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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3/03 15:04:08 |
Name | 평범한날이젤힘듦 |
Subject | 한국일보 [조두순 그후] 성범죄 출소자 이야기 |
http://naver.me/Fwnn0ReH 처음엔 조선일보에서 쓴 글인가 했습니다. 참 어이가 없는 내용입니다. 성범죄로 수사받고 합의금만 제대로 챙겨줘도 집유로 끝나고 마는 경우를 봤습니다. 범죄자의 인권을 생각하기 전에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뭘 어떻게 보상해주고 용서를 받고서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실형을 살았다면, 합의금도 제대로 안 줬단 말이고, 피해자는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받았단 말인데요. 저 가해자들은 1. 피해자에게 병원비라도 줬나요? 2. 피해자가 상처를 치료하느라 학교나 직장을 못 가서 입은 손해는 보상해 줬나요? 3. 범행을 당한 날이 되면 기분이 나빠지거나 죽고 싶어지는 PTSD관련한 상담이나 정신과 치료비를 준 적 있나요? 4. 범행날 가해자가 입었던 옷, 가해자가 했던 말투, 가해자에게 났던 냄새들이 일상에서 마주 할때마다 피해자가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선택을 한다면, 그 선택 때문에 쓰게 될 기회비용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는지 물어는 봤나요? 이런 거를 먼저 쓰고 가해자의 인권을 걱정하는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같이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니, 안고 가자고요? 먼저 피해자가 그 후 어떻게 살게 됐고, 자살률이나 정신과 치료 통계를 기사 앞에 쓴 다음에 쓰시길 바랍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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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공존법을 모색해야한다니.. 공존하기 싫은데..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 감빵다녀오면 모든 게 끝인가? 거기서 끝인 거는 사회적 처벌뿐이고.
피해자가 피해자의 고통을 알아서 책임져야하는 상황에서는
가해자도 출소 후의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책임져야하는거라 봅니다.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 감빵다녀오면 모든 게 끝인가? 거기서 끝인 거는 사회적 처벌뿐이고.
피해자가 피해자의 고통을 알아서 책임져야하는 상황에서는
가해자도 출소 후의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책임져야하는거라 봅니다.
영원히 세상에서 격리할 게 아닌 이상, 다시 사고 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건 사회 질서유지를 위해 필요한 일입니다. 물론 피해자 구제가 더 중요하죠. 따라서 그게 먼저고 출소자의 문제는 나중이다라는 생각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중 99%는 피해자 구제도 가해자의 교화도 그 외의 것에도 기여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아무것도 기여 안할텐데, 뭐가 먼저인지 따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해자 구제에 관심없습니다. 나쁜놈에게 뭔가 챙겨주는 형태가 보기 싫은 것 뿐이지. 이런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사회 시스템은, 사이다스러운 혹형뿐이고, 이렇게 돌아가는 사회가 훨신 덜떨어진 결과를 낸다는 건 의문의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근래 홍차넷에서 본 댓글 중 가장 명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성범죄자 중에는 정말로 반성의 여지가 없으며 갱생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또 다른 일부는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사회로 돌아와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들 모두를 같은 성범죄자로 생각하고 있죠.
피해자에 대한 보상의 문제는 가해자가 아니라 행정 및 사법적인 절차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함무라비법전을 따르는 것이 아닌 이상, 피해자들의 상처를 돌보는 것은 사법 및 행정 제도를 통해 보장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성범죄자 중에는 정말로 반성의 여지가 없으며 갱생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또 다른 일부는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사회로 돌아와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들 모두를 같은 성범죄자로 생각하고 있죠.
피해자에 대한 보상의 문제는 가해자가 아니라 행정 및 사법적인 절차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함무라비법전을 따르는 것이 아닌 이상, 피해자들의 상처를 돌보는 것은 사법 및 행정 제도를 통해 보장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음 이리님이 이렇게 쓰시니 바로 위에 제가 쓴 댓글이 쓰레기같은가 싶어서 말을 좀 더 붙여야겠네요.
뭐랄까 이말년이 언젠가 남긴 말처럼 인터넷에서 '너 잘못했네?' '죽어봐라' 하고 때리는 걸 생각하면
혹형주의가 사회적으로 좋지 않다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범죄자가 늘어나면 안되기 때문에 복지도 하고 교화도 해야하는 게 맞다고도 생각하구요.
