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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3/03 15:04:08
Name   평범한날이젤힘듦
Subject   한국일보 [조두순 그후] 성범죄 출소자 이야기
http://naver.me/Fwnn0ReH

처음엔 조선일보에서 쓴 글인가 했습니다.

참 어이가 없는 내용입니다.

성범죄로 수사받고 합의금만 제대로 챙겨줘도 집유로 끝나고 마는 경우를 봤습니다.

범죄자의 인권을 생각하기 전에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뭘 어떻게 보상해주고
용서를 받고서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실형을 살았다면,
합의금도 제대로 안 줬단 말이고,
피해자는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받았단 말인데요.

저 가해자들은

1. 피해자에게 병원비라도 줬나요?

2. 피해자가 상처를 치료하느라 학교나 직장을 못 가서 입은 손해는 보상해 줬나요?

3. 범행을 당한 날이 되면 기분이 나빠지거나 죽고 싶어지는 PTSD관련한 상담이나 정신과 치료비를 준 적 있나요?

4. 범행날 가해자가 입었던 옷, 가해자가 했던 말투, 가해자에게 났던 냄새들이 일상에서 마주 할때마다 피해자가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선택을 한다면, 그 선택 때문에 쓰게 될 기회비용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는지 물어는 봤나요?

이런 거를 먼저 쓰고
가해자의 인권을 걱정하는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같이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니, 안고 가자고요?
먼저 피해자가 그 후 어떻게 살게 됐고,
자살률이나 정신과 치료 통계를 기사 앞에 쓴 다음에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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