 검색결과
사람 대 기계 인터페이스(Man-machine interface)
W3C MMI
모놀리식 메모리(Monolithic Memories Inc.)
수정 메르칼리 진도 계급 (Modified Mercalli intensity scale)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NYSE 코드 MMI
로마 숫자 2001
mmi면접으로 검색하니 뭐가 나오는군요..
의사에게 필요한 능력이라 생각되기는 합니다만 아주 상태가 안좋은
경우를 거르거나 +a 정도의 기능이 적합한 평가방식이라 보이네요.
짧은 시간에 논지를 파악하고 전달하는 것도 경험이 쌓이면 느는 것이라서요.
mmi에서 떨어졌다는 표현도 조금 납득이 안 되네요 입시라 함은 결론적으론 상대적인 것인데(입학생 수가 정해져있고 지원자 수가 더 많으니 그중 우수 지원자를 선별하는 과정이니까요) mmi에 절대점수가 있고 PF가 아닌 다음에야 좋은 결과를 냈어도 충분히 A대 의대에서 떨어질 수 있잖아요ㅠ 어째서 다른 대학 의대에 들어가는 게 문제가 되나요.. mmi 확대에 대한 의견은 별론으로 하고요 ㅠㅠ 무튼 제가 윗 댓과 같이 의대입시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어서 계속 이해가 안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저희도 선발과정에서 인성면접이나 심리검사를 진행하긴 하거든요 어떤 상황설정에서의 논리와 대응방식 같은 걸 보는 건 비슷해 보이는데... 이것만으로 직업을 결정하는 기준을 삼을 수 있을까 싶으면 그건 또 아닌 것 같아요
저희도 선발과정에서 인성면접이나 심리검사를 진행하긴 하거든요 어떤 상황설정에서의 논리와 대응방식 같은 걸 보는 건 비슷해 보이는데... 이것만으로 직업을 결정하는 기준을 삼을 수 있을까 싶으면 그건 또 아닌 것 같아요
네, 딴 거 보다가 엉뚱하게 썼었어요. 안 그래도 깜놀해서 방금 고쳤어요;; 귀중한 시간 허비하게 해서 죄송합니다ㅠ
mmi에서 떨어진 건, 러프하게 보면,
너는 공부는 잘하는데 인성이나 판단력 등에서 의사는 하면 안 되겠다, 는 평가를
여러 선배 의사들한테 받은 거라서요.
그리고, 제 관점이 좀 편향되어 있긴 합니다.
저는 수능 결과를 사회통념에 비해 꽤 가벼이 여겨서요. 별 것도 아닌 숫자(수능 점수)로 너무 많은 게 결정된다는 문제의식이 면접 등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관점으로 이어졌을 수 있습니다.
mmi에서 떨어진 건, 러프하게 보면,
너는 공부는 잘하는데 인성이나 판단력 등에서 의사는 하면 안 되겠다, 는 평가를
여러 선배 의사들한테 받은 거라서요.
그리고, 제 관점이 좀 편향되어 있긴 합니다.
저는 수능 결과를 사회통념에 비해 꽤 가벼이 여겨서요. 별 것도 아닌 숫자(수능 점수)로 너무 많은 게 결정된다는 문제의식이 면접 등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관점으로 이어졌을 수 있습니다.
음.. 저는 mmi에서 떨어졌다는 관점이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너는 '인성이나 판단력 등에서 다른 지원자에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대학 의대에는 합격하지 못해' 인 것이지, A대 의대 입시 과정에서 떨어진 것만으로 '너는 의사가 되면 안 된다'고 어떻게 평가할 수 있나요? 각 의과 대학이 연합하여서 절대적인 기준으로 mmi가 있고, mmi가 의대 입시 이전에 지원자격으로 기능하는 것도 아닐텐데요...
학업 성취가 있는 학생 중 mmi로 보완하여 걸러지는 것이 현재 시스템으로 보이는데 아닌지요. 그렇다면 저는 현 시스템에서, A대 탈락만으로 mmi에 떨어졌으니 의대 진학해서는 안된다는 낙인이야말로 위험해보여요..
학업 성취가 있는 학생 중 mmi로 보완하여 걸러지는 것이 현재 시스템으로 보이는데 아닌지요. 그렇다면 저는 현 시스템에서, A대 탈락만으로 mmi에 떨어졌으니 의대 진학해서는 안된다는 낙인이야말로 위험해보여요..
安穩 님//
네, 타당하신 말씀입니다.
만점임에도 불구하고, 불합격한 거라 제가 억측을 했네요.
mmi활용 방식과 비중은 대학마다, 전형마다 좀 다를 겁니다.
