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름 지어준 보호자가 문제라고 봅니다.

하이에나 정도는 아니어도 가끔 아 이건 놀림 받겠구나 하는 이름들도 있는데 미필적이라 해도 애를 우습게 보고 지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요.

하혜나면 한국에서는 그리 놀림받지 않았을텐데 ㅜㅜ

하혜나에서 하이에나를 떠올리고 놀림 받을 걸 예상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절대 아이를 우숩게 보고 지은 이름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하이에나는 심했네요

요즘에는 영어 표기가 나쁜 뜻이 될 수 있는지도 고려하라고 여권만들때 고지되어 있긴 하더군요.
그런데, 정작 저희 아이 이름의 영문표기가 중동쪽에서 나쁜 뜻이어서 철자를 표준 철자가 아닌 이름으로 썼더니 공무원이 '중동 가시게요?' 하면서 피식 하면서 고치라고 해서 싫다고 했더니.. 한숨 쉬고 이런 저런 고지를 읽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이름 쓴다는 동의서에 사인 받더라고요.

이름이 하혜나인데 부모도 예상 못했을 듯....

근데 진짜 이름 가린 게 무슨 의미가 있냐

사실 이렇게 따지면 하예나가 더 심함...

대법관님 제가 법알못이라... 저런 권익위 내 심판위원회? 결정도 법적인 구속력이 있읍니까?

여러 케이스가 있죠. 박씨들은 이름 첫자에 ㅏ,ㅠ 모음에 종성이 없는 글자가 들어가면 어렸을 때 많은 놀림을 당했었습니다.
바가지, 빠가, 빠큐 등등.. 그래서 아이 이름 지을 때 고민을 많이 하고 지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놀림 당하지 않는 이름, 영문으로 발음하기 좋은 이름, 시대의 유행에 앞서가거나 뒤떨어지지 않는 이름 등 고려할 사항이 많죠.

하예나일줄 알았는데 혜나였음

혹시 H로 시작하고 M으로 끝나는 이름인가요?

행정심판이면 무시는 못할것 같은데 구속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사칭범이라 확답은..

넴. 대법관님은 아니나... 간단히 설명드리면 처분청은 행심위원회의 인용 재결(판단)에 따라야 합니다.

여권 영문 이름은 이런게 있네요 ㅎㅅㅎ 신기하다...

제 친구의 이름은 원빈, 정상빈, 전혜빈 이런거였어요. 학창시절 아뭬 문제 없었는데 교환학생가서 놀림거리가 되었습니다. 윈도우의 휴지통이 recycle bin이었더라구요.

혜나는 제가 리듬게임 노래 중 한손가락으로 꼽는 좋아하는 곡입니다. (??)
https://youtu.be/7bFWvXz2t6w

하이에나는 않돼지!

대체 어떤 외국인이 성-이름 순으로 부르나 모르겠네요

우리 비니도 그래서 Bihn 이라고 하긴 했습니다.

HYENA로 표기하면 놀릴까봐
HENA로 지었는데

성까지 합쳐서 HA HENA -> 하이에나로 놀릴 생각은
많은 부모가 못할 것 같은데요..

제 주관적 판단일뿐입니다.
하혜나 같으면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는데
살면서 본 (김이박홍) 로랄 같은 이름이나, 조x귀 같은 이름 보면은 이름에 뜻은 있어도 부모가 그래도 저런 이름으로 지어야 했을까 하고 신경써서 지은 이름 같다고 생각이 들진 않았거든요.

유석이라는 이름 가진 분들도 많은데 그분들도 영어 단어 생각해서 지은 이름이겠습니까?? 부모님이 책임이라는건 너무 심한 해석아니실지..

개인적으로는 외국식 이름-성 표기를 굳이 따라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저도 성+이름 순으로 말하긴 합니다.

혜나는 이름 이쁜데

솔직히 하혜나 -> 하이에나는 부모가 예측하기 어려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