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야 있을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되긴 하는데, 아마 개주인이 이미 공무원 사이에서 알려진 진상이었을 거 같습니다. 도저히 정식으로 해결할 각이 안 보이고 그런 경험도 있다 보니 며칠 전 홍차넷에서도 있었던 사장님이 모텔비 환불해 주듯이 그냥 똥 밟았다 치고 머리 수그려 해결할려고 한 게 아닌 가 싶습니다. 이번엔 할머니도 엮인 일이라 할머니 한테도 통사정으로 양해를 구했을 거 같고....
결국 사람이 개한테 머리를 수그린 꼴이 되었지만 진상에게 머리 수그리게 되는 건 주변에서도 곧 잘 일어나는 일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예전에 치루지 못한 대가까지 합쳐서 치룰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그런 민원은 처리 안하면 되죠. 그걸 왜 외주업체로 보내서 해결을 해야합니까?
정당하지 않은 민원이니까 자기선에서 커트하고 종결처리하면 됩니다.
그러면 화살이 자기에게 날아오니까 힘들긴 하겠죠.
공무원들에게 그걸 못하게 하는 민원친화 정책적인 문제도 있지만
그렇다해도 당사자가 하고자하면 할 수 있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