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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6/10 08:23:27수정됨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한동훈 딸 이모, 입시의혹 나오자 ‘돈 안줬다 해라’ 입단속
[단독] 한동훈 딸 이모, 입시의혹 나오자 ‘돈 안줬다 해라’ 입단속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46461.html

“한동훈 딸 스펙, 세상 불공정 알지만 반칙까진 참기 어려워”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46460.html

“특권층이 돈으로 학벌 사는 것도 능력이라 생각한 거잖아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46467.html

세너제이, 부유한 아시아인 다수 거주…교육열 높아 ‘우수 학군’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46468.html



한겨레에서 한동훈을 작정하고 파고 있는것 같습니다. 대충 기사 나오는 페이스나 양을 볼때는
정환봉 기자 (탐사기획 팀장) 김지은 기자 (사회부 교육담당기자) 두 사람이 붙어서 취재하고 쓰고있는듯.
'새너제이'라고 씌인 도시 명은 산호세 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LA, SF다음으로 3번째로 큰 대도시.
오늘 새벽에만 (5시부터 7시까지) 총 4건의 기획기사를 발행했는데, 시리즈로 계속 나올 모양...





대충 요약하자면
첫번째 기사는 [논문을 대신 써줬다던 이모교수]의 그 이모에 관한 기사입니다.
그 유명한 그 이모...는 다들 아시다시피 진짜 교수는 아닙니다만
캘리포니아에서 입시컨설턴트일을 하고 있으며
한동훈 자녀 및 사촌언니의 입시와 관련하여
부정한 방법들을 다수 동원한 몸통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버드가 SAT시험을 필수과목에서 폐지하면서 발생한 스펙쌓기 경쟁과
그것이 어떻게 한동훈 자녀와 사촌언니가 갑자기 스펙을 쌓으려고
남의 논문을 베끼는데까지 나아갔는지에 대해 작성하고 있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이모가 만든 스펙 품앗이 사이트에 이름을 올리려면
학부모에게 돈을 내라고 요구했다는 증언도 보도되었고
보도가 되고 논란이 되자 돈을 돌려줄테니 돈을 안준것으로 입을 맞추자고 보낸 문자메세지도
기사에서 공개되었습니다.

두번째 기사는 현지 한인 학생들의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기사입니다.
현재 입시를 준비중인 고등학생 / 커뮤니티 칼리지에 다니며 알바로 등록금을 보탰던 졸업생 들이 느낀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인터뷰가 실려있습니다.
한동훈 사촌언니가 올해 대학에 가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데
졸업식에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내용도 기사 말미에 적혀있습니다.

세번째 기사는 산호세에서 만난 학부모들과의 인터뷰를 실은 기사입니다.
1년반동안 수십통의 메일을 주고받아가면서 논문을 준비하고도 결국은 출판하지 못한 학생의 이야기
부와 네트워크를 사용해서 스펙을 만든 수준이 아니라 위조를 했다는 데서 분노하는 학부모의 이야기
개발자인 남편이 '내가 앱을 만들어서 아이에게 스펙으로 주면 장기적으로 안좋다'라며
결국은 UC 계열에 모두 낙방한 결과를 받아들인 아이의 이야기 등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네번째 기사는 기자들이 그동안 취재했던 산호세 도시에 대한 간략 소개입니다.
대충 IT기업이 집중된 실리콘 밸리의 고임금/아시아인중심의 도시라는 소개.





한겨레는... 참...
헤드라인 뽑는 솜씨가 너무 건조합니다...
국뽕 유튜브 보다가 한겨레 보려니
심지어는 기획탐사보도인데도 애미야! 국이 싱겁다! 느낌......

'미주 한인 학부모들이 분노했다.'라는 이야기를 접하시면서도
어떻게 왜 분노할 일인가 잘 와닿지 않으셨던 분들은 읽어보실만 한것 같습니다.
'와... 한동훈이 진짜 개xx네'라고 욕할만한 새로운 사실은 없어보이는...?게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이모의 문자메세지가 공개된 정도는, 나와 무관한 이모의 범죄라고 잘라낼수 있지않나해서)



1


이제는 '정경심 수준은 아니지 않냐'는 말도 슬금슬금 나오더라고요.
공직자의 자격을 평가하는데 정경심 사건이 일종의 최하한선을 그어버렸고, 반대 당이 집권하니 그 위는 무조건 다 괜찮다는 무지성 실드를 제공하게 되었네요.
조국이 나가리 되고 대선 끝나고도 결국 바뀌는 게 없을듯...
3
매뉴물있뉴
정경심보다 크죠.
정경심딸은 한달도 안되는 봉사활동을 위조했고
한동훈 딸은 고교생기준 1년반이상 걸리는 급의 논문을
남의걸 도용해다 냈는데...
1
정경심은 공문서 위조라 형사처벌 대상인데 논문 도용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 그렇게 말하는거 같습니다.
딸기아빠
동양대 표창장, 동양대 보조연구원, 논문 1저자, 공주대 인턴, KIST인턴, 서울대 인턴, 부산 호텔인턴
유죄 편결 난것만 7개이고 한동훈 딸은 현재 기준으로 최대로 따져도 입시비리 미수고 조국 딸은 이미 입시비리 확정에 그로 인해 의대 떨어진 피해자가 존재할텐데 한동훈 딸이 더 잘못했다는건 공감이 안가네요.
매뉴물있뉴
그... 공감하시기 어려우신건 압니다만 저는 그렇게 느껴지긴 합니다.

