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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Date
21/08/08 09:50:55
Name
조지 포먼
Subject
2만달러 받고 미 스텔스기 막을려던 간첩
https://redtea.kr/news/25241
http://naver.me/GXEflnn0
기사에서는 간첩을 활동가 라고 하길래 그 부분 간첩으로 바꾸었습니다. 피해 호소인도 그렇고 뭔 단어를 계속해서 창조해가는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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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
21/08/08 09:5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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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활동가라고 쓰라고 누가 가이드라인을 내린거지? 그 사람이야말로 간첩인건 아닐까
2
매뉴물있뉴
21/08/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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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명이 함께 움직이며 스텔스기 도입 반대운동을 하는데
2만달러라니......
공화국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혁명로동자들에게 렬정페이라니!
3
그저그런
21/08/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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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돈을 받고 그쪽에 이익이 되는 행동을 한다면,
우리는 그걸 간첩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사회적인 합의라구요.
9
그저그런
21/08/08 10:0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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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에 담긴 피의자들의 보고문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혈서 사진과 함께, 국내 정당인 민중당과 민주노총 동향에 대한 보고 문건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oqq
21/08/08 10:0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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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실제로 f35예산을 3.3조 삭감했으니 간첩활동 성공?
goldfish
21/08/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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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edtea.kr/?b=38&n=18322
독일의 예를 보면 우리의 경우도 대략 짐작이 되죠. 주로 어느 부문을 공략하는지, 어느 선 까지 접근해 있을지 등등
물론 이번 정부만 해당하는 거는 아닐거구요.
1
토비
21/08/08 10:3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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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간첩이라고 하면 북쪽에서 보낸 사람이라고 이해되지 않나 싶습니다. 남쪽 출신인데 돈을 받으면 포섭되었다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조지 포먼
21/08/08 10:3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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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활동가 라는 단어도 어느정도 납득이 가네요
토비
수정됨
21/08/08 10:3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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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별개로 기사 내용을 보니 알려진 활동내역은 간첩이라고 부르는 쪽이 훨씬 더 어울릴 것 같은 내용이네요.
헤드라인에 쓰여진 포섭 활동이라는게… 포섭되어서 활동했다는게 아니라 다른 이들을 포섭하는 활동이었다는거라…
‘북을 위해 활동하시오!’ 라는 전향 포섭은 아니겠지 싶긴 합니다.
지금의 남한에서 60명이라는 다수를 목표로 그런 활동을 하기는 어려울테니까요. 그보다는 스텔스기 도입 반대 의견의 입장을 취하는 사람을 60명 만들라는 지령을 받았다로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럽겠네요.
SCV
21/08/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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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섭된 현지 고정간첩이죠.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향간..)
꼭 파견해야만 간첩은 아닌데..?
13
카사르
수정됨
21/08/08 10:4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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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보다 사회활동가라.....전형적인 용어혼란전술이네요.
오래전부터 공산당을 위시한 좌파진영에서 즐겨써 온 전술이죠.
언어가 사고를 규정한다는 말처럼 어떤 이슈가 널리퍼지기전에 특정한 단어를 선점해놓으면 프레임을 짜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일은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게 하고, 적에게 불리한건 아주 크게 부풀리게 할수 있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서 지지율이 떨어질꺼 같다면 미사일이 아닌 '미상발사체'라고 불러서 "아니 미상발사체라는 이 듣도보도못한 단어는 대체 뭐냐?"하면서 북한이 미사일을 쏜 사실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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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보다 사회활동가라.....전형적인 용어혼란전술이네요.
오래전부터 공산당을 위시한 좌파진영에서 즐겨써 온 전술이죠.
언어가 사고를 규정한다는 말처럼 어떤 이슈가 널리퍼지기전에 특정한 단어를 선점해놓으면 프레임을 짜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일은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게 하고, 적에게 불리한건 아주 크게 부풀리게 할수 있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서 지지율이 떨어질꺼 같다면 미사일이 아닌 '미상발사체'라고 불러서 "아니 미상발사체라는 이 듣도보도못한 단어는 대체 뭐냐?"하면서 북한이 미사일을 쏜 사실 자체보다 '미상발사체'라는 단어에 집중하게 만드는식으로요.
'피해호소인'이라는 단어도 그렇죠. 성범죄를 저지른 당사자에게 갈 초첨을 성범죄를 당한 피해자에게 옮기는거죠.
게다가 범죄를 당했다는 '사실'을 범죄를 당한걸로 '주장'한다는식으로 말해서 피해자에게 꽃뱀 이미지를 심어주기까지하죠.
매우 악질적입니다.
11
Regenbogen
21/08/08 10:49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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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공직원들로부터 2만 달러의 활동자금을 받아 '자주통일충북동지회'라는 조직을 결성해 활동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거지들인가…
저기 애들이 몇명인데 2천만원을 누구 코에 붙여.
2
매뉴물있뉴
21/08/08 10:5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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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물가 생각한듯...