다만 세상 많은 의사결정이 자원분배인데 피해자에게 쓰지 않는 자원을 가해자를 위해 쓴다?
이걸 잘못됐다고 느끼는게 이상한가요?
여기에 대고 '넌 피해자에게 관심도 ... 더 보기
뭐랄까 이말년이 언젠가 남긴 말처럼 인터넷에서 '너 잘못했네?' '죽어봐라' 하고 때리는 걸 생각하면
혹형주의가 사회적으로 좋지 않다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범죄자가 늘어나면 안되기 때문에 복지도 하고 교화도 해야하는 게 맞다고도 생각하구요.
다만 세상 많은 의사결정이 자원분배인데 피해자에게 쓰지 않는 자원을 가해자를 위해 쓴다?
이걸 잘못됐다고 느끼는게 이상한가요?
여기에 대고 '넌 피해자에게 관심도 ... 더 보기
음 이리님이 이렇게 쓰시니 바로 위에 제가 쓴 댓글이 쓰레기같은가 싶어서 말을 좀 더 붙여야겠네요.
뭐랄까 이말년이 언젠가 남긴 말처럼 인터넷에서 '너 잘못했네?' '죽어봐라' 하고 때리는 걸 생각하면
혹형주의가 사회적으로 좋지 않다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범죄자가 늘어나면 안되기 때문에 복지도 하고 교화도 해야하는 게 맞다고도 생각하구요.
다만 세상 많은 의사결정이 자원분배인데 피해자에게 쓰지 않는 자원을 가해자를 위해 쓴다?
이걸 잘못됐다고 느끼는게 이상한가요?
여기에 대고 '넌 피해자에게 관심도 없으면서 혹형이나 찬성하는 놈이잖아.' 라고 말씀하시는 건 좀 엇나간 거 아닌가 싶네요. '어차피 사이다 원하면서 덜 덜어진 사회를 주장하는 사람은 입다물고 있으라.' 이런 얘기같아서요.
그리고 지난 번 조두순 출소시부터 주장했고 위 기사에도 나오는 내용인데 저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터전으로 돌아오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 솔직히 얘기해서 자기가 진심으로 반성하면 피해자를 알아서 피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 정도 생각도 못하면 교화가 된거라 얘기할 수 있을까요?
뭐랄까 이말년이 언젠가 남긴 말처럼 인터넷에서 '너 잘못했네?' '죽어봐라' 하고 때리는 걸 생각하면
혹형주의가 사회적으로 좋지 않다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범죄자가 늘어나면 안되기 때문에 복지도 하고 교화도 해야하는 게 맞다고도 생각하구요.
다만 세상 많은 의사결정이 자원분배인데 피해자에게 쓰지 않는 자원을 가해자를 위해 쓴다?
이걸 잘못됐다고 느끼는게 이상한가요?
여기에 대고 '넌 피해자에게 관심도 없으면서 혹형이나 찬성하는 놈이잖아.' 라고 말씀하시는 건 좀 엇나간 거 아닌가 싶네요. '어차피 사이다 원하면서 덜 덜어진 사회를 주장하는 사람은 입다물고 있으라.' 이런 얘기같아서요.
그리고 지난 번 조두순 출소시부터 주장했고 위 기사에도 나오는 내용인데 저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터전으로 돌아오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 솔직히 얘기해서 자기가 진심으로 반성하면 피해자를 알아서 피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 정도 생각도 못하면 교화가 된거라 얘기할 수 있을까요?
