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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12/21 16:11:13 |
Name | 대법관 |
Subject | 이준석 "선대위 그만둠" |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1927532 조수진도 조수진인데 장제원이 막타쳐서 때려쳤다며 먹이고 갑니다. 장제원이 윤핵관 대장이었나보네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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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고는 못사는 인간은 정치를 하면 안되는건 맞는 말이지만,
저마다 다른사람에겐 당하고 살아도 "니들한테만큼은" 절대로 그럴 수 없는게 있죠.
이준석이 전자의 인간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읍니다만,
일단 후자의 경우라는건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었읍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고 사는지 보다보면 남은 부분도 얼추 판단할 수 있을듯(...)
저마다 다른사람에겐 당하고 살아도 "니들한테만큼은" 절대로 그럴 수 없는게 있죠.
이준석이 전자의 인간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읍니다만,
일단 후자의 경우라는건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었읍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고 사는지 보다보면 남은 부분도 얼추 판단할 수 있을듯(...)
윤석열보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외쳤지만
윤석열은 이준석 보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고...
이준석 없으면 도로 자한당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짜게 식어버려서 윤석열을 찍어야 할지 고민 좀 해보게 될 거 같습니다.
문재인 & 민주당 & 이재명이 싫긴한데
자한당만큼 싫은가...?
윤석열은 이준석 보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고...
이준석 없으면 도로 자한당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짜게 식어버려서 윤석열을 찍어야 할지 고민 좀 해보게 될 거 같습니다.
문재인 & 민주당 & 이재명이 싫긴한데
자한당만큼 싫은가...?
그냥 이준석이 볼 때는 '이 상태로는 윤석열 대통령 안된다' 판단 선거 밖에 없죠. 윤석열이 이기는 게임이면 이준석이 아무리 기분이 더러워도 못던집니다.
하긴 김건희 이슈가 연일 화제인데 공보단장이 회의에서 후보 대독하고 있고 뒤에서는 가세연 링크 돌리고 있으면 같이 일 못하죠.
물론 그와 별개로 '이것이 민주주의'라는 윤의 의견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서로 끝없이 꼬장부려도 용납할 수 있고, 못받는 사람이 나가는 것이 자유로운 민주사회지요. 반대 의견을 용납하지 않으며 수치적 사실까지 재가공, 통제하는 것이 다른 극단일테구요.
하긴 김건희 이슈가 연일 화제인데 공보단장이 회의에서 후보 대독하고 있고 뒤에서는 가세연 링크 돌리고 있으면 같이 일 못하죠.
물론 그와 별개로 '이것이 민주주의'라는 윤의 의견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서로 끝없이 꼬장부려도 용납할 수 있고, 못받는 사람이 나가는 것이 자유로운 민주사회지요. 반대 의견을 용납하지 않으며 수치적 사실까지 재가공, 통제하는 것이 다른 극단일테구요.
대단히 동의합니다만,
"이것이 민주주의"는 이걸 밖에서 바라보는 정치사회학과 교수나 할 말이지
필드 위의 플레이어가 할 말은 아니죠.
이준석이 먹는 욕 지분 중에 제일 큰 부분이 평론가처럼 행동한다는 건데
"이것이 민주주의는" 진짜 도화지 찢어지는 수준의 큰 그림을 보는 평론이네요.
"이것이 민주주의"는 이걸 밖에서 바라보는 정치사회학과 교수나 할 말이지
필드 위의 플레이어가 할 말은 아니죠.
이준석이 먹는 욕 지분 중에 제일 큰 부분이 평론가처럼 행동한다는 건데
"이것이 민주주의는" 진짜 도화지 찢어지는 수준의 큰 그림을 보는 평론이네요.
이 분란의 씨앗은 윤석열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개개인의 의지에 따른 행동이 빚은 마찰이지요. 윤석열에게는 딱히 수족이라 할 사람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런게 있었다면 '윤핵관' 발언에 대해 윤석열 본인이 아주 기분 나빴을거예요- 내 밑으로는 다 기어야하는데, 누가 나대는거지?라는 생각으로요.
그저 윤석열 근처에는 알아서 기고, 알아서 어깨 피고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놓여져 있을 뿐이지요.
그치만 애당초 이준석이 경선 때부터 말했듯이 '선거 운동은 후보의 무한책임'이기도 하니, 윤석열의 모든 태도와 일거수일투족이 곧 성패와 연결되긴 할거예요.
그저 윤석열 근처에는 알아서 기고, 알아서 어깨 피고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놓여져 있을 뿐이지요.
그치만 애당초 이준석이 경선 때부터 말했듯이 '선거 운동은 후보의 무한책임'이기도 하니, 윤석열의 모든 태도와 일거수일투족이 곧 성패와 연결되긴 할거예요.
이거 솔직히 로맨스 장난 아니지 않나요?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정 반대의 정치세력에 있던 두 사람,
서로를 응원하고 비판하면서도 각자의 정치 실현을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다
결국 하나의 당에서 다시 만나는가 했는데 또 이별을...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정 반대의 정치세력에 있던 두 사람,
서로를 응원하고 비판하면서도 각자의 정치 실현을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다
결국 하나의 당에서 다시 만나는가 했는데 또 이별을...
