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안철수 패는게 이준석 취미였지만 당대표 되고 합당 사실상 무산될때까진(작년 6월부터 8월초?) 입 닫고 있었을걸요? 지금 안철수 공격하는것도 이재명보다 표 받아올부분이 많다는 전략적 선택으로 보이는데 경쟁자에 공세 들어가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단일화도 아예 안해도 이길수있거나 안철수 지지율이 가망이 없어야 더 스무스하게 된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윤석열이 단일화 하고싶으면 이준석이 아무리 입 털어도 못막습니다 --; 또 런할거아니면.
이준석이 싫어하는거야 관심없고 안철수는 또! 정치적 판단을 잘못했다고 봅니다. 윤석열 핵관문제로 난리나고 양자대결시 안철수가 높게나왔을때 합당 단일화로 빠르게 치고들어왔어야되요. 그게 안철수 대통령되는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근데 그 타이밍 다 놓치고 이제와서 단일화 할까말까 이러고 있으니 정치적 감각이 진짜 안 늘어도 너무 안 늡니다. 이마 지지율 1/3쯤 잃었는데 설지나면 더떨어질거라고 봅니다. 또 내년쯤 '안철수가 달라졌다' 이럴듯. 그만좀 달라져....
국힘이 아무리 나가리라도 안철수로 단일화는 안받았을 것 같습니다.
안철수 단일화는 어차피 자기들이 중심에 못들어가는 건 선택지인데 그걸 받을까요?
국힘 꼰대들 정신머리 보면, 당외부 여론이 홍준표였어도 나는 그런 거 모른다.
어차피 대세는 정권교체다 이러고 윤석열로 밀어버리잖아요.
홍준표는 받을수가 없죠. 이미 경선 다 끝나고 진 인물로 후보교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건 경선 룰과 당원투표를 둘다 무시하는거라 안되요. 근데 합당후 단일화는 싫어하더래도 절차상 말은 되거든요. 어차피 밖에 나왔을때 안철수의 당선 확률은 0%에 수렴하고 그나마 가능성 있는쪽에 걸었어야 됐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