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1/20 09:16:45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법원이 '김건희 방송' 더 허용한 이유 "최순실 국정농단 때도.."
법원이 '김건희 방송' 더 허용한 이유 "최순실 국정농단 때도.."
https://news.v.daum.net/v/20220120064347404

재판부는 “이 발언("내가 웬만한 무속인보다 낫다. 점을 좀 볼 줄 아는데 우리가 청와대 간다”)은 ‘누가 어떻게 대통령에 당선될 것인지’라는 국가적,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슈에 관해 김씨가 평소 객관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판단을 하고 있는지 여부를 유권자들이 공론의 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7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에도 ‘무속인’ ‘기치료’ 등이 대대적으로 보도됐고, 국민들이 사건 내용을 판단하고 여론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재판부는 “김건희씨의 정치적, 사회적 이슈에 관한 견해, 여성관, 정치관, 권력관 등은 유권자 투표권 행사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라며 앞선 서울서부지법보다 보도 허용 범위를 넓게 인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국가 서열 제1위인 대통령 배우자는 그에 상응하는 의전·예우·활동 등이 공식적으로 보장된다”“대통령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친근하고 거리낌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등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직·간접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김씨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논문 및 각종 학력·경력·수상실적 표절·위조·왜곡·과장 의혹 등도 유권자의 공적 관심 내지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항에 해당한다”며 보도의 공익성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결혼 전 모 회장 및 검찰 간부와 관련된 유흥업소 출입과 동거 의혹도 단순히 사생활 문제가 아닌 기업, 검찰 간부 등과의 커넥션, 뇌물수수 의혹 등과 얽혀서 국민적 관심사가 돼 있는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일부 언론을 향해 “정권을 잡으면 가만 안 둘 것”이라거나 “내가 청와대 가면 전부 감옥에 넣어 버릴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김씨의 평소 언론관 등을 엿볼 수 있어 국민의 공적 관심사이자 검증 대상”이라고 밝혔다.

=======================================================================

저는 '김건희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는 말과
보도를 아예 막아버리겠다'는 말은 다른 말이라고 생각하고

'김건희씨가 사담을 나눈 것이 보도된 것이니 비난해서는 안된다.' 는 말과
'김건희씨가 사담을 나눈 것이니 보도되어서도 안된다.' ​는 말도 다른 말이라고 생각해요.

보도 자체를 막지 않는 것은 잘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건희씨가 무슨 말을 했고 하지않았고
그것이 사담이었고, 유출된 것이 보도된것이고 라는 것을 옆으로 치워놓고 생각하더라도
'미투피해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거나
'언론의 자유는 존중되어야한다'라는
가장 기초적이고 원론적인 대답도 안하고 침묵하는 정당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고작 그 정도 수위의 대답을 회피하려고 이수정을 내보냈나...
하 모르겠습니다 정말.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620 정치아파트 설계 ‘하청·재하청’… 공사 현장선 ‘빨리, 무조건 싸게’ 8 매뉴물있뉴 23/08/02 1727 1
31269 정치윤 대통령 지지율 32.6%… 민주당 48.4% 9 매뉴물있뉴 22/09/12 2152 0
31525 정치"청와대 개방이 천재지변 급?"..靑 개방 관련 계약 91%가 수의계약 9 매뉴물있뉴 22/09/28 2168 0
32294 정치유동규, 검찰과 ‘거래 시도’ 드러나…왜 자백했나 뜯어봤다 11 매뉴물있뉴 22/11/18 1887 0
32550 정치'이상민 해임건의안' 與 퇴장 속 野 단독 처리…尹정부 두번째(종합) 5 매뉴물있뉴 22/12/11 1914 0
36134 정치'홍범도 지우기' 근거됐던 육사 종합발전계획은 원래 없었다 3 매뉴물있뉴 23/09/14 2104 0
36135 정치12.12. 쿠테타는 나라구하려고 나온것이라는 평가에 국민의힘도 동의하십니까 14 매뉴물있뉴 23/09/14 2149 1
37671 정치고령 유권자 교통편의 제공 논란…고발·신고 속출 5 매뉴물있뉴 24/04/10 1680 0
24872 사회'표절 논란' 김건희, 애초부터 박사 청구 자격미달 논란 32 매뉴물있뉴 21/07/10 4703 0
28200 정치이준석 '차량 유세' 위반일까 아닐까?..대선운동 첫날부터 유세차량 '수난시대' 4 매뉴물있뉴 22/02/16 2912 0
31272 국제우크라 대어 잡았나.."무릎꿇은 포로, 러 사령관" 영상에 발칵 5 매뉴물있뉴 22/09/12 1966 0
32808 의료/건강남자는 많이 배울수록 뚱뚱, 여자는 많이 배울수록 날씬 18 매뉴물있뉴 22/12/30 1875 0
33320 정치안철수, 공식일정 전면 취소 8 매뉴물있뉴 23/02/06 2094 0
37928 국제통일부 "북, 김일성 생일 명칭 '태양절'서 '4·15'로 변경한 듯" 8 매뉴물있뉴 24/05/12 1738 0
38440 정치검찰, '도이치·명품가방' 김건희 여사 비공개 12시간 대면조사(종합) 11 매뉴물있뉴 24/07/21 918 0
32809 정치尹 연하장 '해외디자인 표절'?... 문 대통령과 비교해보니 11 매뉴물있뉴 22/12/30 1688 0
36137 스포츠웃으며 귀국한 클린스만 감독 "여러분이 오라 해서 왔어요" 21 매뉴물있뉴 23/09/14 2109 3
32554 정치與의원 “참사 300m 떨어진 곳서 시신 발견” 주장에 특수본 “사실 무근” 7 매뉴물있뉴 22/12/12 1568 0
36394 정치육사, 홍범도·김좌진실 등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 돌입 9 매뉴물있뉴 23/10/21 2017 0
27691 정치법원이 '김건희 방송' 더 허용한 이유 "최순실 국정농단 때도.." 10 매뉴물있뉴 22/01/20 2747 2
28459 정치비밀의 '황교안 몰카 지침'…사전투표날 '행동 개시' 11 매뉴물있뉴 22/03/04 2787 0
35883 사회익산 편의점 총기 강도 발생…경찰 특공대 등 용의자 추적 중 2 매뉴물있뉴 23/08/21 1834 0
35116 정치김기현 아들, '먹튀 의혹' NFT팀의 대표였다 7 매뉴물있뉴 23/06/19 2120 0
36908 정치신원식 장관 “독도 영유권 분쟁은 사실”…페북글 뒤늦게 비공개로 15 매뉴물있뉴 24/01/03 2218 3
37421 정치국민의힘,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도태우 “무소속 출마” 9 매뉴물있뉴 24/03/16 1752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