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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9/05 17:54:27 |
Name | swear |
Subject | "아이 낳지 마세요" 초등교사가 본 워킹맘의 진짜 현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600523?cds=news_my 애 낳아서 키운다는게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은건 사실이죠. 저런 이야기를 주위에서 듣다 보면 결혼이나 출산을 점점 더 꺼려할거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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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의 하교 시간이 유치원보다 빠르다] 요거는 확실히 문제인것 같긴 합니다.
선택하진 않았지만 사립초등학교를 보내야하나 고민했었던 이유중에 하나도
저런 방과 이후~저녁전 중간시간을 학원뺑뺑이 대신 안전한 교내에서 방과후 과정을 할수있다는 이유가 컸었거든요.
출산~육아시기까지는 큰돈 들 일 없이 나라에서 지원이 좀 되는것 같은데...
일반적인 퇴근시간 전의 아이관리나 학창시절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해줄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선택하진 않았지만 사립초등학교를 보내야하나 고민했었던 이유중에 하나도
저런 방과 이후~저녁전 중간시간을 학원뺑뺑이 대신 안전한 교내에서 방과후 과정을 할수있다는 이유가 컸었거든요.
출산~육아시기까지는 큰돈 들 일 없이 나라에서 지원이 좀 되는것 같은데...
일반적인 퇴근시간 전의 아이관리나 학창시절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해줄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전형적인 페미 초등교사의 헛소리네요. 초1 그중에서도 일반적인 경우 한달이면 아이가 적응합니다. 점심까지 학교에서먹고 오니 학원 하나 두개 정도 시간맞춰 보내면 퇴근시간됩니다.
제가 어떻게 아냐구요? 저도 초등교사 맞벌이에 자녀 키우고 있거든요. 유치원이 더 편하다구요? 그건 아이가 성장한걸 전혀 고려안한거에요. 애도 안낳아보고 자기가 보고있는 아이들이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할거라는 착각이죠.
제가 어떻게 아냐구요? 저도 초등교사 맞벌이에 자녀 키우고 있거든요. 유치원이 더 편하다구요? 그건 아이가 성장한걸 전혀 고려안한거에요. 애도 안낳아보고 자기가 보고있는 아이들이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할거라는 착각이죠.
1학년 하교 시간이 4교시면 11시 55분
5교시면 12시 40분입니다.
여기에 밥 먹으면 조금 더 걸리고요.
유치원이 방과후 아무것도 안하고 점심먹고 하원하는게 2시 이후인데
유치원에 비교하면 많이 빠르긴하죠.
하지만 유치원은 매일 놀이시간 있고 널널하게 2시까지 있는거고
학교는 책상에 앉아서 4-5교시를 해야하는건데...
그런 걸 생각하면 1학년을 유치원보다 늦게까지 학교에 두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같아요.
결론은 코로나가 어떻게든 해결되야...
저는 요즘 큰애 점심도 학교에서 급식 안 먹이... 더 보기
5교시면 12시 40분입니다.
여기에 밥 먹으면 조금 더 걸리고요.
유치원이 방과후 아무것도 안하고 점심먹고 하원하는게 2시 이후인데
유치원에 비교하면 많이 빠르긴하죠.
하지만 유치원은 매일 놀이시간 있고 널널하게 2시까지 있는거고
학교는 책상에 앉아서 4-5교시를 해야하는건데...
그런 걸 생각하면 1학년을 유치원보다 늦게까지 학교에 두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같아요.
결론은 코로나가 어떻게든 해결되야...
저는 요즘 큰애 점심도 학교에서 급식 안 먹이... 더 보기
1학년 하교 시간이 4교시면 11시 55분
5교시면 12시 40분입니다.
여기에 밥 먹으면 조금 더 걸리고요.
유치원이 방과후 아무것도 안하고 점심먹고 하원하는게 2시 이후인데
유치원에 비교하면 많이 빠르긴하죠.
하지만 유치원은 매일 놀이시간 있고 널널하게 2시까지 있는거고
학교는 책상에 앉아서 4-5교시를 해야하는건데...
그런 걸 생각하면 1학년을 유치원보다 늦게까지 학교에 두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같아요.
결론은 코로나가 어떻게든 해결되야...
저는 요즘 큰애 점심도 학교에서 급식 안 먹이고 집으로 데려와서 먹여요
코로나 무서워성 ㅠㅠㅠ
근데 직장 다니는 분들은 이런걸 해주고 싶어도 어려운 면이 있죠.
5교시면 12시 40분입니다.
여기에 밥 먹으면 조금 더 걸리고요.