사실 조국과 한동훈은 동일선상에 놓고 평가할수 없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동일선상에 놓으려면 조국 청문회 당시에
표창장이 위조라고 주장하는 동양대 총장의 인터뷰만이 유일한 증거였던 그날의 상황과
아무 수사도 없이 청문회 당일날 저녁에 무작정 기소부터 질러놓은뒤에
나중에 수사해서 공소장을 변경했던 꼼수도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동훈은 지금 시점까지도 수사도 없고 기소도 없죠.
어차피 수사도 없고 기소도 안하는것부터가 공정하지 못하... 더 보기
그... 공감하시기 어려우신건 압니다만 저는 그렇게 느껴지긴 합니다.

사실 조국과 한동훈은 동일선상에 놓고 평가할수 없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동일선상에 놓으려면 조국 청문회 당시에
표창장이 위조라고 주장하는 동양대 총장의 인터뷰만이 유일한 증거였던 그날의 상황과
아무 수사도 없이 청문회 당일날 저녁에 무작정 기소부터 질러놓은뒤에
나중에 수사해서 공소장을 변경했던 꼼수도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동훈은 지금 시점까지도 수사도 없고 기소도 없죠.
어차피 수사도 없고 기소도 안하는것부터가 공정하지 못하니
저도 그냥 아무렇게나 한말이긴 합니다.
저도 그냥 아무렇게나 한 말인 만큼.
공감하시지 못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수는 있어요.


하지만,
서울대 교수 출신으로 법무부장관으로 지명되었던 사람과
검사장 출신으로 법무부장관에 지명된 사람의 차이에서 비롯된
불공정한 수사의 결과를 동일한 잣대로 평가해서
이쪽은 무죄고 이쪽은 유죄니까 이쪽이 더 나쁘다.
라고 결론내려지지는 않는것 같아요.

저는 그런 생각이에요.
2
둘 다 잘못했다까지는 봤어도, 정경심보다 더하다는 주장은 처음 보네요. 이건 아니죠.
뒷짐진강아지
정경심이 언급된거 부터가 글러먹은거라 ㅋㅋㅋ
더 열심히 파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언론도 필요하죠
매뉴물있뉴
...그 혹시 작정하고 오해하면
정경심 무죄석방하자는 말씀같기도......;;;;??
3
비아냥/도발적 댓글 작성에 시정권고 드립니다.

비아냥/도발적 표현을 삼가주십시오.
생각하면 할수록 첫 내각에 장관으로 밀어 붙인게 신의 한 수였음.
눈치보다가 집권 중반기에 올렸으면 이미 따님이 대학을 갔을 거고..
돈과 인맥으로 쌓은 각종 스펙에 표절 논문으로 대학을 갔다? 오우야.. 레임덕 직행이 눈에 선하네
지금이야 아직 고등학생이니 뭐가 많이 나와도 마이너리티리포트 찍지 않는 한 어떻게 할 수 없죠. 의심의 영역에서 더 나갈 수 없으니 발뺌하면 그만임 ㅎㅎ
3
이담아담
갑자기 스펙을 쌓는다고 뭐라하는 건 진짜 생떼쓰는거랑 다를 바 없네요.
하긴 저렇게 하는 것도 언론의 자유겠죠.그러다 오보 내는 거고요.
cummings
우리나라면 모를까...
기여입학이 존재하는 미국에서 실리콘밸리 거주 학부모가 [특권층이 돈으로 학벌 사는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하는거잖아요] 라는 제목은 좀 우습네요.
2
cummings
기여입학하는 천상계나 갑부들은 특권층이 아닌가요?
하긴 진짜 특권층들은 돈으로 학벌을 사는게 아니라, 기부나 기여를 하니까 학벌이 알아서 굴러들어오는거겠지만요.

미국 살면서 한국식 기사 제목 뽑아주는게 웃기지 않나요?
저 동네에서는 다들 그렇게 생각할 것 같은데... 나만 웃긴가;;;
cummings
저는 생태계 교란종을 얘기한게 아니라
특권층이 돈으로 학벌 사는걸 비판하듯 지적한 뉴스 기사제목이 우스웠던거라서요.

특권층이 돈으로 학벌사는게 당연한 세상에서 저런식의 제목을 써놓으면 다들 비슷하게 생각할겁니다.

