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개인적으로 그나마 제대로 된 대우를 받고 있는 쪽이 공장 노동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공장 설비의 특성상 24시간 내내 돌아가지 않으면 크게 손해를 봅니다. 설비를 중단시키기도 어렵고, 한번 중단시키면 재가동하는데도 한참 걸리며 그 비싼 설비를 놀리는 것 또한 손해죠. 그래서 대부분의 공장들은 3조2교대나 4조 3교대 같이 교대근무를 하고 쉬는 날도 일반적인 사무근로자와는 다릅니다. 대신 근데 그만큼 수당을 칼같이 주죠. 야간근로수당, 초과근로수당 일 하는 만큼 줍니다.
음... 개인적으로 그나마 제대로 된 대우를 받고 있는 쪽이 공장 노동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공장 설비의 특성상 24시간 내내 돌아가지 않으면 크게 손해를 봅니다. 설비를 중단시키기도 어렵고, 한번 중단시키면 재가동하는데도 한참 걸리며 그 비싼 설비를 놀리는 것 또한 손해죠. 그래서 대부분의 공장들은 3조2교대나 4조 3교대 같이 교대근무를 하고 쉬는 날도 일반적인 사무근로자와는 다릅니다. 대신 근데 그만큼 수당을 칼같이 주죠. 야간근로수당, 초과근로수당 일 하는 만큼 줍니다.
그럼 직원을 늘리고 잔업이나 특근을 안 하면 되지 않냐 라고 생각하실 분도 있으실텐데, 공장이 잔업수당, 야간수당 1.5배 2배씩 주면서도 잔업 특근 야근 시키는 이유가 공장 일이라 게 일이 항상 꾸준히 있는 게 아니라... 계약을 하면 일이 생기고 계약이 없으면 놀아야 하죠. 항상 일이 있으면 사람 더 뽑는게 공장도 이득일 겁니다. 그만큼 수당을 안 줘도 되니 인건비가 싸지니까요. 그런데 일이 없어지면 이 뽑아놓은 인원이 큰 리스크가 되는거죠. 그래서 이 인건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잔업, 특근 위주로 굴러가는거고... 일 없으면 잔업 특근 안시키면 어쨌든 유연하게 리스크에 대처할 수 있거든요. 만약에 제조업 근로자들의 휴식을 늘리겠다면 기본근로시간을 줄여서 사람을 더 뽑게 하는 정책으로 가야 맞지 사무직근로자와 같은 정책을 적용하긴 어렵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