실질적으로 가장 큰 변별 요소인 경우도 있고,
배점에 포함하지 않고 결격이 있는 지원자를 거르는 용도로만 활용하는 곳도 있어요.
서울대는 자체적으로 개발/활용하는 평가 요소(mmi나 학생부 정성평가, 기타 면접 등)에 힘을 주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대학 의대에는 합격하지 못해]로 보는 게 ... 더 보기
네, 타당하신 말씀입니다.
만점임에도 불구하고, 불합격한 거라 제가 억측을 했네요.
mmi활용 방식과 비중은 대학마다, 전형마다 좀 다를 겁니다.
실질적으로 가장 큰 변별 요소인 경우도 있고,
배점에 포함하지 않고 결격이 있는 지원자를 거르는 용도로만 활용하는 곳도 있어요.
서울대는 자체적으로 개발/활용하는 평가 요소(mmi나 학생부 정성평가, 기타 면접 등)에 힘을 주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대학 의대에는 합격하지 못해]로 보는 게 ... 더 보기
安穩 님//
네, 타당하신 말씀입니다.
만점임에도 불구하고, 불합격한 거라 제가 억측을 했네요.
mmi활용 방식과 비중은 대학마다, 전형마다 좀 다를 겁니다.
실질적으로 가장 큰 변별 요소인 경우도 있고,
배점에 포함하지 않고 결격이 있는 지원자를 거르는 용도로만 활용하는 곳도 있어요.
서울대는 자체적으로 개발/활용하는 평가 요소(mmi나 학생부 정성평가, 기타 면접 등)에 힘을 주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대학 의대에는 합격하지 못해]로 보는 게 타당할 겁니다.
저는 다른 대학들보다 서울대 기준이 더 보편타당하다고 생각해서, 막연하게,
쟤들이 그렇다면 그럴 가능성이 높지, 한 거였어요.
네, 타당하신 말씀입니다.
만점임에도 불구하고, 불합격한 거라 제가 억측을 했네요.
mmi활용 방식과 비중은 대학마다, 전형마다 좀 다를 겁니다.
실질적으로 가장 큰 변별 요소인 경우도 있고,
배점에 포함하지 않고 결격이 있는 지원자를 거르는 용도로만 활용하는 곳도 있어요.
서울대는 자체적으로 개발/활용하는 평가 요소(mmi나 학생부 정성평가, 기타 면접 등)에 힘을 주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대학 의대에는 합격하지 못해]로 보는 게 타당할 겁니다.
저는 다른 대학들보다 서울대 기준이 더 보편타당하다고 생각해서, 막연하게,
쟤들이 그렇다면 그럴 가능성이 높지, 한 거였어요.
알고리즘과 AI의 구분은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AI 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이 바로 알고리즘이니까요.
간단한 전자계산기도 인간 대신 빠르게 계산을 수행해낼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가진 낮은 레벨의 인공지능이고,
인간이 내부 작동방식은 모르고 입출력만 이해할 수 있는 딥러닝 AI 도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구현된 인공지능이니까요.
사실 인공지능이라는 것도 단어 하나만 가지고는 담고있는 정의가 너무 광범위해서
논의할때 용어사용에 합의를 해야 하긴 할 것 같습니다.
AI 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이 바로 알고리즘이니까요.
간단한 전자계산기도 인간 대신 빠르게 계산을 수행해낼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가진 낮은 레벨의 인공지능이고,
인간이 내부 작동방식은 모르고 입출력만 이해할 수 있는 딥러닝 AI 도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구현된 인공지능이니까요.
사실 인공지능이라는 것도 단어 하나만 가지고는 담고있는 정의가 너무 광범위해서
논의할때 용어사용에 합의를 해야 하긴 할 것 같습니다.
검증도 안 된 알고리즘을 멋대로 때려박은 게 문제지요. 애시당초 사람의 미래를 논란이 거의 없을 수준으로 예측 가능한 인공지능이 있다면 지금 우리가 뭐하러 일합니까.. 알파고님 모시면서 그냥 놀지.
알고리즘의 계산값이 신뢰도가 높기라도 했다면 그나마 알맹이 있는 논의를 해볼 법 하겠습니다만 (e.g.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완벽에 가까운 AI가 있다면 그래도 비싼 기존 제도를 유지할 것인가 -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좋은 예죠), 저건 그냥 뻘짓을 한겁니다.
알고리즘의 계산값이 신뢰도가 높기라도 했다면 그나마 알맹이 있는 논의를 해볼 법 하겠습니다만 (e.g.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완벽에 가까운 AI가 있다면 그래도 비싼 기존 제도를 유지할 것인가 -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좋은 예죠), 저건 그냥 뻘짓을 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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