유치원이 방과후 아무것도 안하고 점심먹고 하원하는게 2시 이후인데
유치원에 비교하면 많이 빠르긴하죠.
하지만 유치원은 매일 놀이시간 있고 널널하게 2시까지 있는거고
학교는 책상에 앉아서 4-5교시를 해야하는건데...
그런 걸 생각하면 1학년을 유치원보다 늦게까지 학교에 두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같아요.
결론은 코로나가 어떻게든 해결되야...
저는 요즘 큰애 점심도 학교에서 급식 안 먹이고 집으로 데려와서 먹여요
코로나 무서워성 ㅠㅠㅠ
근데 직장 다니는 분들은 이런걸 해주고 싶어도 어려운 면이 있죠.
저도 페미를 극혐하는 사람중에 하나라는걸 먼저 밝히고 얘기를...
사실 영미권에서는 아동을 혼자두는 행위(집에 혼자둔다던지, 학교에서 혼자 집에 오게 하거나, 혼자 학원다녀오게 하는 등)는 아예 법적으로 처벌하고있긴 하거든요.
우리나라에선 초등저학년이 혼자 학교갔다와서 학원버스타고 학원뺑뺑이돌다가, 부모가 퇴근해서 집에 올때까지 혼자있어야 하는 환경이... 썩 안전하고 좋은건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혼자있어도 큰일나는 일이야 극히 드물긴 합니다만
우리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과거에 비해서 아이 하나하나의 소중함이나 국... 더 보기
사실 영미권에서는 아동을 혼자두는 행위(집에 혼자둔다던지, 학교에서 혼자 집에 오게 하거나, 혼자 학원다녀오게 하는 등)는 아예 법적으로 처벌하고있긴 하거든요.
우리나라에선 초등저학년이 혼자 학교갔다와서 학원버스타고 학원뺑뺑이돌다가, 부모가 퇴근해서 집에 올때까지 혼자있어야 하는 환경이... 썩 안전하고 좋은건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혼자있어도 큰일나는 일이야 극히 드물긴 합니다만
우리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과거에 비해서 아이 하나하나의 소중함이나 국... 더 보기
저도 페미를 극혐하는 사람중에 하나라는걸 먼저 밝히고 얘기를...
사실 영미권에서는 아동을 혼자두는 행위(집에 혼자둔다던지, 학교에서 혼자 집에 오게 하거나, 혼자 학원다녀오게 하는 등)는 아예 법적으로 처벌하고있긴 하거든요.
우리나라에선 초등저학년이 혼자 학교갔다와서 학원버스타고 학원뺑뺑이돌다가, 부모가 퇴근해서 집에 올때까지 혼자있어야 하는 환경이... 썩 안전하고 좋은건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혼자있어도 큰일나는 일이야 극히 드물긴 합니다만
우리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과거에 비해서 아이 하나하나의 소중함이나 국가의 지원가능액수가 엄청 커지기도 했고
국가의 돈으로 외부강사를 데려와서라도 아이의 취향에 맞는 방과후 수업들을 나라에서 잘 제공해준다면 부모의 부담은 훨씬 덜하겠죠.
(제 어머님도 초등교사셨는데, 아이 둘 키우시느라 중간에 육아휴직 하시기도 했고 ,육휴가 불가능한 직업은 육아로 인한 휴직 => 경력단절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조부모의 도움이 없다면, 맞벌이중 한명의 벌이가 적은 경우에 일을 쉬는게 오히려 합리적이지 않나? 싶기도 한지라...)
사실 영미권에서는 아동을 혼자두는 행위(집에 혼자둔다던지, 학교에서 혼자 집에 오게 하거나, 혼자 학원다녀오게 하는 등)는 아예 법적으로 처벌하고있긴 하거든요.
우리나라에선 초등저학년이 혼자 학교갔다와서 학원버스타고 학원뺑뺑이돌다가, 부모가 퇴근해서 집에 올때까지 혼자있어야 하는 환경이... 썩 안전하고 좋은건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혼자있어도 큰일나는 일이야 극히 드물긴 합니다만
우리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과거에 비해서 아이 하나하나의 소중함이나 국가의 지원가능액수가 엄청 커지기도 했고
국가의 돈으로 외부강사를 데려와서라도 아이의 취향에 맞는 방과후 수업들을 나라에서 잘 제공해준다면 부모의 부담은 훨씬 덜하겠죠.
(제 어머님도 초등교사셨는데, 아이 둘 키우시느라 중간에 육아휴직 하시기도 했고 ,육휴가 불가능한 직업은 육아로 인한 휴직 => 경력단절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조부모의 도움이 없다면, 맞벌이중 한명의 벌이가 적은 경우에 일을 쉬는게 오히려 합리적이지 않나? 싶기도 한지라...)