"피해자에게 쓰지 않는 자원을 가해자를 위해 쓴다"고 하면 불합리해보이죠. 그런데 이건 허수아비치기입니다. 애초에 피해자에게, 가해자에게 무슨 자원을 얼마나 쓰고 있고, 각 자원이 얼마나 상호간섭을 하는지, 각각의 자원이 얼마나 리턴되는지에 대해 특별히 아시는 바가 있으세요? 아마 없으실걸요. 이런 문제에 대해 분노하는 사람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관심도 없고, 전문성은 당연히 없고, 그냥 피상적인 빡치는 감정만 있어요. 물론 그게 보통이긴 한데, 그런 보통이 합쳐져서 허접한 사회로 가는 에너지가 발생하죠. 심지어 본문은 자원도 아니... 더 보기
"피해자에게 쓰지 않는 자원을 가해자를 위해 쓴다"고 하면 불합리해보이죠. 그런데 이건 허수아비치기입니다. 애초에 피해자에게, 가해자에게 무슨 자원을 얼마나 쓰고 있고, 각 자원이 얼마나 상호간섭을 하는지, 각각의 자원이 얼마나 리턴되는지에 대해 특별히 아시는 바가 있으세요? 아마 없으실걸요. 이런 문제에 대해 분노하는 사람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관심도 없고, 전문성은 당연히 없고, 그냥 피상적인 빡치는 감정만 있어요. 물론 그게 보통이긴 한데, 그런 보통이 합쳐져서 허접한 사회로 가는 에너지가 발생하죠. 심지어 본문은 자원도 아니고 기자가 피해자를 위한 글 부터 쓰고나서 본문같은 글을 쓰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언제부터 기자가 세상의 가장 시급한 문제부터 순서대로 기사화했던가요. 저는 입 다물라고 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 있습니다. b보다 a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a를 하면 됩니다. b를 신경쓰는 사람에게 a나 하라고 화낼 시간에 말입니다. 공부를 안해서 9등급 나올 학생도 국영수가 사탐과탐보다 중요하단 소리를 할 수는 있겠지만, 성적에는 영향이 없겠죠. 그냥 사탐과탐이라도 공부하는게 성적을 올리는 길입니다. 마찬가지로 a건 b건 세상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이 세상을 더 좋게 바꿉니다. 세상을 더 좋게 바꿀 의무는 없는데,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좋게 만드는 사람들에게 화풀이나 하는 건 중립적인게 아니라 마이너스죠. 자기 기분을 위해 세상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는 겁니다.
이제 시간이 나서 좀 더 댓글을 달아보겠는데.
님의 이야기는 결국 '알못들이 빡치는 감정에 마이너스되는 소리만 한다.' 이거에요.
그 주장은 1. 알못은 떠들 자격없다 + 2. 가해자를 위해 힘쓰지 말라는 이야기는 세상에 마이너스. 이거 두 개인데..
축알못도 축구얘기하고 영알못도 영화얘기하는데 세상얘긴 하면 안되는지도 의문이구요.
님도 알못이면 같이 알못끼리 떠들면 되는거고, 님이 전문가면 전문가답게 설득하면 되는거지.
왜 알못은 떠들지 말라는 건지..
결국 저기서 가해자때리기 하는 사람들을 모두 알못+마이너스 발... 더 보기
님의 이야기는 결국 '알못들이 빡치는 감정에 마이너스되는 소리만 한다.' 이거에요.
그 주장은 1. 알못은 떠들 자격없다 + 2. 가해자를 위해 힘쓰지 말라는 이야기는 세상에 마이너스. 이거 두 개인데..
축알못도 축구얘기하고 영알못도 영화얘기하는데 세상얘긴 하면 안되는지도 의문이구요.
님도 알못이면 같이 알못끼리 떠들면 되는거고, 님이 전문가면 전문가답게 설득하면 되는거지.
왜 알못은 떠들지 말라는 건지..
결국 저기서 가해자때리기 하는 사람들을 모두 알못+마이너스 발... 더 보기
이제 시간이 나서 좀 더 댓글을 달아보겠는데.
님의 이야기는 결국 '알못들이 빡치는 감정에 마이너스되는 소리만 한다.' 이거에요.
그 주장은 1. 알못은 떠들 자격없다 + 2. 가해자를 위해 힘쓰지 말라는 이야기는 세상에 마이너스. 이거 두 개인데..
축알못도 축구얘기하고 영알못도 영화얘기하는데 세상얘긴 하면 안되는지도 의문이구요.
님도 알못이면 같이 알못끼리 떠들면 되는거고, 님이 전문가면 전문가답게 설득하면 되는거지.
왜 알못은 떠들지 말라는 건지..
결국 저기서 가해자때리기 하는 사람들을 모두 알못+마이너스 발화자로 일반화시키는거죠.
