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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3/12 14:09:28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강민진 "안희정 부친상 조화보낸 文대통령..아직도 반성 없다"
강민진 "안희정 부친상 조화보낸 文대통령..아직도 반성 없다"
https://news.v.daum.net/v/20220312092428526

처음에는 '아니 무슨 부친 장례식장에 조화 보낸걸 갖고 뭐라고 그러냐...'라고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조의를 표하고 싶었다면 사적인 방법으로 위로를 전했으면 될 일이다.
그러나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이라는 칭호를 활용해 공식적 예우를 표해서는 안 된다]

라고 발언한걸 보고 나니 무슨말인지 알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군요...

그나저나... 이분 이제 형기가 얼마 안남았네요.
8월이면 만기출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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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은 특별시장례로 했는걸요 뭐..
반성해야겠단 생각이나 해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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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폐지" 하나로 모든 젠더 문제를 축약하고 거기에 너나할 것 없이 다 빨려간 시점에 반성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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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이신지요? 여가부 폐지에 이대남들이 다 빨려들어갔으니
민주당은 반성할 필요없이 지금의 노선을 계속 유지하는 게 맞다는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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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여가부 폐지 공약 이후 이대녀들의 민주당 합류로 그전 사건 사고의 반성 여부는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는 겁니다. 젠더 문제를 중요시 하는 이십 대 ~ 삼십 대 초반 여성들 중 안희정, 박원순 같은 인물의 성추문과 민주당의 조직적 2차 가해보다 여가부 폐지를 훨씬 크게 받아들인 분들이 많았고 그 분들의 내적 논리가 어떻든 간에 민주당은 젠더 문제에 있어서 정치적으로 면죄부를 받은 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1
여가부 폐지 공약으로 여성들이 민주당으로 다 빨려들어가고 있으니 그 전 사건은 면죄부를 받은 거나 마찬가지다. 그런 말씀이시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준석이 얍쌉하게 플레이해서 그런 면이 생길 수는 있는데
막상 결과를 비교해보면 박근혜가 2030 여성지지율이 33%이고, 윤석열이 20대 33% 30대 43%라서
성별로 특별히 많이 갈렸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이재명의 여성 득표율 역시, 문재인때 여성 득표율보다 줄었거든요.
여성들이라고 무지성 안티 이준석 포지션만 고집하진 않았던거죠.
이준석의 얍삽한 방식... 더 보기
여가부 폐지 공약으로 여성들이 민주당으로 다 빨려들어가고 있으니 그 전 사건은 면죄부를 받은 거나 마찬가지다. 그런 말씀이시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준석이 얍쌉하게 플레이해서 그런 면이 생길 수는 있는데
막상 결과를 비교해보면 박근혜가 2030 여성지지율이 33%이고, 윤석열이 20대 33% 30대 43%라서
성별로 특별히 많이 갈렸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이재명의 여성 득표율 역시, 문재인때 여성 득표율보다 줄었거든요.
여성들이라고 무지성 안티 이준석 포지션만 고집하진 않았던거죠.
이준석의 얍삽한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을거라 생각하는 것처럼 민주당의 내로남불식도 통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1
여성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젠더 문제에 대한 인식으로 투표하는 건 아니니까요. 다만 젊은 페미니스트들 주류의 친 이재명 반 윤석열 기조는 명확해서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민주당의 방식이 불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구밀복검
박원순 빈소 시즌2죠.. 문재인은 박원순을 안희정을 보호 대상으로 인정합니다 라는 신호인 겁니다.
범죄자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전장에서 전사한 우리 동지 챙겨줘야디 같은 마인드
뭐 기대도 안 하기는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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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젠틀스위트
정치적 동지였는데 화환 하나 안 보내면 너무 정없어 보이기도 하고
대통령 이름 떼고 사적으로 보내면 오히려 눈가리고 아웅으로 보여서 바람직하지 않아 보입니다.
뭐 그냥 제 생각입니다.
8
… 부친상에 시비거는 저 분의 태도도 의도가 노골적이라 영 재수 없네요. 소속 직위 이름은 어느 관혼상제나 디폴트 값입니다.