출처가 '커뮤니티'... 1주일 전쯤 많이 나돌던 출처도 애매한 짤방속 글이네요. 그리고 그렇게 인터넷 밈처럼 돌아다니는 글은 현실반영률이 매우 떨어지던데 왜 굳이 저런 걸 기사화하나 모르겠습니다.
제발 그놈의 한 커뮤니티에서는 류의 기사좀 그만 봤으면 싶습니다. 최소한 저걸 봤으면 원 글작성자에게 인터뷰라도 요청을 하던가, 다른 실제 현실이나 정책, 사회적으로 미진한거라도 취재를 해서 쓰던가요. 이런거 쓰고도 기자랍시고 으스대는거 보기도 했지만 진짜 볼때마다 역겹습니다.대체 이런 기사가 사회적 갈등 유발말고 무슨 순기능이 있나...사실 여부도 검증 안되는거 한 커뮤에 따르면 핑계로 참 오지게도 써먹습니다.
예전에 제 글도 무단으로 싣고 내려달라니까 그건 기자의 취재권 어쩌고 하던 위**** 직원 생각나는군요. 내용에 지가 취재한게 없는데 기자는 무슨...
예전에 제 글도 무단으로 싣고 내려달라니까 그건 기자의 취재권 어쩌고 하던 위**** 직원 생각나는군요. 내용에 지가 취재한게 없는데 기자는 무슨...
사회적 관점에서 육아에 대한 지원이 청소년기까지에 걸쳐 전반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 O
결혼/출산/육아가 개인의 삶에서 많은 부분이 나->가족 내지는 아이가 중심이 된다 - O
혼자 잘 먹고 잘 살고 싶으면 비혼/비출산이 맞다 - O
다 맞는 말인데.. 요새는 애한테 뭐 하나라도 못해주면 애가 잘 못큰다는 생각으로 애들을 대하고자 하는 예비 부모가 너무 많은 것 같고요. 한편으로는 언제까지 싱글족이 사회에서 재생산을 담당하는 가정과 평등하게 대우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뭐.. 기계에서 난자와 정자를 합해서 ... 더 보기
결혼/출산/육아가 개인의 삶에서 많은 부분이 나->가족 내지는 아이가 중심이 된다 - O
혼자 잘 먹고 잘 살고 싶으면 비혼/비출산이 맞다 - O
다 맞는 말인데.. 요새는 애한테 뭐 하나라도 못해주면 애가 잘 못큰다는 생각으로 애들을 대하고자 하는 예비 부모가 너무 많은 것 같고요. 한편으로는 언제까지 싱글족이 사회에서 재생산을 담당하는 가정과 평등하게 대우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뭐.. 기계에서 난자와 정자를 합해서 ... 더 보기
사회적 관점에서 육아에 대한 지원이 청소년기까지에 걸쳐 전반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 O
결혼/출산/육아가 개인의 삶에서 많은 부분이 나->가족 내지는 아이가 중심이 된다 - O
혼자 잘 먹고 잘 살고 싶으면 비혼/비출산이 맞다 - O
다 맞는 말인데.. 요새는 애한테 뭐 하나라도 못해주면 애가 잘 못큰다는 생각으로 애들을 대하고자 하는 예비 부모가 너무 많은 것 같고요. 한편으로는 언제까지 싱글족이 사회에서 재생산을 담당하는 가정과 평등하게 대우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뭐.. 기계에서 난자와 정자를 합해서 키워내고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키우는 사회적 시스템이 생기지 않고서야 위 같은 기사는 계속 나올거 같고요. 남녀가 정말 평등해져도 개인의 삶/자유 이런거 한줌도 포기 못할 사람들은 가정이라는 시스템을 욕심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애한테 뭘 좀 못해주는거야 애가 알아서 크면서 지 손으로 일궈나갈 일이라지만, 애가 있어서 자기네 인생이 불행하다고 되뇌일 사람들이야 말로 가난한 부모보다 수백배는 나쁜 부모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결혼/출산/육아가 개인의 삶에서 많은 부분이 나->가족 내지는 아이가 중심이 된다 - O
혼자 잘 먹고 잘 살고 싶으면 비혼/비출산이 맞다 - O
다 맞는 말인데.. 요새는 애한테 뭐 하나라도 못해주면 애가 잘 못큰다는 생각으로 애들을 대하고자 하는 예비 부모가 너무 많은 것 같고요. 한편으로는 언제까지 싱글족이 사회에서 재생산을 담당하는 가정과 평등하게 대우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뭐.. 기계에서 난자와 정자를 합해서 키워내고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키우는 사회적 시스템이 생기지 않고서야 위 같은 기사는 계속 나올거 같고요. 남녀가 정말 평등해져도 개인의 삶/자유 이런거 한줌도 포기 못할 사람들은 가정이라는 시스템을 욕심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애한테 뭘 좀 못해주는거야 애가 알아서 크면서 지 손으로 일궈나갈 일이라지만, 애가 있어서 자기네 인생이 불행하다고 되뇌일 사람들이야 말로 가난한 부모보다 수백배는 나쁜 부모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역시 아이 키우는건 역시 힘들다고 생각을 하지만 기사내용의 저 분은 정도를 넘어서 많이 징징거린다는 느낌도 들고 복합적인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KDI에서 얼마전에 관련된 보고서를 내놓은 적 있습니다.
