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 말씀을 들어보면 성과급 걷어서 N빵하는 건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냥 힘든 일과 힘들어도 성과에 반영되는 일은 따로 있는데 가만 놔두면 후자를 갖고 싸움 나고 팀 분위기만 망치게 된다고..그냥 애초에 나오기 전에 N빵 하기로 정해 놓는 것이 훨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이게 뭔가 제대로 된 성과측정이 이뤄진 상태에서 성과급 제도가 도입되었어야 했는데
말단업무에 무슨 성과측정이 있겠습니까. 인감 발급이 등본 발급보다 성과가 높을리도 없는거고;
결국은 연공서열로 가거나 윗사람에게 잘보인 사람이 등급이 높아지게 되는데 그러느니 말씀처럼 그냥 N빵이 합리적이긴 해요.
근데 그렇게 되면 중앙정부 입장에선 자기들이 만든 제도가 무의미하다는 얘기 밖에 안되니까 막은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