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210615002900081
Exclusive: US assessing reported leak at Chinese nuclear power facility
https://edition.cnn.com/2021/06/14/politics/china-nuclear-reactor-leak-us-monitoring/index.html
어제 CNN발 보도로 우려가 커졌었는데, 배경이 있습니다.
광둥 지역에 산업시설이 많은데, 경기가 회복되고, 더위가 일찍 오고 하면서 전력 수요가 전년에 비해 폭증하고, 전기도 배급(일종의 순환 정전)을 하는 상황이 되다 보니(가정용은 아니고, 산업용만), 중국 측에서 가능한 (원전 방사능 누출 관련 안전 기준을 높여서라도) 원전 가동 중단은 최소화하려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사실 홍콩에 알려진 것은 4월부터입니다. CNN 보도의 경우는 좀 선정적으로 된 것 같기는 합니다.
만약의 경우지만, 원전 사고의 위험은 그 자체로 무섭지만, 원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고, 전력 상황이 더 악화되어 인근 산업 단지와 주요 항구들이 제 기능을 못 하게 되면, 안 그래도 공급망이 빡빡한 상황, 운항 혼잡도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지난번 수에즈 운하 길막(?) 사건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세계 해운이나 산업 공급망에 혼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
지난 5월 광둥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주요 항구의 검역이 강화되었고, 하역 등에 소요되는 기간이 늘어나고, 운임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 악화되지 않고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https://www.reuters.com/world/china/congestion-south-china-ports-worsens-anti-covid-19-measures-2021-06-11/
https://mp.weixin.qq.com/s/BTYRs72cO1e0VSXcz_Xq6w
https://www.jiemian.com/article/6150036.html
https://www.news.gov.hk/eng/2021/04/20210408/20210408_190538_631.html
http://www.tnpjvc.com.cn/tnpjvc/c102308/2021-06/13/content_5ed6b20d886d4749895df0c566b6aa33.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