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12/20 16:59:18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레드팀' 없는 윤석열 캠프, 그리고 회색 코뿔소
'레드팀' 없는 윤석열 캠프, 그리고 회색 코뿔소
https://news.v.daum.net/v/20211220160329188

놀라울 정도로 아마추어적인 대응이었다. 10여 명 이상의 법조인이 참여한 선대위라지만, 논리적 설명이나 명쾌한 해명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문서나 증언에 따른 반박보다는 당사자의 이야기를 전하는 수준에 그쳤다. 그러다보니 오래전부터 제기된 의혹에 대해 물음표만 더 커져갔다. 지난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대해 제기된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한 국민의힘 측의 대응 모습이었다.

윤 후보는 (배우자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제시에 부정적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던 걸로 전해지는데, 배우자 문제 혹은 배우자와 연계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이슈에 비해 과민할 정도의 반응을 보이는 후보 개인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추정된다.

가계 부채나 연금 개혁 이슈가 회색 코뿔소가 되는 건 당장 득표 전략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이라는 관객에 부담이 되거나 관객이 싫어할 이슈, 당장은 불거지지 않을 이슈는 피하고 보자는 심산 때문이다. 이럴때 해당 이슈를 정면으로 마주하자는 의견 제시가 없다면, 해당 이슈는 중요치 않다는 식의 집단 사고의 함정에 빠져들기 십상이다.

윤석열 캠프 내에서 '배우자 이슈'가 회색 코뿔소가 된 건 어쩌면 캠프의 한 단면일 뿐이다. 윤 후보 캠프 내에는 후보에게 쓴소리를 하는 사람, 즉 레드팀이 없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흘러나온다. 쓴소리를 허용하지 않는 후보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겠지만, 분명한 건 캠프 내에 카나리아가 사라질수록 배우자 이슈를 포함한 여러 문제들은 더 큰 회색 코뿔소가 되어 더 가까이 다가올 것이라는 점이다.

===============================

누가 내 생각을 훔쳐다가 칼럼을 써냈네? 싶을 정도로
제 생각대로 쓰여진 글이 있길래 가져왔습니다.
너네 선거 하루이틀 해보니?
하고보니 후보는 하루이틀해보긴 했네...
않이 근데 그런 후보 뒷받침 하라고 선대위 있는거 아니니?
그런 뒷받침 받으려고 제1야당 들어가신거 아니셨어요?
근데 지금 종인 할배는 뭐하지? 준스톤은 뭐하고?
하다못해 윤핵관은 뭐하고 앉아있는거니?
제가 국힘지지자였으면 진짜 화병났을 한주간......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28822 4
38877 게임한화생명·T1>젠지>디플러스 기아>KT?, 규모의 싸움 ‘쩐(錢)’ 쓴 한화생명이 증명했다 3 swear 24/09/19 457 0
38876 사회끝까지 기록 찍고 물러나는 더위…20일부턴 전국 '많고 거센 비' 7 the 24/09/19 627 0
38875 경제"월 50만원 부으면 5년 뒤 4027만원"…中企 재직자 저축공제 나온다 8 Groot 24/09/19 849 0
38874 스포츠‘대시’ 이대성, 십자인대 파열…시즌아웃 위기 1 danielbard 24/09/19 454 0
38873 정치(단독)"대통령과 여사에게 전화했다. 내일 김영선 발표" 24 매뉴물있뉴 24/09/19 1078 0
38872 정치"군, '훈련병 얼차려 사망' 수사자료 고의 파기"…충격 폭로 5 활활태워라 24/09/18 997 0
38871 국제헤즈볼라 호출기 동시 폭발…8명 사망·2750명 부상(종합) 15 다군 24/09/18 1967 0
38870 정치윤 대통령 15사단 방문…“전투식량·통조림 충분히 보급하라” 23 알탈 24/09/17 1145 0
38869 정치윤석열 정부의 모순된 ‘노동약자’ 프레임 3 오호라 24/09/17 595 1
38868 사회내년 고교 무상교육 없어지나…중앙정부 예산 99% 깎여 6 야얌 24/09/17 1283 0
38867 사회아버지의 결단, 어느날 달라진 제사....기리는 마음이 중요한 것 6 swear 24/09/17 1045 0
38866 국제저체중 추세가 우려되는 선진국 일본 42 오호라 24/09/16 2225 1
38865 정치코레일 암울한 미래… 달릴수록 ‘부채 늪’ 무려 21.3조 21 야얌 24/09/16 1227 1
38864 국제제2차 트럼프 암살 시도 발생 7 공무원 24/09/16 1327 0
38863 사회신장 이식받은 남편, 기증한 아내…이들의 ‘삶’ swear 24/09/15 873 1
38862 기타매직펜으로 일기도 그리던 '날씨 아저씨'…김동완씨 별세(종합2보) 1 다군 24/09/15 811 0
38861 스포츠기금을 개인연금에…? 돈관리 손놓은 대한체육회 1 swear 24/09/15 797 0
38859 기타내가 죽으면 게임 계정 어떻게?…기업마다 천차만별 2 다군 24/09/14 858 0
38858 정치[한일비전포럼] “한·일 관계 퇴행 막는 장치 필요…DJ·오부치 선언 2.0 만들어야” 3 dolmusa 24/09/14 612 0
38857 IT/컴퓨터손님 폰으로 자신에게 카톡 선물하기 한 대리점 직원 6 whenyouinRome... 24/09/13 1159 1
38856 IT/컴퓨터미 FDA, 에어팟 프로2 '보청기 기능' 승인 5 아란 24/09/13 906 1
38855 정치“대통령실 이전, 방탄창호 15.7억 빼돌려” 감사원 적발 14 SOP 24/09/13 1196 0
38854 게임'스카웃' 이예찬, 롤드컵 못 갈 수 있다 11 swear 24/09/12 1026 0
38853 경제현대차·美 GM, 승용·상용차 공동으로 개발·생산한다 9 다군 24/09/12 813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