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9/28 07:48:12
Name   Schweigen
Subject   살려준 딸의 이름으로… 어느 특별한 기부
https://news.v.daum.net/v/20170328030157754

신생아 중환자실 앞 복도를 오가던 의료진과 다른 환자 보호자들은 매일 밤 기도를 하는 김 씨 부부를 목격했다. 산후조리를 못 해 초췌한 산모와 먼지 묻은 마트 작업복을 입은 아빠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병원 측은 아이 입원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또 수술비 마련을 위해 성금을 모았다. 신생아 중환자실의 다른 보호자들도 십시일반 돈을 보탰다.

1월 28일 마침내 첫 수술이 진행됐다. 1차 수술 후 부부는 호적에 아이의 이름을 올리고 병원 사회복지팀을 찾았다. 겉면에 아이의 이름이 적힌 노란 봉투를 내밀었다. 봉투 속에는 1만 원짜리와 5000원짜리 지폐가 10만 원가량 들어 있었다. 부부는 매달 병원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3년 전 기사입니다만... 읽다가 가슴이 찡해서 가져왔어요. 출근해야되는데... ㅜㅜ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640 의료/건강아동학대 신고한 의사, 부모에 신분노출..의협"책임자 엄중처벌" 5 Schweigen 20/12/17 2880 0
22385 방송/연예방탄소년단, 마침내 '그래미' 뚫었다.. K팝 '새 역사' 3 Schweigen 20/11/25 2947 0
21108 사회낯선 남자들이 밤새 초인종 '딩동'.."조건 만남 하러 왔다" Schweigen 20/07/26 2236 0
22900 사회6번 고발당한 부산 세계로교회..또 1천 명 대면 예배 11 Schweigen 21/01/11 2440 0
21109 사회견인차에 치인 8살 딸 사망..CCTV로 들통난 거짓말 5 Schweigen 20/07/26 1967 0
21877 사회"당신이지?" 신고 때마다 신분 노출..참담한 시간들 6 Schweigen 20/09/25 3274 5
21110 기타김정은, 특급경보 발령.."코로나의심 탈북민 분계선 통해 월북"(종합) 7 Schweigen 20/07/26 3495 0
21878 사회"2평 원룸에 갇혀 잔고를 빼앗겼다" [방구석 연대기 원룸 생활 청년 ③] 10 Schweigen 20/09/25 3612 18
18295 경제6개월 일하고 "해고해주세요"..중소기업 '실업급여용 단타 취업'에 몸살 15 Schweigen 20/01/21 2981 6
19575 의료/건강기저질환 없는 40대 코로나19로 사망..국내 총 169명(종합) 3 Schweigen 20/04/01 2369 0
22903 정치수사 종결권 갖자마자 제 식구 감싸기부터 한 광주 경찰 23 Schweigen 21/01/11 4072 10
19576 경제배달의 민족인가, 배신의 민족인가..수수료에 식당이 운다 16 Schweigen 20/04/01 2845 0
19577 의료/건강시설 격리 거부 강제조치 못 해.. 약발 안 먹히는 '특별행정명령' 12 Schweigen 20/04/01 2385 0
17530 경제20년간 회삿돈 500억원 빼돌려 유흥비로 '펑펑'..징역 12년 14 Schweigen 19/11/20 3854 0
20602 정치"취중범죄 감형 막겠다".. 서영교 '음주감경폐지법' 발의 5 Schweigen 20/06/10 2633 3
17531 사회내연녀 둔기로 때리고 차에 감금한 60대 징역 1년 6개월 Schweigen 19/11/20 1639 0
18299 정치공무원이 노래방 주인 추행..뿌리치자 "장사 막겠다" 협박 4 Schweigen 20/01/22 2108 0
21115 문화/예술"400억원 넘게 들었다고 하던데".. 혈세 축내는 '유교랜드' 9 Schweigen 20/07/27 3884 1
21629 의료/건강한 발로 서서 양팔 벌려보세요.. 30초 버티면 근육 나이 20대 17 Schweigen 20/09/04 4286 0
20094 정치이용섭 광주시장, 보수단체 집회금지 행정명령 발동 4 Schweigen 20/05/05 2250 0
20862 스포츠'그 사람들 죄 밝혀줘'..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투신 20 Schweigen 20/07/01 5348 3
17792 정치세계선 줄고 있는 에이즈, 한국은 매년 1000명 늘어 21 Schweigen 19/12/12 3131 12
21632 사회취객 제압하려다 상처 입힌 소방관, 항소심도 벌금 200만원 6 Schweigen 20/09/05 2617 0
21892 사회살려준 딸의 이름으로… 어느 특별한 기부 2 Schweigen 20/09/28 1966 1
20358 스포츠ESPN 캐스터 “KBO리그, 버라이어티 쇼 같아…나성범 좋은 타자” 5 Schweigen 20/05/23 2549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