그리고 더 조사해봐야 한국에서 피해자 지원이 얼마되지도 않을게 뻔한데.. 똥인지 된장인지 열어봐야 아나요.
만약 그 모든 지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저 기사에서 나오는 사례처럼 가해자들이 피해자들과 함께 섞여사는 건 2차가해나 마찬가지인데 그걸 가해자 인권이 중요하다고 얘기하는 것도 전 이해가 안가네요.
본인을 성폭행한 사람이 같은 동네에 다시 돌아다닌다? 이거 용납이 되시나요?
더 가혹한 엄벌에 처하자가 아니라 형량을 5년을 줄이든 늘리든 가해자를 피해자로부터 분리하는 게 더 우선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저 기사가 세상을 좋게 만드려는 기사인지도 모르겠네요.
법적인 처벌에서 교화, 재발방지 물론 중요하죠. 근데 사람들이 느끼는 정의에는 처벌 또한 분명히 들어가거든요.
박근혜, 최순실 지금 풀어줘도 같은 범죄 못저질러요. 그럼 풀어줘도 되나요?
그게 아닌 것처럼 사람들이 느끼는 적절한 처벌이 이루어지는 것 역시 사회가 돌아가는데 반영이 되어야죠.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엔 범죄자가 이후 생활에서 어느 정도 어려움이 있는 건 당연한 거에요.
피해자가 평생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야하는데 범죄자는 출소하고 나서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구요?
마지막으로 어찌 그리 본인의 생각이 옳고 다른 사람은 마이너스 알못인생이라고 단정하는지 참 어이없네요.
뭐 하긴 지금 정부도 자기들의 부동산 정책이 절대로 옳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님의 이야기는 결국 '알못들이 빡치는 감정에 마이너스되는 소리만 한다.' 이거에요.
그 주장은 1. 알못은 떠들 자격없다 + 2. 가해자를 위해 힘쓰지 말라는 이야기는 세상에 마이너스. 이거 두 개인데..
축알못도 축구얘기하고 영알못도 영화얘기하는데 세상얘긴 하면 안되는지도 의문이구요.
님도 알못이면 같이 알못끼리 떠들면 되는거고, 님이 전문가면 전문가답게 설득하면 되는거지.
왜 알못은 떠들지 말라는 건지..
결국 저기서 가해자때리기 하는 사람들을 모두 알못+마이너스 발화자로 일반화시키는거죠.
그리고 더 조사해봐야 한국에서 피해자 지원이 얼마되지도 않을게 뻔한데.. 똥인지 된장인지 열어봐야 아나요.
만약 그 모든 지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저 기사에서 나오는 사례처럼 가해자들이 피해자들과 함께 섞여사는 건 2차가해나 마찬가지인데 그걸 가해자 인권이 중요하다고 얘기하는 것도 전 이해가 안가네요.
본인을 성폭행한 사람이 같은 동네에 다시 돌아다닌다? 이거 용납이 되시나요?
더 가혹한 엄벌에 처하자가 아니라 형량을 5년을 줄이든 늘리든 가해자를 피해자로부터 분리하는 게 더 우선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저 기사가 세상을 좋게 만드려는 기사인지도 모르겠네요.
법적인 처벌에서 교화, 재발방지 물론 중요하죠. 근데 사람들이 느끼는 정의에는 처벌 또한 분명히 들어가거든요.
박근혜, 최순실 지금 풀어줘도 같은 범죄 못저질러요. 그럼 풀어줘도 되나요?
그게 아닌 것처럼 사람들이 느끼는 적절한 처벌이 이루어지는 것 역시 사회가 돌아가는데 반영이 되어야죠.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엔 범죄자가 이후 생활에서 어느 정도 어려움이 있는 건 당연한 거에요.
피해자가 평생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야하는데 범죄자는 출소하고 나서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구요?
마지막으로 어찌 그리 본인의 생각이 옳고 다른 사람은 마이너스 알못인생이라고 단정하는지 참 어이없네요.
