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넘어져서 다리를 다쳐서 깁스를 하게 됬는데요.
그러다보니깐 평소에 무심코 넘어가는 일들이 너무 버거워지더라구요.
버스탈 때 버스 문턱이 왜 이렇게 높은지, 건물 앞에는 왜 계단밖에 없는지 이런것들이요.
두다리 멀쩡할 때는 버스문턱이 높아도 잘 올라가고, 계단이든 엘리베이터든 편한걸 이용했는데,
이제는 버겁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다치고나서 이런 기사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예전엔 저도 '겨우 저런 사소한 것들이 도움이 되? 그냥 똑같지 않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