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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2/10 14:02:24 |
Name | swear |
Subject | "너무 아프다" 암투병 20년지기 부탁에…친구 죽인 40대 여성 |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72505?cds=news_edit 그러던 2014년 B씨는 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투병에도 병세는 갈수록 나빠졌고, 통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아졌다. 사망 직전에는 스스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만큼 건강이 악화했다. 조사 결과, B씨는 2020년 초부터 A씨에게 “몸이 아파 살 수가 없다. 제발 죽여달라”며 여러 차례 부탁했다. 이들은 2020년 말 함께 병원에 가 수면유도제를 처방받은 뒤 한 차례 범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약을 먹고 잠든 B씨를 살해하려고 했지만, 중간에 깨어난 B씨가 그만두라고 하면서 미수에 그쳤다. 그러나 이후 A씨는B씨의 부탁대로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27일 동안 B씨 시신을 방치하다가 지난해 4월 15일 경찰에 자수했다. B씨가 작성한 유서에는 “언니(A씨)에게 힘든 부탁을 했다. 언니도 피해자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안타깝네요…이런거 보면 안락사가 필요한거 같기도 한데..참 쉬운 문제가 아니긴 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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