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1/11/24/7Z5CZ3WFZJC6HOCFTXSQQH2QGI/
https://www.npr.org/2021/11/27/1059490255/hit-book-the-lovely-bones-was-based-on-a-real-rape-the-accused-is-now-exonerated
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21/nov/23/alice-sebold-1981-rape-conviction-overturned
지난주 기사입니다.
앨리스 시볼드는 자신의 강간 피해와 재판을 담은 책, '럭키'로 인기를 얻고, 이후로 '러블리 본즈'를 출판해서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고, '러블리 본즈'에 이어 '럭키'도 영화 제작 중이었는데, 영화감독 티머시 무치안테가 재판 부분의 회고록 내용이 이상함을 느끼고 탐정을 고용해 사건을 파헤쳤고, 우여곡절 끝에 그 사건에서 강간범으로 지목되어 16년을 감옥에서 보내고, 성범죄자로 낙인찍혀 이후 취업도 힘들었던 흑인 남성이 40년 만에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아직 작가는 언론에 노 코멘트 중이라고 합니다. 소설가의 자질(?)이 잘못된 방향으로 사용되어서 한 사람 인생이 망가진 것 같군요.
회고록이 아니라 회고록이 뒤집힌 내용이 영화화될지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