https://www.kdi.re.kr/research/subjects_view.jsp?pub_no=17130
저출산 정책이든 대선공약이든 하루빨리 연결됐으면 좋겠네요.
https://www.kdi.re.kr/research/subjects_view.jsp?pub_no=17130
저출산 정책이든 대선공약이든 하루빨리 연결됐으면 좋겠네요.
저희 아이는 운이 좋아서 코로나 동안 방과후를 계속 했습니다.
방과후 계속하고 방과후 끝나면 태권도에서 데리고 가니 걱정 끝이지요.
돌봄이 없는 진정한 방학기간에는 태권도에서
특강을 하고 특강하면 도시락 배달시켜 줍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서글프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같이 놀고 있으니 안심이 됩니다.
방과후 계속하고 방과후 끝나면 태권도에서 데리고 가니 걱정 끝이지요.
돌봄이 없는 진정한 방학기간에는 태권도에서
특강을 하고 특강하면 도시락 배달시켜 줍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서글프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같이 놀고 있으니 안심이 됩니다.
일을 그만두는 엄마가 꿈이나 개인의 성장, 인생을 포기한다거나, 모든 걸 다 그만두는 것이라는 식의 표현은 오히려 엄마들의 삶을 별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보여서 좀 아쉽네요. 사람을 키워내고 있는 중인데요. 물론 기사에 쓰인 것처럼 많은 엄마들 상황이 힘든 건 사실이고, 교육제도나 사회적 지원책이 보완될 필요성에는 동의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어떤 지원이 된다한들 저의 일과 육아 사이의 번뇌는 육아가 끝날때까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엄마들의 삶을 별거아닌거라 하는 사람들은 사람을 키워내는 것보다 무슨 다른 대단한 가치있는 일들을 하시기에 그렇게 말할까 참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거 10년 전에도 똑같았는데요...엄마들은 육휴 아껴서 초딩 들어갈 때 썼어요.
금은동이라고...
1. 금메달은 친정이 바로 아파트 아래 위층 살아서 애들 케어해주는 집 (여자가 마음 놓고 승진, 본인 커리어를 달려볼 수 있음)
2. 은메달은 시댁이 케어해 주는 집(불편하지만 그래도 감사히 여김)
3. 도우미 써서 하원과 저녁 커버해 주는 집(도우미분께 엄청 신경씀..명절마다 별도 비용과 선물에..)
문제는 10년이 지나도 개선은 없고, 이제 여자들이 저 사실을 더욱 더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는 점일까요.
금은동이라고...
1. 금메달은 친정이 바로 아파트 아래 위층 살아서 애들 케어해주는 집 (여자가 마음 놓고 승진, 본인 커리어를 달려볼 수 있음)
2. 은메달은 시댁이 케어해 주는 집(불편하지만 그래도 감사히 여김)
3. 도우미 써서 하원과 저녁 커버해 주는 집(도우미분께 엄청 신경씀..명절마다 별도 비용과 선물에..)
문제는 10년이 지나도 개선은 없고, 이제 여자들이 저 사실을 더욱 더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는 점일까요.
저 한경 기자는 인터넷용 자극적 기사만 전담해서 쓰는 사람 같은데요. 눈에 익은 이름임. 전에도 좀 자극적이다 싶은 기사는 이름 보면 저 기자.
애초 지면취재 기자로 들어온 게 아니라 닷컴에 인터넷용 기사 양산을 위해 채용됐는데 별도 취재니 대안 제시니 기대하기 힘들죠.
어쨌거나 이런 커뮤니티에 저런 복붙 기사가 링크된 거 보면 '욕 먹어도 눈길 끌기'라는 자기 밥값은 잘하는 거. 그래선지 저 기자 구독자도 엄청 많네요.
