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인지도는 올라도, 이대로 가서 석열이형 지면 국힘에서 재기는 어렵고 3당이나 신보수당으로 가야 할 것 같은데, 그쪽으로 가려면 또 안철수랑 포옹해야 하거든요. 지금 이준석은 자기 자신을 절벽끝까지 밀어 붙이고 있다고 보이네요.
돈 많이 벌었다는데, 그냥 정치은퇴! 하면서 평론하고 강의하고 코인만 해도 먹고 살만 할테니..
그럼 그렇죠.
윤석열이 상징적으로 윤핵관 1명이라도, 하다못해 가장 문제되는 '홍보비 해먹으려한다' 발언한 그 사람만 쳐내고 이준석 만나러 가는 결단 보였으면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판단력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 상황을 이지경으로 만들었을리가.
내부 인사조치 없이 가는건, 이준석은 만나주지도 않을거고, 그렇다면 안가는게 맞긴 하죠.
저는 이준석이 국힘에서 나갈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그 방법은 유승민과 함께 대실패해서 그 전철을 밟지는 않을것같네요.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국힘에서 다시 세력을 잡을거고, 당내 우호적인 세력이나 지지세력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홍준표 같은 사람도 멍청이가 아니면 대선 패배 책임을 이준석에게 물으며 내쫓지는 않을겁니다. 물론 책임론에서 완전히 자유롭진 않겠지만 윤석열과 윤핵관들만큼 책임질건 없습니다.
오히려 나간다면 윤석열과 그 추종세력이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윤석열 본인은 대선 패배하면 정치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소멸해버리리라 예상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