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단톡방좀 탈출하고 싶어요 ㅠ

지시 받기도 하고 하는 입장에서 둘 다 이해는 됩니다. 퇴근 후 지시받으면 성질나죠. 한편으로 퇴근 후에 지시하는 거는 당장 하라기보다도 잊어버리기 전에 말해두자는 의미가 크니까요.
지시를 하려면 업무용 메일을 쓰는게 낫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사내 메신저를 두는 회사가 그렇게 많지도 않을 거니까요
다만 제가 일하는 곳에선 이메일은 다들 좋아하지도 않고 사내메일 없는 사람들이 더 많고 그나마 쓰는 사람들도 매일매일 확인하지도 않더라구요. 오로지 그놈의 카톡 ㅡㅡ
(근데 절반 넘는 사람들이 메일조차도 사생활 침해라고 하는 건 좀 이상하네요. 업무용 메일인데...)

메일을 사생활 침해라고 하는건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메일에 바로 답장하라는 전제가 달려있다면 그건 좀..

카톡이 문제가 바로 그런 부분이라고 보거든요. 실시간이고 본인이 잊어버릴까봐 그런 부분이 문제가 아니라 보통은 안 읽으면 왜 안읽냐 읽으면 대답이 없냐라고 뭐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