이런 언론도 문제지만 기사 수용자들은 과연 문제 없나요? 저 기사보다 훨씬 많은 품을 들인 심층 기사들이 분명 존재함에도, 하루하루 발표되는 중요 정책이 많음에도 갈수록 외면 받는데.
애초 지면취재 기자로 들어온 게 아니라 닷컴에 인터넷용 기사 양산을 위해 채용됐는데 별도 취재니 대안 제시니 기대하기 힘들죠.
어쨌거나 이런 커뮤니티에 저런 복붙 기사가 링크된 거 보면 '욕 먹어도 눈길 끌기'라는 자기 밥값은 잘하는 거. 그래선지 저 기자 구독자도 엄청 많네요.
이런 언론도 문제지만 기사 수용자들은 과연 문제 없나요? 저 기사보다 훨씬 많은 품을 들인 심층 기사들이 분명 존재함에도, 하루하루 발표되는 중요 정책이 많음에도 갈수록 외면 받는데.
도발적/거친 표현 사용에 이용정지 2일 드립니다.
작성하신 댓글의 '전형적인 페미 초등교사의 헛소리네요'라는 표현은 다른 입장을 가진 이들에 대한 도발성이 강하고, 표현이 과하다고 판단합니다.
https://redtea.kr/?b=8&n=176
관련 공지 숙지해주시고, 특정이슈를 양성갈등 맥락으로 확대시키는 것을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작성하신 댓글의 '전형적인 페미 초등교사의 헛소리네요'라는 표현은 다른 입장을 가진 이들에 대한 도발성이 강하고, 표현이 과하다고 판단합니다.
https://redtea.kr/?b=8&n=176
관련 공지 숙지해주시고, 특정이슈를 양성갈등 맥락으로 확대시키는 것을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도발적/공격적 표현에 이용정지 2일 드립니다.
작성하신 댓글은 엄마들의 삶이 무가치 하지 않다는 뜻으로 하신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에 대한 비아냥으로 작성하셨기에 이견을 갖고 계신 분들에 대한 도발이자 공격적 표현이라고 판단합니다.
감정소모적인 분쟁을 유발하는 비아냥 표현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작성하신 댓글은 엄마들의 삶이 무가치 하지 않다는 뜻으로 하신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에 대한 비아냥으로 작성하셨기에 이견을 갖고 계신 분들에 대한 도발이자 공격적 표현이라고 판단합니다.
감정소모적인 분쟁을 유발하는 비아냥 표현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영미권에서 말하는 '아동' 이 몇살까지인지 모르겠지만 그건 그쪽이 진짜 '한쪽 극단을 피하려다 다른 쪽 극단으로 가는' 어리석은 법안이 아닐런지요. 아동을 혼자 두는 행위를 아예 법으로 처벌해버리면 부모나 보호자가 무조건 붙어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이건 이것대로 문제가 심각할텐데 말이죠.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되면 통학 같은 건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는데 말이죠. 집에 혼자 있는 문제 역시 ... 글쎄요 요새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저 어렸을 때만 해도 집에 혼자 있고 나발이고 놀러 나가기 바빠서 다들 아예 집에 없었는데 말이죠.
음.. 사실에 대한 이야기는 틀린 말은 없는거 같습니다. 주변 도움 없이는 맞벌이 부부가 자녀를 온전하게 관리(?) 하기는 참 힘들어요.
결론이 좀 너무 점프한 느낌은 있는데..
저희는 애초에 SIDK 로 시작을 했는데 이건 선택이라 딱히 후회는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엄마가 직접 아이들을 케어하는데서 오는 만족감이 꽤나 큽니다. 발달적으로도, 아이들 정서적으로도)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엄마의 선택에 대한 보답인 아이들은, 결국 부모의 품을 떠나게 마련이니까요. 그러다 보니 아무리 자신이 모든걸 감수하고 선... 더 보기
결론이 좀 너무 점프한 느낌은 있는데..
저희는 애초에 SIDK 로 시작을 했는데 이건 선택이라 딱히 후회는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엄마가 직접 아이들을 케어하는데서 오는 만족감이 꽤나 큽니다. 발달적으로도, 아이들 정서적으로도)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엄마의 선택에 대한 보답인 아이들은, 결국 부모의 품을 떠나게 마련이니까요. 그러다 보니 아무리 자신이 모든걸 감수하고 선... 더 보기
음.. 사실에 대한 이야기는 틀린 말은 없는거 같습니다. 주변 도움 없이는 맞벌이 부부가 자녀를 온전하게 관리(?) 하기는 참 힘들어요.
결론이 좀 너무 점프한 느낌은 있는데..
