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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7/14 10:29:27수정됨 |
Name | Escapism |
Subject | 홍남기 "청년 취업자 21년 만에 최대폭 증가…고용 개선세 뚜렷"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523283&isYeonhapFlash=Y&rc=N 뉴스보고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 겸 올려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직 20대 초반의 대학생이고, 향후 진로도 대학원 쪽을 생각 중이라 취업 시장의 상황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 일단 제가 알고 있기로는 사회적으로 20대의 취업난이 가속화되고,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도 채용을 줄이는 상황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당장 학내 커뮤니티만 해도 나름 이름있는 학교임에도 취업하기 힘들어졌다는 한탄글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이고요. 그렇다면 이 뉴스 기사대로 청년 취업자가 21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하고, 고용률이 45.1%(05년도 이후 최고)를 찍는 상황이 나올 수 없을 것 같은데, 어떤 요인들이 이런 통계를 만들었다고 보시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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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가에 경기 회복세..변이 코로나19 확산은 부담
https://news.v.daum.net/v/20210712061802810
KDI는 높은 수출 증가세 등을 감안하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세계 산업 생산과 교역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웃돌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수출도 개선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1... 더 보기
https://news.v.daum.net/v/20210712061802810
KDI는 높은 수출 증가세 등을 감안하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세계 산업 생산과 교역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웃돌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수출도 개선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1... 더 보기
수출 증가에 경기 회복세..변이 코로나19 확산은 부담
https://news.v.daum.net/v/20210712061802810
KDI는 높은 수출 증가세 등을 감안하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세계 산업 생산과 교역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웃돌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수출도 개선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1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4월 이후에는 매월 전년 동기 대비 40%대 증가율을 이어 오고 있다.
조선ㆍ해운업 호황이 견인…지방금융지주, 2분기 실적도 ‘방긋’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07131442143540846
이 같은 지방지주들의 실적은 올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은행들의 중금리 대출 확대에 이어 조선ㆍ해운업 등 지역기반의 제조업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한국기업평가는 해운업에 대해 “세계 주요 항만 하역적체에 따른 공급망 경색 등 복합적인 요인을 볼 때 업황 회복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그동안은 지방금융지주의 낮은 자본비율과 건전성이 문제가 됐지만, 조선업과 해운업 등 대형 기간산업들의 업황이 개선되면서 부실률도 나아지고 내부등급법 덕에 자본비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거시경제지표는 굉장히 잘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내수가 죽어서 잘 체감이 안되지만요.
https://news.v.daum.net/v/20210712061802810
KDI는 높은 수출 증가세 등을 감안하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세계 산업 생산과 교역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웃돌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수출도 개선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1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4월 이후에는 매월 전년 동기 대비 40%대 증가율을 이어 오고 있다.
조선ㆍ해운업 호황이 견인…지방금융지주, 2분기 실적도 ‘방긋’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07131442143540846
이 같은 지방지주들의 실적은 올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은행들의 중금리 대출 확대에 이어 조선ㆍ해운업 등 지역기반의 제조업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한국기업평가는 해운업에 대해 “세계 주요 항만 하역적체에 따른 공급망 경색 등 복합적인 요인을 볼 때 업황 회복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그동안은 지방금융지주의 낮은 자본비율과 건전성이 문제가 됐지만, 조선업과 해운업 등 대형 기간산업들의 업황이 개선되면서 부실률도 나아지고 내부등급법 덕에 자본비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거시경제지표는 굉장히 잘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내수가 죽어서 잘 체감이 안되지만요.
기저효과죠. 2020년 6월은 코로나19 시국으로 전년보다 크게 나빠진 상황이라, 그때보다는 나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고용률이 역대 최고인건 기존의 고용률 증가추세의 연장 같아보이긴 하네요.
https://kostat.go.kr/portal/korea/kor_nw/1/1/index.board?bmode=read&aSeq=390610
자세한 내용은 위 통계청 보도자료에 나와 있으니 궁금하면 읽어보세요.
다만 고용률이 역대 최고인건 기존의 고용률 증가추세의 연장 같아보이긴 하네요.
https://kostat.go.kr/portal/korea/kor_nw/1/1/index.board?bmode=read&aSeq=390610
자세한 내용은 위 통계청 보도자료에 나와 있으니 궁금하면 읽어보세요.
학내 커뮤니티에서 취업하기 힘들어졌다는 건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줄어들었다는 뜻입니다. 예전처럼 대기업/중견기업이 대규모 공채로 뽑는 분위기가 아니니까요. 이 추세는 앞으로도 심화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리는 수도권만 해도 많습니다. 그정도까지 눈을 낮추지 않는 거죠.
