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china/2021/09/27/X3XOIXZUHRAUFLAVMH5KIE5UTY/
조선일보 기사입니다만 인용이 대부분인 기사인데다 이 관점으로 쓰인 다른 기사를 못 찾았읍니다.
헝다 따위보다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이게 훨 클 겁니다. 중국-호주 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은 호주산 석탄을 수입하지 않고 있고, 그 대가로 전력난을 겪고 있읍니다. 물론 당장 하늘이 굉장히 맑아지는 등의 무지막지한 이득도 향유하고 있읍니다만, 장기적으로 공급 부족으로 인한 전반적인 물가 상승이라는 기조는 더욱 심화되는 방향으로 가지 싶읍니다.
모든 사양산업이나 더티산업이 그렇듯 이렇게 한번 석탄을 안 쓰기 시작하면, 중국조차도 다시 석탄을 쓰던 시대로는 돌아가지 못하는 법입니다. 이걸 나쁘게만 볼 게 아니라, 거기에서 오는 득실을 잘 따져서 정책이 짜여져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