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민의힘은 친박 거르고 친이가 장악한 모양새가 되버렸죠. 종인할배는 진짜 민주당에 유효타를 날릴 수를 많이 제대로 갈기는데 친이명박계가 자리깔고 감놔라 배놔라 하면서 엎어버리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주호영이 저친구들에게 뭔짓을 당했는지 생각해보면 적과의 동침이라는 느낌도
아참 뭔가 탄 같은거 준비해서 뿌리기에는 대내외적으로 부작용이 좀 심했을겁니다. 그런측면을 선호하는 집단은 또 아니라서
야권에서 밀어붙이는 문재인 독재 밈도 예시가 히틀러(...)인걸 보면 낡은 중우정치 이론의 무리한 적용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뭐 이건 일단 넘어가고...
게다가 국민탓을 하는 류의 의견은 결국 이명박 대통령 당선시절 디시에서 돌았던 국개론을 야권에서 다시 주장하는 셈에 불과하긴합니다. 국민들이 나가고 싶어도 못나가는 것이고, 코로나는 정파 상관없이 걸리는데, 어느쪽이든 특정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를 퍼트린다고 생각하면, 그거야말로 역사에 길이 남을 반면교사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