기저효과도 있고, 1주일에 한 시간만 일해도 고용률 계산할 때 취업자로 잡힙니다. 정부나 지자체 등에서 청년 취업자들에게 일주일에 한시간 시급보다는 상대적으로 큰 이런저런 경제적 혜택을 많이 주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정규직이 아니라도 청년층이 일을 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도 예전보다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플랫폼 형태의 기업들이 성장하는 추세인데
(배민, 쿠팡, 카카오택시 등)
문제는 이런 플랫폼 기업들이 제공하는 일자리들이
단순반복형 노무직 비중이 엄청 높다는 거라서요...;
당분간은 취업률이 올라간다고 해도
그것이 곧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난단 얘기일 가능성은... 아마..;
(배민, 쿠팡, 카카오택시 등)
문제는 이런 플랫폼 기업들이 제공하는 일자리들이
단순반복형 노무직 비중이 엄청 높다는 거라서요...;
당분간은 취업률이 올라간다고 해도
그것이 곧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난단 얘기일 가능성은... 아마..;
취업자수 늘어났다는 말에 밑도 끝도없이 통계주작질을 했다고 비꼬는 댓글들이 올라오면 이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하다못해 "저게 양질의 일자리인지 모르겠다", "취업자수 개선에 정부의 공헌이 큰지 모르겠다" 같은 비판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좋은 소리는 듣기 싫다는건가요?
하다못해 "저게 양질의 일자리인지 모르겠다", "취업자수 개선에 정부의 공헌이 큰지 모르겠다" 같은 비판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좋은 소리는 듣기 싫다는건가요?
해당건은 물론 문정부의 실책이라고 봅니다만, 무조건 주작이라고 몰고가면 가불기죠.
좋은 통계 나오면 주작이고, 나쁜 통계나오면 그걸로 까니까요.
좋은 통계 나오면 주작이고, 나쁜 통계나오면 그걸로 까니까요.
해운업 활기… “올 한진사태 전 수준 회복 전망”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629515372?OutUrl=nave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기대에 따른 수출 호조와 정부 지원 영향으로 올해 해운업계 매출이 한진해운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최대 3조4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해운 매출액 70조원 이상을 달성... 더 보기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629515372?OutUrl=nave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기대에 따른 수출 호조와 정부 지원 영향으로 올해 해운업계 매출이 한진해운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최대 3조4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해운 매출액 70조원 이상을 달성... 더 보기
해운업 활기… “올 한진사태 전 수준 회복 전망”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629515372?OutUrl=nave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기대에 따른 수출 호조와 정부 지원 영향으로 올해 해운업계 매출이 한진해운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최대 3조4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해운 매출액 70조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2017년 2월 한진해운 파산 전후 한국 해운 경쟁력은 급격히 고꾸라졌다. 해운 매출액은 2015년 39조원에서 2016년 29조원으로 줄었다. 경쟁력 회복을 위해 정부는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하는 등 해운업계를 지원해 왔다.
살아난 해운업, 나아갈 방향은?…문성혁 해수부 장관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14355
앵커 :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운산업의 경우에는 오히려 코로나19 사태가 큰 도움이 됐잖아요. 위기를 극복하는 그런 계기가 되기도 했었는데 글로벌 물동량이 늘어나는 것 때문 아니겠습니까? 이커머스 시장도 급성장했고요. 이런 차원에서 지금 해운산업에는 좋은 시간들인데 이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또 해운 물동량이 줄어든다거나 이러면서 다시 어려움이 찾아오는 거 아닌가 이런 우려도 있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 :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이제 작년 하반기부터 정확히 말씀드리면 8월부터 물동량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신규 선박 발주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앞으로 한 2~3년 후에 새로 발주된 선박들이 또 몰려나오면 당연히 그때 가서 지금과 같은 물동량이 유지가 되면 괜찮은데 그렇지 못할 수도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다시 치킨게임이 반복되는 것이 아닌가. 무슨 얘기냐 하면 운임경쟁을 하게 된단 말이죠. 그러면 선대가 고비용 저효율 구조면 다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저희가 초대형 선박 20척을 발주해서 작년부터 운영한 덕분에 지금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있는데요. 저희가 좀 더 한 단계 더 나가서 이번에 발표한 해운산업 선도국가, 리더국가 실현전략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희가 고효율 저비용 선박을 12척을 또 발주할 계획입니다. 아무튼 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현전략을 구체화해서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저희가 이겨나갈 수 있는 그런 아주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자 정부는 계속 노력을 하겠습니다.
정부의 지원+전세계적 수요 폭증의 결과로 조선 해운업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629515372?OutUrl=nave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기대에 따른 수출 호조와 정부 지원 영향으로 올해 해운업계 매출이 한진해운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최대 3조4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해운 매출액 70조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2017년 2월 한진해운 파산 전후 한국 해운 경쟁력은 급격히 고꾸라졌다. 해운 매출액은 2015년 39조원에서 2016년 29조원으로 줄었다. 경쟁력 회복을 위해 정부는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하는 등 해운업계를 지원해 왔다.