윤석열 본인 입장에서는 저 정도 선의 마찰 정리는 총괄 선대위원장이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 했을 것 같네요.
물론 말씀하신 바도 어느정도 맞는데, 본인은 아직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는 대명제를 위해 국민에게 소환된 존재로 인식하는거 같습니다. 김건희 건에 대한 쿨한(안일한) 대처 역시 그 맥락으로는 이해가 가능해요. 김건희 씨랑은 사적으로 사랑해서 결혼한 사이라 더 잘라내는게 어렵지만서도, '죄라면 죄'라는 표면적 사과를 한 것은 '아 니네들이 순전히 나를 원하는게 아니여? 어렵구만. ㅇㅋ, ㅈㅅ' 뭐 이런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이재명이 본인 공약이고 문재인 정권이고 다 필요 없고 최대한 국민 눈에 들어서 내가 대통령이 되어야 겠다는 인물이라면, 윤석열은 그 반대편에서 출발한 느낌입니다.
물론 말씀하신 바도 어느정도 맞는데, 본인은 아직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는 대명제를 위해 국민에게 소환된 존재로 인식하는거 같습니다. 김건희 건에 대한 쿨한(안일한) 대처 역시 그 맥락으로는 이해가 가능해요. 김건희 씨랑은 사적으로 사랑해서 결혼한 사이라 더 잘라내는게 어렵지만서도, '죄라면 죄'라는 표면적 사과를 한 것은 '아 니네들이 순전히 나를 원하는게 아니여? 어렵구만. ㅇㅋ, ㅈㅅ' 뭐 이런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이재명이 본인 공약이고 문재인 정권이고 다 필요 없고 최대한 국민 눈에 들어서 내가 대통령이 되어야 겠다는 인물이라면, 윤석열은 그 반대편에서 출발한 느낌입니다.
근데 윤석열은 이미 레임덕입니다. 민주당이 180석임 + 국힘은 윤석열이 누렁이급 식탐으로 다 받아와서 춘추전국시대, 통일전 독일이랑 다를 바 없음.
개인적으론 윤석열이 욕을 엄청나게 먹는 와중에 행정부는 잘 돌아갈거란 생각입니다. 어차피 대중들이 기대하는 대로 한다고 국가가 잘되는 것도 아니고, 네임드 정치인들이 원하는 것도 국가의 안위도 아니구요.
개인적으론 윤석열이 욕을 엄청나게 먹는 와중에 행정부는 잘 돌아갈거란 생각입니다. 어차피 대중들이 기대하는 대로 한다고 국가가 잘되는 것도 아니고, 네임드 정치인들이 원하는 것도 국가의 안위도 아니구요.
이명박근혜가 당선되었을 때는 "아. 짜증나네" 정도였지 뭐 나라가 망하느니 국정이 어떻게 되느니 하는 걱정은 안했지만, 윤석열은 진짜 유선이나 손호의 재림이겠는데요. 저 당에 아예 인물이 없는 것도 아니면서 왜 하필 저런 인물을... 2000년 이후 대선을 생각해보면 노무현 vs 이회창 / 정동영 vs 이명박/ 문재인 vs 박근혜 / 문재인 vs 홍준표 or 유승민 인데, 도덕성이나 이념을 떠나서 누가 더 대통령으로 일을 잘할까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린 정도였다면, 인물의 능력이 이렇게까지 원사이드로 차이가 나는 건 정동영 vs 이명박 정도인데, 이건 더 심해보이네요.
미드오픈이 매우 익숙한 세대를 대표하는 사람이 미드오픈을 시전 하면 당연히 알아듣고 실행하죠. 미드오픈 할때 [이길 자격이 없다, 이래도 이겨주면 버릇된다]는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윤석열한테 그대로 적용되죠.
이준석 오래 못갈거라고 예상한사람 한둘은 아닐것같긴 합니다.
국민의힘 꼰대들이 윤석열정도 지지율 후보를 데리고 있는데도, 제갈량 코스하면서 꼰대들 머리꼭대기에 있는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친구를 가만 놔둘리가....
국민의힘 꼰대들이 윤석열정도 지지율 후보를 데리고 있는데도, 제갈량 코스하면서 꼰대들 머리꼭대기에 있는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친구를 가만 놔둘리가....
솔직히 본인만 자기잘났다고 생각했을텐데, 국힘에선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할껄요.
본인이야 기호지세라서 박근혜 2시간얘기나, 김건희 옹호같은걸 할수밖에 없다고 억울해할테지만..
진짜 뛰어난 사람이면 그런얘기를 본인 입에서 나오게 하지 않는 상황을 만들었겠죠.
본인이야 기호지세라서 박근혜 2시간얘기나, 김건희 옹호같은걸 할수밖에 없다고 억울해할테지만..
진짜 뛰어난 사람이면 그런얘기를 본인 입에서 나오게 하지 않는 상황을 만들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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