뭐 하긴 지금 정부도 자기들의 부동산 정책이 절대로 옳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잘 몰라도 얘기해도 됩니다. 스스로 잘 모른다는 사실만 인지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쁜 놈들 챙겨주는 게 기분 나쁜건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내 기분이 나쁘기 때문에 그게 올바르지 않은 일이 되는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범죄자가 출소 후 더이상 재범을 저지르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한 일임은 부정하실 수 없을 겁니다. 물론 기사에서 다루는 방식이 적정한가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더 좋은 다른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겠지요. 이게 꼭 범죄자에게 무언가를 도와주는 것만이 해당하진 않습니다. 예컨대 성범죄자의 신원공개나 취업제한, 전자... 더 보기
범죄자가 출소 후 더이상 재범을 저지르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한 일임은 부정하실 수 없을 겁니다. 물론 기사에서 다루는 방식이 적정한가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더 좋은 다른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겠지요. 이게 꼭 범죄자에게 무언가를 도와주는 것만이 해당하진 않습니다. 예컨대 성범죄자의 신원공개나 취업제한, 전자... 더 보기
잘 몰라도 얘기해도 됩니다. 스스로 잘 모른다는 사실만 인지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쁜 놈들 챙겨주는 게 기분 나쁜건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내 기분이 나쁘기 때문에 그게 올바르지 않은 일이 되는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범죄자가 출소 후 더이상 재범을 저지르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한 일임은 부정하실 수 없을 겁니다. 물론 기사에서 다루는 방식이 적정한가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더 좋은 다른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겠지요. 이게 꼭 범죄자에게 무언가를 도와주는 것만이 해당하진 않습니다. 예컨대 성범죄자의 신원공개나 취업제한, 전자발찌 착용 등도 재범을 억제하기 위한 솔루션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이걸 좋아하는 건 재범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란 기대보다는 더 벌 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게 작용했겠지만요.
그런데 제가 보건데 moqq님은 그 문제의 해결에는 특별한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가해자도 출소 후의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책임져야하는거라 봅니다."는 말이 해결책이라고 진지하게 생각하신다면, 너무나도 순수한 얘기고요. 그건 해결책이 아니라 당위죠. 사람은 법을 지키고 살아야하고, 정부는 부동산정책을 잘 세워야 한다 같은 얘기입니다. 맞는 말이죠. 근데 그렇게 외친다고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세상이 퍽 살기 편했겠지요. 그래서 하신 얘기를 더 노골적으로 풀어 써보면 "나는 범죄자들이 재범을 저지르고 새로운 피해자가 나오는 현실을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것에 대해는 관심이 없고 아무튼 그 범죄자들이 잘못을 안하면 되는 문제니까 그런 나쁜놈들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말아라" 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결국 이건 피해자를 위한 것도 아니고 세상을 위한 것도 아니며 본인의 쾌감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인거죠. 뭐 그러셔도 되고요, 단지 그게 그 정도 의미란 걸 인지하시면 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뭐 얼마나 대단한 미덕을 기대하겠습니까. 물론 가급적이면 세상을 더 좋게 만드려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훼방놓진 않는게 더 좋겠죠.
마지막으로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똥인지 된장인지 열어봐도 모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인간들이 자기가 잘 아는 분야 외에서 멍청한게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지요.
범죄자가 출소 후 더이상 재범을 저지르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한 일임은 부정하실 수 없을 겁니다. 물론 기사에서 다루는 방식이 적정한가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더 좋은 다른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겠지요. 이게 꼭 범죄자에게 무언가를 도와주는 것만이 해당하진 않습니다. 예컨대 성범죄자의 신원공개나 취업제한, 전자발찌 착용 등도 재범을 억제하기 위한 솔루션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이걸 좋아하는 건 재범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란 기대보다는 더 벌 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게 작용했겠지만요.