저희는 애초에 SIDK 로 시작을 했는데 이건 선택이라 딱히 후회는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엄마가 직접 아이들을 케어하는데서 오는 만족감이 꽤나 큽니다. 발달적으로도, 아이들 정서적으로도)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엄마의 선택에 대한 보답인 아이들은, 결국 부모의 품을 떠나게 마련이니까요. 그러다 보니 아무리 자신이 모든걸 감수하고 선택하기로 한 것이라 할지라도, 자아찾기에 대한 고민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 수가 없지요.
음.. 조금 아쉽습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음도 분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가운데, 이걸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 만한 방안을 이야기 하면 좋은데 저렇게 극단적으로 애 낳지 마라, 결혼하지 마라 이래버리면 어떤 사회문제도 해결되지 않죠.
저 글을 쓴 사람도 문제고, 글을 실어준 매체도 문제고.
결론이 좀 너무 점프한 느낌은 있는데..
저희는 애초에 SIDK 로 시작을 했는데 이건 선택이라 딱히 후회는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엄마가 직접 아이들을 케어하는데서 오는 만족감이 꽤나 큽니다. 발달적으로도, 아이들 정서적으로도)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엄마의 선택에 대한 보답인 아이들은, 결국 부모의 품을 떠나게 마련이니까요. 그러다 보니 아무리 자신이 모든걸 감수하고 선택하기로 한 것이라 할지라도, 자아찾기에 대한 고민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 수가 없지요.
음.. 조금 아쉽습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음도 분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가운데, 이걸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 만한 방안을 이야기 하면 좋은데 저렇게 극단적으로 애 낳지 마라, 결혼하지 마라 이래버리면 어떤 사회문제도 해결되지 않죠.
저 글을 쓴 사람도 문제고, 글을 실어준 매체도 문제고.
학원을 보낼 수 있는 여력이 없는 집도 많고, 주변에 아이를 픽업 할 수 있는 학원이 없는 곳도 많습니다. 퇴근시간이 일정하지 않거나, 학원 한 두개를 돌려도 시간을 제대로 맞출 수 없는 직장을 가진 이들도 많고요.
님이 초등학교 학부모라 하더라도, 그것이 보편성을 가지는 근거는 되지 못합니다. 언제나 예외는 존재하며 의외로 그 예외에 속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도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님이 초등학교 학부모라 하더라도, 그것이 보편성을 가지는 근거는 되지 못합니다. 언제나 예외는 존재하며 의외로 그 예외에 속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도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약 10년전만 해도 부모의 과욕으로 피폐해진 자녀 이야기가 양육관련 사건 기사의 주된 소재였죠. 아마 이건 당시 그 이야기의 현존하는 변주 형태 아닌가 싶은 생각이. 그 때도 지금도 표층적이며 내인적 요소는 육아에 대한 부모의 과도한 자기 투영을 꼽을 수도 있겠지만 그걸 제거하는 게 그리 쉬운 일인가 싶읍니다.
고작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따위에도 자기 의사나 의지가 부러지며 형성되는 불안이 자기 파괴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아마도 자신의 평생 동안 가장 헌신을 쏟을 행위에서라면 오죽할까요. 어찌해야 이를 덜어낼 수 있을 ... 더 보기
고작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따위에도 자기 의사나 의지가 부러지며 형성되는 불안이 자기 파괴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아마도 자신의 평생 동안 가장 헌신을 쏟을 행위에서라면 오죽할까요. 어찌해야 이를 덜어낼 수 있을 ... 더 보기
약 10년전만 해도 부모의 과욕으로 피폐해진 자녀 이야기가 양육관련 사건 기사의 주된 소재였죠. 아마 이건 당시 그 이야기의 현존하는 변주 형태 아닌가 싶은 생각이. 그 때도 지금도 표층적이며 내인적 요소는 육아에 대한 부모의 과도한 자기 투영을 꼽을 수도 있겠지만 그걸 제거하는 게 그리 쉬운 일인가 싶읍니다.
고작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따위에도 자기 의사나 의지가 부러지며 형성되는 불안이 자기 파괴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아마도 자신의 평생 동안 가장 헌신을 쏟을 행위에서라면 오죽할까요. 어찌해야 이를 덜어낼 수 있을 지 해결책을 알 도리는 없지만, 최소한 가장 쉬이 발동되는 방식인 의무감으로의 천착이 이끌어내는 강한 반작용들은 무시할 수 없는 여지의 영역이겠지요. 저렇게 힘겨움의 전개에서 퀀텀점프한 놀라운 결론도 그 반작용의 발로라고 한다면 너무 너그러운건가 싶긴 하지만, 해도해도 잘못하는 것만 같은 게 현실이라면 그 굴레를 혼자 힘으로 빠져나오는 건 꽤나 가혹한 미션이겠지요.
