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님이 그런 원칙을 모르셔서 적으신 것 같진 않고
그 구속 여부 결정하는게 한 달이나 걸릴 일이냐는 말씀이지요. 증거가 한 달 뒤에 갑자기 뿅 하고 생긴 것 같지도 않고, 취재 들어가니 그제서야 구속시켰다는 구절도 있구요 (물론 기자 말이 다 맞는지 팩트체킹은 필요하겠지만 그건 다른 주제고...)
1) 경찰 신고후 수사가 시작된 이후 가해자가 피해자를 찾아온 일이 있음.(피해자 물건 돌려준다고 옴)
2) 위 사례와 거주지간 거리가 1km 이내라 피해자가 경찰에 두려움을 호소.
3) 경찰은 가해자사 수사에 성실히 임하므로 구속은 어렵다고 말함. 별도에 피해자 보호에 대한 이야기 없음.
4) 언론이 취재 시작하니 구속으로 입장 전환.
아뇨 그런 의미로 적은 거 아닙니다.
'징벌 수단'이라면 오히려 결정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거 아닌가요?
구속 자체를 문제삼는게 아니라 구속할지 말지 여부를 결정하는게 한 달이나 걸리는 거 맞냐는 질문에 무슨 뜬금없는 징벌 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증거 이야기는 '한 달 전엔 구속 필요성이 없다고 봤다가 갑자기 입장을 선회하게 된 계기'로서의 의미입니다
다른 회원들에 대한 넘겨짚기가 너무 빠르신 거 아닌가 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