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6&aid=0000111135
정부는 올해부터 광고 집행 기준을 바꿨습니다. 한국ABC협회에서 인증하는 신문 유료부수 대신에 열독률을 기준으로 잡는다고 합니다. 열독률이 높은 1구간에는 6개의 신문이 들어갔는데 순서대로 조 - 중 - 동 - 매일경제 - 농민신문 - 한겨레가 들어갔습니다.
http://www.kabc.or.kr/about/notices/100000003260
반면에 기존 기준인 한국ABC협회가 집계하는 유료부수로 매긴다면 조 - 동 - 중 - 매일경제 - 농민신문 - 한국경제의 순이 됩니다. 기준 대체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업계 부동의 왕 조선일보는 기준이 바뀌건말건 1등을 했습니다. 바뀐 기준의 최대 수혜자 중앙일보도 결과에 매우 만족스러워하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2위를 빼앗기고 3위로 내려앉은 동아일보는 발끈해서 기사를 올렸읍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407620
유료부수가 그간 대놓고 나라 돈을 도적질하는 도구였고, 여당의 주 타겟으로 조선일보가 잡혀서 그렇지 진보나 보수와 같은 성향을 별개로 신문사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서 도적떼의 사고로 눈 먼 돈을 뜯어낸 나도 알고 너도 알며 옆집 고양이도 아는 주지의 사실이었습니다. 기준 대체는 당연한 일이고, 지적받은 부분들을 잘 보완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