근데 쟤들 외교공관에서도,
현지에서 돈벌어서 그 돈으로 외교공관 운영한단 얘기 나오는걸 보면
그냥 원래.그런 놈들이겠지 싶어요..;
빛새
21/08/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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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속 드립이 만연해진 세태가 슬픕니다.
그걸 왜 안 지키나요. ㅠㅠ
조지 포먼
21/08/08 10:59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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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해봐도 하는거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적게 받는구나 싶었습니다
할로윈차차
21/08/08 11:1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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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달러ㅋㅋㅋ
the hive
21/08/08 11:3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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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선지 그것도 절반 떼먹혔다고...
BibGourmand
21/08/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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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도 해주는데 굳이 돈까지 썼으니 북한이 손해봤네요
"한미연합훈련 중단 촉구하는 여성단체"
https://www.news1.kr/photos/details/?4893845
조지 포먼
21/08/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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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간첩들 플랜인가 뜨길래 보니까 여성단체 지원도 플랜에 있더라는....한미훈련 반대에 여성단체 41곳이 반대 했다는데 크흠
BibGourmand
21/08/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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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열심히들 일하는군요. 사람 보는 눈이 있는건지 푼돈 주고 참 많이도 뽑아먹었네요.
Profit
(Profit)
21/08/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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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남파간첩이라는 다른 용어가 있죠.
6
그저그런
21/08/08 13:0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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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scv님 덧글로 적어주셨어요. 같은내용을 적으려다..ㄷㄷ
엄마곰도 귀엽다
21/08/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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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2만달러 받은건줄 알고 이거 받고 왜 간첩을?
했는데 설마 4명이서 2만달러 받은건 아니죠?
방사능홍차
21/08/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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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산 넘어 산이네요.
여성단체가 이 판에 끼일 명분이 뭔가요?
연합군사훈련 안 하면 여성인권이 올라간다 생각하는지, 아니면 북한 정권 영향력이 높이지면 여성인권이 올라간다 생각하는지.
그저그런
21/08/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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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고 움직이는게 아니라서.. 활동비죠. 충성맹세랑 혈서도 썼는데요.
BibGourmand
21/08/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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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안 받고도 비슷한 짓을 했을 사람인데 돈과 지령까지 받았으니 얼마나 신이 났겠습니까..
Iowa
21/08/08 15:4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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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도 나중에 보면 간첩 껴있거나 그런거 아닐까요.. ㄷㄷ
BibGourmand
21/08/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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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나 말입니다.. 모를 일이지요
Iowa
21/08/08 15:4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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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년대야 북한이 더 잘 굴러가던 시기가 있었으니 진심으로 북한 체제가 맞다고 믿고 종북활동을 해도 어느정도 납득이 갈 텐데 공산주의 이념도 다 무너져 내려가는 독재국가를 도대체 무슨 신념으로 지지하는 것인지..;;
사이비종교에 빠져서 포교하고 다니는 사람들 심리랑 비슷할까요?
과학상자
21/08/08 16:1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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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직 혐의 확정이 안됐으니 그런거 아닌가요?
원래 지역활동하던 사람이 돈 몇 푼 받고 간첩활동을 했다는 거니까...
예를 들어 살인사건이 나도 제목에 살인자라고 쓰진 않죠.
그냥 평소 직업이나 신분을 쓰죠.
보이차
21/08/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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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 누가 있는지는 다들 아는거 아닌가요 ㅋㅋ 납득할만한 대외 명분 없이도 그냥 합니다... 제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 생각해 여군 창설을 반대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굳이 명분이 필요하다면 반제국주의와 민족자결주의를 내세울지도요
1
그저그런
21/08/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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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을 걸고 해 온 일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 세상인식을 살짝 왜곡하는게 더 편하니까요? ㄷㄷ
방사능홍차
21/08/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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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쓸까 말까하다가 정지 먹을 것 같아서 안썼습니다 ㅋㅋ
권력을 가진 정치권 포함 그들의 카르텔이 나라를 말아먹지 말길 간절히 원합니다.
2
주식하는 제로스
21/08/08 22:0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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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용의자라고 하죠. 간첩용의자라고 하면 될것을..
2
과학상자
21/08/0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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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한데 보통 기사 제목으로 그리 쓰진 않죠.
제목이야 압축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거니까, 간첩용의자라고 해봤자 하나마나 한 이야기고 활동가라고 하는 게 전달되는 정보가 더 많거든요. 설마하니 SBS가 정보 보도지침이라도 따르는 걸까요.
주식하는 제로스
수정됨
21/08/0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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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연합 베껴쓰기하는거 아닐까 하는데..압축적 제목은 그거 두글자 늘어나기 전에도 이미 망인거 같습니다 ㅜㅜ
"북한지령받아 미 스텔스기 도입 반대운동 등 간첩혐의자들 체포"
"공작금 2만달러 받아 60여명 포섭, 반대운동단체 조직"
저라면 제목으로는 이정도 뽑을것 같습니다..
과학상자
21/08/0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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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 정도면 괜찮은 제목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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