그런데 제가 보건데 moqq님은 그 문제의 해결에는 특별한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가해자도 출소 후의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책임져야하는거라 봅니다."는 말이 해결책이라고 진지하게 생각하신다면, 너무나도 순수한 얘기고요. 그건 해결책이 아니라 당위죠. 사람은 법을 지키고 살아야하고, 정부는 부동산정책을 잘 세워야 한다 같은 얘기입니다. 맞는 말이죠. 근데 그렇게 외친다고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세상이 퍽 살기 편했겠지요. 그래서 하신 얘기를 더 노골적으로 풀어 써보면 "나는 범죄자들이 재범을 저지르고 새로운 피해자가 나오는 현실을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것에 대해는 관심이 없고 아무튼 그 범죄자들이 잘못을 안하면 되는 문제니까 그런 나쁜놈들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말아라" 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결국 이건 피해자를 위한 것도 아니고 세상을 위한 것도 아니며 본인의 쾌감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인거죠. 뭐 그러셔도 되고요, 단지 그게 그 정도 의미란 걸 인지하시면 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뭐 얼마나 대단한 미덕을 기대하겠습니까. 물론 가급적이면 세상을 더 좋게 만드려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훼방놓진 않는게 더 좋겠죠.
마지막으로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똥인지 된장인지 열어봐도 모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인간들이 자기가 잘 아는 분야 외에서 멍청한게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지요.
저는 저 기사에 나온 문제의 해결에 관심이 있어요.
지난 번 조두순 출소할 때 뉴스에서부터 가해자를 피해자로부터 격리해야한다고 계속 댓글을 홍차넷에 달았거든요. 물론 그게 님이 이야기하신 문제의 해결과 제가 이야기하는 문제의 해결은 다르겠죠.
저는 피해자가 더 받아야할 고통에 집중한 것뿐이죠.
저도 이리님이 피해자가 받을 고통엔 관심 없고 이 글을 작성하신 분이나 저를 공격하는 것에 더 관심있어 보이는데요?
그러니 처음부터 '알못들이 사회를 덜떨어지게 만든다' 는 식으로 댓글달았겠죠.
진정 저를 설득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 더 보기
지난 번 조두순 출소할 때 뉴스에서부터 가해자를 피해자로부터 격리해야한다고 계속 댓글을 홍차넷에 달았거든요. 물론 그게 님이 이야기하신 문제의 해결과 제가 이야기하는 문제의 해결은 다르겠죠.
저는 피해자가 더 받아야할 고통에 집중한 것뿐이죠.
저도 이리님이 피해자가 받을 고통엔 관심 없고 이 글을 작성하신 분이나 저를 공격하는 것에 더 관심있어 보이는데요?
그러니 처음부터 '알못들이 사회를 덜떨어지게 만든다' 는 식으로 댓글달았겠죠.
진정 저를 설득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 더 보기
저는 저 기사에 나온 문제의 해결에 관심이 있어요.
지난 번 조두순 출소할 때 뉴스에서부터 가해자를 피해자로부터 격리해야한다고 계속 댓글을 홍차넷에 달았거든요. 물론 그게 님이 이야기하신 문제의 해결과 제가 이야기하는 문제의 해결은 다르겠죠.
저는 피해자가 더 받아야할 고통에 집중한 것뿐이죠.
저도 이리님이 피해자가 받을 고통엔 관심 없고 이 글을 작성하신 분이나 저를 공격하는 것에 더 관심있어 보이는데요?
그러니 처음부터 '알못들이 사회를 덜떨어지게 만든다' 는 식으로 댓글달았겠죠.
진정 저를 설득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지금 댓글처럼 좀 더 온건하게 글을 쓰셨겠죠.
님이야말로 조금 감정적인 발언 나왔다 싶으니까 일침한번 놓고 싶었던 거 아니에요?
그리고 제가 댓글다는 거 말고 더 어떤 걸 해야 님이 인정하실 수 있으실 것 같은데요?
가해자들이 모여살 수 있는 율도국이라도 만들어야 하나요?
제가 공무원도 아니고 생업이 있는데 인터넷에 의견개진하고 선거 때 표를 행사하는 정도로는 부족한가보죠?
지난 번 조두순 출소할 때 뉴스에서부터 가해자를 피해자로부터 격리해야한다고 계속 댓글을 홍차넷에 달았거든요. 물론 그게 님이 이야기하신 문제의 해결과 제가 이야기하는 문제의 해결은 다르겠죠.
저는 피해자가 더 받아야할 고통에 집중한 것뿐이죠.
저도 이리님이 피해자가 받을 고통엔 관심 없고 이 글을 작성하신 분이나 저를 공격하는 것에 더 관심있어 보이는데요?
