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데에서 본 댓글인데 설득력이 있다 싶어 인용해 봅니다.
"내 생각에는 요즘 키토김밥이라고 밥을 계란 지단으로 대체하는 김밥이 많이 나옴. 그런데 가게에서 지단을 일일이 부칠 수는 없고 공장에서 사오거든. 공장에서 대량으로 사온 지단 일부에 오염이 발생하면 같이 보관하는 다른 지단들까지 번지면서 일이 터지는 거 같아.
분당 집단식중독 난 김밥 체인점도 완전 키토김밥은 아니어도 지단을 엄청 넣고 밥은 살짝만 넣는 스타일의 김밥이었음... 정확한건 역학조사 해봐야겠지만 아무튼 요즘 프차 김밥집에선 직접 지단 만드는 경우가 없고 걍 사오는 일이 많아서 개별 김밥집의 위생 문제가 아니라 김밥집에 계란 가공품을 공급하는 회사 쪽이 더 의심이 되기는 함...살모넬라균이 계란 껍질에 있다는데 요즘 직접 계란 깨며 지단 부쳐 파는 음식점 자체가 그리 많지가 않거든. 특히 프차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