살아난 해운업, 나아갈 방향은?…문성혁 해수부 장관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14355
앵커 :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운산업의 경우에는 오히려 코로나19 사태가 큰 도움이 됐잖아요. 위기를 극복하는 그런 계기가 되기도 했었는데 글로벌 물동량이 늘어나는 것 때문 아니겠습니까? 이커머스 시장도 급성장했고요. 이런 차원에서 지금 해운산업에는 좋은 시간들인데 이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또 해운 물동량이 줄어든다거나 이러면서 다시 어려움이 찾아오는 거 아닌가 이런 우려도 있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 :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이제 작년 하반기부터 정확히 말씀드리면 8월부터 물동량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신규 선박 발주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앞으로 한 2~3년 후에 새로 발주된 선박들이 또 몰려나오면 당연히 그때 가서 지금과 같은 물동량이 유지가 되면 괜찮은데 그렇지 못할 수도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다시 치킨게임이 반복되는 것이 아닌가. 무슨 얘기냐 하면 운임경쟁을 하게 된단 말이죠. 그러면 선대가 고비용 저효율 구조면 다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저희가 초대형 선박 20척을 발주해서 작년부터 운영한 덕분에 지금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있는데요. 저희가 좀 더 한 단계 더 나가서 이번에 발표한 해운산업 선도국가, 리더국가 실현전략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희가 고효율 저비용 선박을 12척을 또 발주할 계획입니다. 아무튼 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현전략을 구체화해서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저희가 이겨나갈 수 있는 그런 아주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자 정부는 계속 노력을 하겠습니다.
정부의 지원+전세계적 수요 폭증의 결과로 조선 해운업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근데 그거랑 통계주작질이라고 비꼬는 건 다르지 않나 싶어요. 전적이 있으니 일단 흰눈으로 로우데이터부터 확인해봤는데... 비판의 포인트는 일자리의 질이나, 정부의 기여분으로 찾는 편이 더 생산적인 듯해요.
통계청장을 입맛에 맞게 바꿨으니까 그렇죠? 그래서 통계같은 관찰부서는 최대한 정교하게 중립적으로 운영해야죠.
아래는 실책이라 하면서 위에는 비꼰다고 하는것도 우습네요. 나라 안망하게 하려면 저같은 방구석 댓글러가 아니라 나랏님들이 잘해야죠^^
아래는 실책이라 하면서 위에는 비꼰다고 하는것도 우습네요. 나라 안망하게 하려면 저같은 방구석 댓글러가 아니라 나랏님들이 잘해야죠^^
와 질문 잘한 것 같네요. 마지막에 저같은 경제알못을 위한 자주하는 질문 코너 덕분에 많은 지식을 얻었습니다. 흥미로운 건 1시간 OECD 비교 기준 국가별 고용률 비교에서도 일본(77% 내외)이 한국(66% 내외)보다 대략 11퍼 정도 고용률이 높아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고용이 잘된다는 세간의 인식보다는 생각보다 차이가 덜해 놀랐네요. 역시 사회적 인식과 실제 현실 사이에는 괴리감이 있다는 사실을 배우고 갑니다.
일본이 고용이 잘된다는 건 '취직하고 사회 진출하는' 20대 이야기라, 한일 모두 취업이 많이 완료된 30대 이후까지 고려하면 고용률 차이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고용률 11%p 차이는 정말 큰 겁니다. 한국 고용률은 선진국 하위권인데 일본은 최상위권으로 만드는 수준의 차이라서요. https://data.oecd.org/emp/employment-rate.htm 참고)
그리고 고용률 11%p 차이는 정말 큰 겁니다. 한국 고용률은 선진국 하위권인데 일본은 최상위권으로 만드는 수준의 차이라서요. https://data.oecd.org/emp/employment-rate.htm 참고)
통계조작을 했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그냥 당시 통계청장을 바꾼 건이 석연치 않은 일일뿐이지, 실제로 통계조작을 지시하거나 통계조작을 했다는 증거가 나온거 있어요? 근데 덮어놓고 주작질이라고 취급하면 무슨 말이 통합니까.