그러니 처음부터 '알못들이 사회를 덜떨어지게 만든다' 는 식으로 댓글달았겠죠.
진정 저를 설득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지금 댓글처럼 좀 더 온건하게 글을 쓰셨겠죠.
님이야말로 조금 감정적인 발언 나왔다 싶으니까 일침한번 놓고 싶었던 거 아니에요?
그리고 제가 댓글다는 거 말고 더 어떤 걸 해야 님이 인정하실 수 있으실 것 같은데요?
가해자들이 모여살 수 있는 율도국이라도 만들어야 하나요?
제가 공무원도 아니고 생업이 있는데 인터넷에 의견개진하고 선거 때 표를 행사하는 정도로는 부족한가보죠?
그리고 님의 긴 댓글 다 보아봐야 계속 '관심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빡쳐서 얘기하는 수준이고 그 주제는 알고 있어라' 이 얘기만 하시잖아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가해자가 다시 피해자와 모여사는게 허용되냐고 여쭤봤잖아요.
지금 그게 문제인데 님이 제시하는 해결책은 뭔대요?
그 대답 다 피하고 결국 하는 얘기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뭘 기대하느냐구요?
공격적으로 먼저 댓글 단게 누구고, 그렇게 댓글달면 보는 사람은 기분좋게 기대한게 잘못인것 같은데요?
애초에 사회를 덜 떨어지게 만든 건 범죄자들이에요.
근데 님은 오히려 좀 다른 의견을 가졌다는 이유로 평범한 사람을 공격한 거구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가해자가 다시 피해자와 모여사는게 허용되냐고 여쭤봤잖아요.
지금 그게 문제인데 님이 제시하는 해결책은 뭔대요?
그 대답 다 피하고 결국 하는 얘기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뭘 기대하느냐구요?
공격적으로 먼저 댓글 단게 누구고, 그렇게 댓글달면 보는 사람은 기분좋게 기대한게 잘못인것 같은데요?
애초에 사회를 덜 떨어지게 만든 건 범죄자들이에요.
근데 님은 오히려 좀 다른 의견을 가졌다는 이유로 평범한 사람을 공격한 거구요.
네. 제가 moqq님의 의도를 오해했나 봅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격리하는 건 필요한 일입니다. 학교나 회사와 같은 집단에서는 가장 선제적으로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주거지역의 경우엔 어떻게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가에 대해는 고민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피해자의 고통에 큰 관심이 없는 것은 맞습니다. 애초에 moqq님이 피해자의 고통에 관심이 없다고 말한 것 또한 moqq님을 비난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가해자의 인권이나 가해자의 처우에 대한 사회적 대응은 '필요한 일'이고, 그에 대한 노력을 빡치는 감정만으로 훼방놓는 행위가 부적절하다는 이야기지, 누구나 마땅히 피해자의 고통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피해자의 고통에 큰 관심이 없는 것은 맞습니다. 애초에 moqq님이 피해자의 고통에 관심이 없다고 말한 것 또한 moqq님을 비난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가해자의 인권이나 가해자의 처우에 대한 사회적 대응은 '필요한 일'이고, 그에 대한 노력을 빡치는 감정만으로 훼방놓는 행위가 부적절하다는 이야기지, 누구나 마땅히 피해자의 고통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맞아요. 사회를 위해서 가해자를 거두어야 하느니 제도가 필요하니 뭐니를 논하기 전에, 제도니 뭐니까지 가기 전에 가해자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기사 논조 자체가 역해요.
충분히 서사를 부여하지 않고도 건조하게 사회적 차원의 논의를 할 수 있어요. 근데 왜 자꾸 가해자에게 서사를 인간성을 부여하고 그래서 뭘 느끼게 만드는 글을 쓰는지. 글 쓰는 방법을 그거밖에 모르는 건 너무 언론인으로써 직무유기 아닌지. 싶어요.
충분히 서사를 부여하지 않고도 건조하게 사회적 차원의 논의를 할 수 있어요. 근데 왜 자꾸 가해자에게 서사를 인간성을 부여하고 그래서 뭘 느끼게 만드는 글을 쓰는지. 글 쓰는 방법을 그거밖에 모르는 건 너무 언론인으로써 직무유기 아닌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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