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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02 15:13:55 |
Name | The xian |
Subject | '퇴원' 전광훈 "난 한국 교회 이끄는 선지자.. 순교 각오" |
https://news.v.daum.net/v/20200902140553232 딱히 예상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심한 소리였습니다. 감히 '선지자'를 참칭한 걸 제외하면 말이죠. 선지자를 참칭한 것이 예상 범위 밖이라기보다는. 그런 소리를 아직도 뻔뻔히 하는 것을 보니 슬프기 짝이 없습니다. 잠시나마 하나님이 이 나라를 버리셨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뭐 자기 교회 교인 뿐만 아니라 다수 목사들까지도 전광훈씨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동조하거나 전광훈씨의 움직임에 따라 광화문 집회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게 사실이니 전광훈씨는 자신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다고 착각해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선지자는 하나님이 명령으로 불러서 세우는 자리이지 자기 혼자 나발 불고 참칭해서 되는 자리가 아니지요. 지 멋대로 선지자를 참칭한 것만으로도 전광훈씨가 고약한 신성모독을 하고 있는 것은 명약관화하건만 지각없는 목사들과 그 뒤를 따르는 교인들은 전광훈씨를 하나님의 권능을 받은 자처럼 칭송할 듯 하니 하나님께서 이 광경을 어찌 보실지 참으로 두렵고 슬프기 짝이 없습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정말로 대한민국 교회가 전광훈 같은 작자를 선지자로 참칭해야 할 정도로 가망이 없다면. 차라리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않게 무너뜨려져 그 존재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광훈씨가 설령 생명을 버린다 한들. 그것이 순교가 되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려울 것입니다. - The xian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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