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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8/25 15:02:32 |
Name | 맥주만땅 |
Subject | 도쿄올림픽 본 김성근, “리그에 순응한 한국타자들…9명의 스윙이 똑같았다”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757735 김 고문은 몇몇 선수들의 외형 변화에 주목하기도 했다. “처음에 경기를 TV로 (한국 선수들을) 봤을 때는 다들 살이 쪘구나 싶었다. 얼굴을 보고 잘 알아보지 못하다가 유니폼 이름 보고 그 아이구나, 하고 알아봤다”고 말했다. 이는 대부분 선수들이 벌크업에 신경 쓰는 최근 KBO리그 분위기에 따른 현상일 수도 있지만, 김 고문은 구체적 평가를 아끼는 가운데서도 살짝 다른 각도에서 이를 바라봤다. 김 고문은 “지도자들이 선수들을 리드하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보니 훈련을 시키기 어렵고, 선수들 입장에선 갖고 있는 걸 개발 못하고 그런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 부분이 가장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선수들 살쪘다고 지도자들이 리드를 못한다고 하는 것은 분명 올드스쿨적인 관점인데, 이머호가 메이져 가서 살빼는 것을 보면 경쟁이 충분히 있으면 선수들이 몸관리를 더 열심히 하는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팀내에서 경쟁구도를 만드는 것은 지도자의 능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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