고작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따위에도 자기 의사나 의지가 부러지며 형성되는 불안이 자기 파괴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아마도 자신의 평생 동안 가장 헌신을 쏟을 행위에서라면 오죽할까요. 어찌해야 이를 덜어낼 수 있을 지 해결책을 알 도리는 없지만, 최소한 가장 쉬이 발동되는 방식인 의무감으로의 천착이 이끌어내는 강한 반작용들은 무시할 수 없는 여지의 영역이겠지요. 저렇게 힘겨움의 전개에서 퀀텀점프한 놀라운 결론도 그 반작용의 발로라고 한다면 너무 너그러운건가 싶긴 하지만, 해도해도 잘못하는 것만 같은 게 현실이라면 그 굴레를 혼자 힘으로 빠져나오는 건 꽤나 가혹한 미션이겠지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 초등저학년까지 하는곳도 있고 초등고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곳도 있습니다.
우리가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볼때,
부모가 어디 저녁모임 나갈일 있으면 동네 큰 형이나 누나들이 아이들 봐주러(시급받는 시터 알바)온다던가
동네 다른 아주머니댁에 함께 있는게 이런 아동학대와 관련된 법적인 이유 때문인거구요.
(한국 감성에서야 집에 애 혼자두는게 어때서? 이지만 해외나가서 차속에 아이 혼자뒀다고 처벌받았다는 기사는 종종 본 기억이 납니다.)
저도 물론 맞벌이 부모 밑에서 큰 80년대생이기에 유치원때... 더 보기
우리가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볼때,
부모가 어디 저녁모임 나갈일 있으면 동네 큰 형이나 누나들이 아이들 봐주러(시급받는 시터 알바)온다던가
동네 다른 아주머니댁에 함께 있는게 이런 아동학대와 관련된 법적인 이유 때문인거구요.
(한국 감성에서야 집에 애 혼자두는게 어때서? 이지만 해외나가서 차속에 아이 혼자뒀다고 처벌받았다는 기사는 종종 본 기억이 납니다.)
저도 물론 맞벌이 부모 밑에서 큰 80년대생이기에 유치원때... 더 보기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 초등저학년까지 하는곳도 있고 초등고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곳도 있습니다.
우리가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볼때,
부모가 어디 저녁모임 나갈일 있으면 동네 큰 형이나 누나들이 아이들 봐주러(시급받는 시터 알바)온다던가
동네 다른 아주머니댁에 함께 있는게 이런 아동학대와 관련된 법적인 이유 때문인거구요.
(한국 감성에서야 집에 애 혼자두는게 어때서? 이지만 해외나가서 차속에 아이 혼자뒀다고 처벌받았다는 기사는 종종 본 기억이 납니다.)
저도 물론 맞벌이 부모 밑에서 큰 80년대생이기에 유치원때부터 혼자 오가고 혼자 집에 있긴 했습니다마는
그게 특별히 아이 자립심에 도움이 된다던가 좋다는 느낌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우리가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볼때,
부모가 어디 저녁모임 나갈일 있으면 동네 큰 형이나 누나들이 아이들 봐주러(시급받는 시터 알바)온다던가
동네 다른 아주머니댁에 함께 있는게 이런 아동학대와 관련된 법적인 이유 때문인거구요.
(한국 감성에서야 집에 애 혼자두는게 어때서? 이지만 해외나가서 차속에 아이 혼자뒀다고 처벌받았다는 기사는 종종 본 기억이 납니다.)
저도 물론 맞벌이 부모 밑에서 큰 80년대생이기에 유치원때부터 혼자 오가고 혼자 집에 있긴 했습니다마는
그게 특별히 아이 자립심에 도움이 된다던가 좋다는 느낌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원본 글의 뉘앙스는 다를수도 있겠지만... 아이 둘 가진 아빠로서 기사를 통해 받는 느낌은
'너네처럼 애 키울거면 안낳는게 낫지' 라는 오만함이 느껴져서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특히나 체험학습, 캠핑, 탄단지 어쩌고 하는 부분에서 '이런건 정말 기본인데, 설마 이런것도 안해주시는거에요?' 하는 전형적인 나쁜부모 만들기 마케팅이랄까.
솔직히 어쩌라는 건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맞벌이를 한다면 자연스레 자녀 양육은 일정부분 외주를 줄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서도 부모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높은 눈높이와 입맛에 맞는 ... 더 보기
'너네처럼 애 키울거면 안낳는게 낫지' 라는 오만함이 느껴져서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특히나 체험학습, 캠핑, 탄단지 어쩌고 하는 부분에서 '이런건 정말 기본인데, 설마 이런것도 안해주시는거에요?' 하는 전형적인 나쁜부모 만들기 마케팅이랄까.
