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범죄는 안걸리면 되긴 하지요. 그러나 10달x3, 3회의 출산의 고통, 살해의 죄책감, 그동안 큰아이들 양육에 들어갈 비용 보면 사이코패스의 계산법으로 죄책감을 빼고 리스크베네핏 주판만 튕겨봐도 전혀 수지가 맞는 장사가 아니라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애정없는 성관계 수십번이 전제되어야 하는 위와 같은 사기를 칠 바에는 그냥 애정없는 성관계 한번 하고 강간무고 한건하는게 훨씬 간편하고 품도 덜들고 위험도 작고 죄책감도 덜하고 수익률도 좋을 건데요.
딱히 전문적인 대답을 요구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거의 대한민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일에 전문적으로 답을 할만한 사람이 세상천지에 어디있겠습니까...
저도 가능하면 전문적으로 법안을 만들고 행정하는 사람들이 나보다 훨씬 영민하고 프로페셔날할테니 알아서 잘 하겠지....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1~2년 사이 그렇게 믿고 있었다가 뒤통수 맞은 일을 객관적이고 굵직한 것만 5개 이상 댈 수 있어요.
일반적인 이지만 가지고 있어도 당연히 제기할 수 있는 의문을 단순히 [기분이 나쁘다]라...더 보기
딱히 전문적인 대답을 요구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거의 대한민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일에 전문적으로 답을 할만한 사람이 세상천지에 어디있겠습니까...
저도 가능하면 전문적으로 법안을 만들고 행정하는 사람들이 나보다 훨씬 영민하고 프로페셔날할테니 알아서 잘 하겠지....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1~2년 사이 그렇게 믿고 있었다가 뒤통수 맞은 일을 객관적이고 굵직한 것만 5개 이상 댈 수 있어요.
일반적인 이지만 가지고 있어도 당연히 제기할 수 있는 의문을 단순히 [기분이 나쁘다]라고 입을 꾹 닫고 침묵하는 것은 나중에 그 우려가 현실로 발생하였을 때 뭐라고 변명 할 수 있습니까? 몰랐다고요? 진짜 몰랐나요? 설마 했다고요? 진짜로 이런 일이 일어날 확률이 0이라고 생각했었습니까? 이 대답에 전부 꺼리낌 없이 [예]라고 답할 수 없다면 우리도 그 시점에서는 공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는 것이 요즘만큼 잘 어울리는 때가 없습니다. 당장의 기분에는 민감하면서 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에는 너무 무감각하게 생각하는 게 아닌 지 싶습니다. 기분 문제는 잠시이지만, 망가지는 시스템은 다시 복구하지 않는 한 영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