현잭 대통령이든 홍차넷 리겐이든 어디 무슨 아무개라 표하는건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오히려 생략하고 문재인 세글자 띡 적으면 싸가지 없다고 욕먹을걸요?

저는 어디의 누구인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vs 저 아무개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느낌이 확 다르지 않나요?

쓸데없는 형식 같아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정착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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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enbogen
그리고 무엇보다 애사 가지고는 시비걸지 말았으면…

전두환이 죽었을 때 저도 홍차넷에 회한을 남겼습니다만 전두환 가족 지인들의 추모를 차마 비난하진 못했습니다.

더욱이 저 부친은 전두환도 아닐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 친구 동료들의 애도 앞에 정의를 외치는게 뭐 그래 대단한 일이라고…

차라리 경사에 말을 넣으세요. 누군가의 슬픔 앞에서는 정의를 찾지는 말게요.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는 많습니다. 짐승들도 어미를 잃으면 슬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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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불
매우 공감해용! 정의를 외치기 전에 인간미를 잃지 않았으면 하는데 갈수록 진보 중도 보수 할것 없이 너무 차가워지는 사람들이네용
The xian
아래에도 있지만,
애초에 노회찬씨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통령 이름으로 조화 보낸 것 생각하면 저래서는 안 되는 일이지요.
저는 오히려 반성을 해야 하는 쪽은 강민진씨라고 봅니다.
귀여운무민
부친상에 조화 보내는 것 정도는 용인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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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인
장례를 정치로 해석하는게 잘 납득이 안됩니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해서 숨쉬는 것도 기후 온난화를 용인하는 건가요? 호가호위를 걱정하는 것은 알겠지만, 걱정이 과하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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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차차
뇌물 받고 스스로 간 노회찬의 빈소에 문통이 화환 보낸건 개인적으로 보냈어야 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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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xian
그러게나 말입니다. 더구나 안희정 본인상도 아니고 부친상인데. 무슨 연좌제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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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밀밭
피해자가 가해자의 상장례에 대통령 및 고관대작의 화환이 줄줄이 늘어선 것을 보고 압박감을 느꼈다던가 어쨌던가
그저그런
제가 피해자라면 가해자 상장례에 권력자들의 화환이 줄줄이 늘어선 걸 보면 이민가고 싶을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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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在江湖
본인도 공인이니 향후 많은 솔선수범 기대하겠습니다...
고기먹고싶다
저는 안희정의 정치적 미래가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당장 심상정의원도 박원순시장 조문을 갔었지만 저는 그거 이해가능한 범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뒤에 민주당 사람들이 성추행 사건을 아에 덮어버리려는 행위에 대해서는 학을 뗐지만요 그 사람들 같이 해온 인연이 몇년인데 사람간의 인연이라는게 딱 무자르듯 끊기가 어렵다고 생각해서 비판할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만 비판하는 분들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공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신중하긴 해야하는데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2
과학상자
저도 비슷한 의견입니다. 서로 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수십년을 함께 해온 동지가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질렀다고 세상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면 그날로 등을 돌려 부모를 잃은 슬픔도 위로하면 안되는 걸까. 그 정도는 해줘도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 민주당 인사들이 피해자를 진심으로 위로한 적은 있을까를 생각하면 비판하시는 분들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다 맞는 구석이 있다고 생각해서 한쪽 입장을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1
세인트
정의당에서 저러는것보다 이탄희 지적이나 박지현 폭풍트윗이 훨씬 세게 들이받는 거던데 그건 아무도 언급을 안하시는... 전 오히려 그것부터 먼저 봐서 신주류 주도권 갈등인가 그냥 대놓고 들이받네? 이생각부터 들 정도던데 말이죠.
거기서 가장 웃긴건 지금 문재인 까는 쪽에서 미는 이재명 후보도 안희정 지사 모친상때 조기 보냈다는거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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