솔직히 어쩌라는 건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맞벌이를 한다면 자연스레 자녀 양육은 일정부분 외주를 줄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서도 부모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높은 눈높이와 입맛에 맞는 ... 더 보기
원본 글의 뉘앙스는 다를수도 있겠지만... 아이 둘 가진 아빠로서 기사를 통해 받는 느낌은
'너네처럼 애 키울거면 안낳는게 낫지' 라는 오만함이 느껴져서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특히나 체험학습, 캠핑, 탄단지 어쩌고 하는 부분에서 '이런건 정말 기본인데, 설마 이런것도 안해주시는거에요?' 하는 전형적인 나쁜부모 만들기 마케팅이랄까.
솔직히 어쩌라는 건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맞벌이를 한다면 자연스레 자녀 양육은 일정부분 외주를 줄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서도 부모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높은 눈높이와 입맛에 맞는 양육을 국가나 지역사회가 제공을 해야 한다는 것인가요,
또는 자녀양육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자아실현과 소득을 병행할 수 있는 꿈같은 직장을 많이 만들어달라는 것인가요?
자기 자녀를 양육하면서 무엇에 가중치를 둘 것인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줏대와 가치관은 있어야지요.
남의 눈치와 기준에 목매면서 그렇게 못해줄거면 안낳고 말지 하던가, 은근히 전업주부 하는 분들을 가엾고 불쌍한 인생 취급하는 뉘앙스라던가,
육아가 워낙 힘드니까 저러겠지 하는 공감의 범주를 넘어서는, 과도한 자기연민이자 남탓으로 보입니다.
'너네처럼 애 키울거면 안낳는게 낫지' 라는 오만함이 느껴져서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특히나 체험학습, 캠핑, 탄단지 어쩌고 하는 부분에서 '이런건 정말 기본인데, 설마 이런것도 안해주시는거에요?' 하는 전형적인 나쁜부모 만들기 마케팅이랄까.
솔직히 어쩌라는 건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맞벌이를 한다면 자연스레 자녀 양육은 일정부분 외주를 줄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서도 부모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높은 눈높이와 입맛에 맞는 양육을 국가나 지역사회가 제공을 해야 한다는 것인가요,
또는 자녀양육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자아실현과 소득을 병행할 수 있는 꿈같은 직장을 많이 만들어달라는 것인가요?
자기 자녀를 양육하면서 무엇에 가중치를 둘 것인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줏대와 가치관은 있어야지요.
남의 눈치와 기준에 목매면서 그렇게 못해줄거면 안낳고 말지 하던가, 은근히 전업주부 하는 분들을 가엾고 불쌍한 인생 취급하는 뉘앙스라던가,
육아가 워낙 힘드니까 저러겠지 하는 공감의 범주를 넘어서는, 과도한 자기연민이자 남탓으로 보입니다.
사회를 살아보면서 과거 인문학에서 했던 이야기중에 정말 맞다고 느끼는 구절들이 종종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가 '어리석은 자는 한쪽 극단을 피하려다 다른 쪽 극단으로 간다' 입니다. 아마도 아동학대 이슈가 몇 번 나오고 나니 저런 법안이 나온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참 황당하기 그지 없는 법안이라 생각합니다.
진짜 헌법위에 떼법은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닌 것 같네요. 한국 감성을 떠나서 어떠한 선입견도 없이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저 법안이 얼마나 많은 폐해가 있을런지는 안 봐도 비디오인데 말이죠.
진짜 헌법위에 떼법은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닌 것 같네요. 한국 감성을 떠나서 어떠한 선입견도 없이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저 법안이 얼마나 많은 폐해가 있을런지는 안 봐도 비디오인데 말이죠.
"너 자신이 돼라. 타인은 이미 차고 넘친다"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이슈를 뻔하지 않게 다루겠습니다.
저 기자 자기 소개글이네요.
수용자들의 문제는 그럼 봄과 여름님이 짚어주세요.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려는 수용자들도 물론 문젭니다만, 언론이 그걸 조장하고 더 부추기니까 문제죠.
저 기자 자기 소개글이네요.
수용자들의 문제는 그럼 봄과 여름님이 짚어주세요.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려는 수용자들도 물론 문젭니다만, 언론이 그걸 조장하고 더 부추기니까 문제죠.
저도 어머니가 다시 경제활동을 시작해야할까 싶어서 저한테 '아들 엄마 그냥 집에 있을까' 하고 물으니 제가 '엄마 나가서 돈벌어와' 해서 좀 섭섭해 하셨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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