아아 그렇군요. 역시 이 쪽엔 식견이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담에 언젠가 경제나 고용 쪽 책 읽으며 찬찬히 이해해봐야할 것 같아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이 통계청의 신뢰도를 둘러싼 자진모리 휘모리 장단으로 가는 걸 가라앉히기 위해 추가로 파고들어 볼만한 포인트를 짚자면,
일용직 근로자가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다는 지표가 있더라고요. 이거 뭘까 생각을 해봤는데 (노가다 뛰던 기억을 돌이켜보면 일용직 일자리 다수는 건설직이나 요식업에서 나오던 것 같았는데 건설업은 늘고 요식업은 줄었을테니), 엊그제 인사팀에서 일하는 친구가 쿠팡 쪽 노조 이야기 하면서, 운수 플랫폼 기업을 향해 고용 형태를 정규직 형태로 변환하라는 하는 목소리가 거세다고 했어요. 얼마나 진전되었는지는 모르겠지... 더 보기
일용직 근로자가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다는 지표가 있더라고요. 이거 뭘까 생각을 해봤는데 (노가다 뛰던 기억을 돌이켜보면 일용직 일자리 다수는 건설직이나 요식업에서 나오던 것 같았는데 건설업은 늘고 요식업은 줄었을테니), 엊그제 인사팀에서 일하는 친구가 쿠팡 쪽 노조 이야기 하면서, 운수 플랫폼 기업을 향해 고용 형태를 정규직 형태로 변환하라는 하는 목소리가 거세다고 했어요. 얼마나 진전되었는지는 모르겠지... 더 보기
댓글이 통계청의 신뢰도를 둘러싼 자진모리 휘모리 장단으로 가는 걸 가라앉히기 위해 추가로 파고들어 볼만한 포인트를 짚자면,
일용직 근로자가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다는 지표가 있더라고요. 이거 뭘까 생각을 해봤는데 (노가다 뛰던 기억을 돌이켜보면 일용직 일자리 다수는 건설직이나 요식업에서 나오던 것 같았는데 건설업은 늘고 요식업은 줄었을테니), 엊그제 인사팀에서 일하는 친구가 쿠팡 쪽 노조 이야기 하면서, 운수 플랫폼 기업을 향해 고용 형태를 정규직 형태로 변환하라는 하는 목소리가 거세다고 했어요. 얼마나 진전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업에서도 상시직으로 전환을 유도한다는 기사는 있더라고요.
거시경제지표에서 드러날 정도로 큰 팩터인지는 모르겠다만, 플랫폼 기업 노동자들의 고용 형태 변화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일용직 근로자가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다는 지표가 있더라고요. 이거 뭘까 생각을 해봤는데 (노가다 뛰던 기억을 돌이켜보면 일용직 일자리 다수는 건설직이나 요식업에서 나오던 것 같았는데 건설업은 늘고 요식업은 줄었을테니), 엊그제 인사팀에서 일하는 친구가 쿠팡 쪽 노조 이야기 하면서, 운수 플랫폼 기업을 향해 고용 형태를 정규직 형태로 변환하라는 하는 목소리가 거세다고 했어요. 얼마나 진전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업에서도 상시직으로 전환을 유도한다는 기사는 있더라고요.
거시경제지표에서 드러날 정도로 큰 팩터인지는 모르겠다만, 플랫폼 기업 노동자들의 고용 형태 변화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장기적으로 일용직 노동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부분이 회의적인데
4대보험과 소득세의 측면에서 같은 임금을 지급받더라도 일용직으로 취급받는 것이 상용직으로 취급받는게 훨씬 이익입니다.
가령 현장직 공수 1.5씩 찍으면서 한달 빡세게 일하면 600정도 받는다 칠 때, 상용직 4대보험 및 원천세 부담이 160만원이라면 일용직은 57만원밖에 하지 않습니다.
고용안정성을 보고 상용직이 좋다 하겠지만 자기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이 확 줄어드는 것을 느끼면 어떻게들 생각할 지 모르겠네요.
4대보험과 소득세의 측면에서 같은 임금을 지급받더라도 일용직으로 취급받는 것이 상용직으로 취급받는게 훨씬 이익입니다.
가령 현장직 공수 1.5씩 찍으면서 한달 빡세게 일하면 600정도 받는다 칠 때, 상용직 4대보험 및 원천세 부담이 160만원이라면 일용직은 57만원밖에 하지 않습니다.
고용안정성을 보고 상용직이 좋다 하겠지만 자기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이 확 줄어드는 것을 느끼면 어떻게들 생각할 지 모르겠네요.
네네, 언젠가는 아파트 내에 붙여진 공고문을 봤는데, 쿠팡이랑 특정 단지랑 협약을 맺었다면서 근로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하더라고요. 쿠팡 인사팀 내부 이야기 들어보고 싶네요 ㅎㅎ;
젠더 갈등 아니고 일자리 문제라 하더니 청년고용은 최대? 말장난 그만합시다. 죄다 괴상한걸로 채워넣고 고용이라 치부하는거 아닙니까. 이게 이 정부의 최대 문제예요.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 기준을 바꿔서 문제가 없다고 해버립니다. 해맑은 분들은 좋다 하니까 좋겠지 하고 헤헤해 거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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