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4/15 16:53:55
Name   카르스
Subject   자영업자·전업 주부도 유급 육아휴직... ‘부모 보험’ 추진
이번 제도 도입 취지는 유급 육아휴직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차원이다. 그동안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양육을 위해 근로자 부모가 최장 1년간 휴직할 때는 고용보험기금에서 월 70만~150만원을 지급했다. 그런데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영업자 등은 이 제도를 이용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임신·출산을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정부가 이 유급 육아휴직을 건강보험 부과 체계와 연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결국 건보 가입자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기 때문에 기존 건보 가입자들이 선뜻 합의해줄지가 관건이다. 부모 보험이 도입되면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업재해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이어 여섯 번째 사회보험이 된다.

☞부모 보험
현재 고용보험 가입자만 혜택을 받는 출산 전후 휴가 급여와 육아 휴직 급여를 건강보험료와 통합 징수해서 전 국민에게 확대 지급하는 사회보험 제도.

출처: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2/04/07/MPQSYD5NIBHCZI4CG2DOKLUEM4/
====================================================================
조금 지난 기사지만 중요한 내용이라 업로드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대찬성인데, 실제로 시행될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출산육아 연령대가 아니거나 자발적 비혼 비출산을 원하는 분들은 못 받을거라 이들의 반발이 뻔히 보이거든요.
복지 선진국에서도 스웨덴과 캐나다 퀘벡주 같은 일부 국가나 지역에서나 운용하던 정책이고,
이 국가들도 도입 과정에서 반발이 장난 아니었다고 합니다.

꽤 높은 수준의 사회적 연대가 있어야만 시행 가능한 정책인데, 한국에서 가능할까요,
이게 한국에서 시행된다면, 한국의 신뢰, 연대, 사회적 자본 수준을 재평가해야 할 정도로 의의가 큰 정책이라 봅니다.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153 사회낙태, 15년 만에 90% 감소…피임 안 하는 가장 큰 이유 "임신 안 될 것 같아서" 3 카르스 22/07/02 2736 1
30103 정치민주주의라는 눈부신 이름의 죽음 3 카르스 22/06/28 2007 7
29684 국제주한 러시아 대사 vs 우크라이나 대사 인터뷰 카르스 22/05/31 2771 1
29310 외신낙태 합법화를 번복하는 미국 대법원의 판결문 초안이 유출 28 카르스 22/05/03 3826 1
29205 정치OECD "'검수완박' 입법으로 한국 부패수사 약화 우려" 7 카르스 22/04/26 2619 0
29099 사회검찰, 형사사법기관 신뢰도·공정성 6년 연속 꼴찌 26 카르스 22/04/18 3038 1
29095 국제日 ‘여고생 성적 대상화’ 만화 전면광고 논란... 유엔 여성기구 항의도 15 카르스 22/04/18 3236 3
29072 사회자영업자·전업 주부도 유급 육아휴직... ‘부모 보험’ 추진 25 카르스 22/04/15 2665 3
28837 정치박지현 "부동산 정책실패 책임자·물의 전력자 공천 금지" 17 카르스 22/03/30 2677 2
28637 정치민주화 이후…한국 민주주의는 퇴보했는가 5 카르스 22/03/16 2751 1
28479 정치지퍼백에 투표지 보관…'부실 관리' 논란 확진자 사전투표해보니 7 카르스 22/03/05 2489 0
28253 경제새 대통령 어깨를 누를 인구문제라는 짐 11 카르스 22/02/19 3218 1
28196 사회이재명 "만 18세 이하에 연 120만원 아동·청소년수당 지급" 44 카르스 22/02/16 3719 1
28170 정치윤석열, 사법개혁 공약 자료에 여성혐오 표현 ‘오또케’ 논란 29 카르스 22/02/15 3509 4
28059 정치與 "국민의힘·신남성연대 공모 댓글조작…고발 예정" 7 카르스 22/02/09 2357 0
27849 정치‘널뛰는 보수’의 탄생 14 카르스 22/01/27 3096 1
27733 국제중국, 베이징 올림픽 참가 선수 '인권문제' 발언 처벌 경고 10 카르스 22/01/21 2809 0
27708 정치이준석 “20대 여성 담론, ‘여자라서 죽었다’만 난무” 28 카르스 22/01/20 4864 0
27598 국제올림픽 개막 앞두고 베이징도 오미크론 유입…방역 '빨간불' 1 카르스 22/01/15 2451 0
5241 정치"됐어!" "이제 탄핵이다" 김이수 부결에 한국당 환호 35 카레똥맛카레똥 17/09/11 2445 0
5240 정치(속보)국회,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 3 카레똥맛카레똥 17/09/11 1984 0
5239 사회안보리 대북 결의안 내일 표결…"김정은 자산동결 제외" 14 카레똥맛카레똥 17/09/11 2266 0
21636 사회환경운동가의 두 얼굴 4 침묵의공처가 20/09/05 2557 0
33187 게임美 보수진영, ‘친환경’ 업데이트 MS ‘엑스박스’ 비판 4 치킹 23/01/26 1616 0
31028 정치한동훈, 야당 의원에 "질문 같지 않아"… 태도 논란 38 치킹 22/08/23 307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