저처럼 우습게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거나 기자 본인조차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아예 뉴스 기사 제목이 바뀌었네요.
“한동훈 딸 의혹, 페널티 없으면 정의도 없다” 학부모들 공분. 으로요.
2
켈로그김
건 자체보다도 이런 건을 대하는 주변 부유층(?)들의 태도가 더 스트레스이긴 합니다.
"세상에 자기 애 일에 안그럴 사람 어디있냐 있다면 그건 위선이다"

...아니 위선인지 아닌지는 까봐야 알지(...)
3
당근매니아
일단 국내대학 교수들 전수 검사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공계쪽 있으면서 보고 들은 게 한둘이어야지요.
파다보면 옆줄기들도 같이 나올 테구요.
켈로그김
이게 회색지대에 걸친 사람들이 대부분이긴 할거 같읍니다... 만,
게중에 선을 넘는자들을 조져주는건 태양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하지 싶읍니다.
당근매니아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964226.html
감사에서 대놓고 나와도 뭐 별일없이 굴러가더라구요.
1
레게노
대학을 가지않은 고등학생과 대학 졸업한 의사 지망생(?)을 비교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그리고 사문서 위조도 안하고, 증거인멸도 안했음. 이거 비교하는건 진짜 너무 억지라서 할말을 잃었음. 조국 딸도 어지간 하면 자식생각해서 어련히 그랬겠느냐(실제로 그러고도 나온 실드라는게 소름)는 실드 나왔죠. 근데 조국딸은 공부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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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물있뉴
오해가 있으신듯..
조국딸은 공부를 했지만 성적이 나쁜거고
한동훈 딸은 연구를 안했지만 했다고 논문을 남의껄 베껴서 낸거죠...
조국 딸도 연구를 안했지만 했다고 논문에 이름을 넣은게 문제 된거죠. 한동훈 까려고 조국 건을 축소하려고 하시면 안되죠.
1
매뉴물있뉴
아.. 거기까지는 생각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적이 나쁜 것 보다는 의대를 부정입학한 것 자체가...
과학상자
조국 이후로는 위조가 아니니 괜찮다는 식의 이야기가 자꾸 나오더라고요. 중요한 건 돈과 인맥으로 만든 스펙이 정당하냐,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냐는 걸텐데... 위조가 허위인 것도 분명하면서, 대필이나 표절도 분명히 허위이죠. 돈과 인맥의 조력으로 능력을 키운 것인가, 허위의 능력을 가장하는 것인가는 분명히 구별되죠. 범죄가 되냐 마냐는 부차적인 부분인데 검찰과 조국이 한바탕 싸움을 치룬 이후로 이상하게 핵심이 비껴가게 되더라고요. 조국 때 범죄가 아니니 괜찮다던 사람과 범죄가 아니라도 그들만의 리그가 문제라던 사람들이 서로의 논리를 바꿔서 사용하기도 하고... 양쪽의 민낯을 모두 확인한 뒤로는 이제 도덕의 문제를 꺼내면, 범죄는 안되니 괜찮다는 식의 반응이 나오는 게 흔해져 버렸네요. 이제 범죄만 피해가면 무엇이든 허용될까봐 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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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파헤쳐서 사법 처리까지 연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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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정시충 또 1승 추가
이러니 걍 수능 한방이 최고 최선은 아닐지라도 가장 나은 방법이에요.
단비아빠
인간의 선의[만]을 믿는 정책은 거의 대부분 실패합니다. 전 그렇게 봅니다.
현 입시제도가 대표적이겠죠. 감시할 방법도 평가할 방법도 수정할 방법도 없는데...
뭐 하기사 현행 입시제도라는게 겉으로 내보이는 명분과 실제 목표가 달라서 그렇기도 하겠죠.
돈있는 사람들이 더 편하게 좋은 학교 보낼려는게 애초의 목표였다면 100% 달성이죠.
당근매니아
사촌 2명이 저자로 참여했던 7편의 논문 중 4편이 표절 문제로 철회되었고, 한명은 이번학기 유펜 입학, 한명은 이미 유펜 치과대 1학년 재학 중. 한동훈 딸은 이 사촌들과 함께 봉사단체 만들어서 기록 쌓고, 앱 만들고, 외할머니 건물에서 전시회 열고, 환경단체 만들어서 유료 광고글 싣고, 영어잡지 만들고, 약탈 저널에 돈 주고 논문 쓰고... 뭐 암튼 아직 한동훈 딸은 입학 안했으니 문제 없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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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물있뉴
한동훈 딸은... 아마도 정시충이 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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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체 만들어서 기록 쌓고, 앱 만들고, 외할머니 건물에서 전시회 열고, 환경단체 만들어서 유료 광고글 싣고, 영어잡지 만들고, 약탈 저널에 돈 주고 논문 쓰고]
이 중에 논문말고는 뭐라 하기 애매하지 않나요?
물론 그게 공정하다는 뜻은 아닙니다만 못하게 할 순 없는 일 같아서요.
과학상자
돈주고 앱 만들게 해서 대회 출품하고 수사한 건 대회 규정 위반이고 범죄도 될 수 있어 보입니다. 범죄 유무를 떠나서 공정해 보이지 않는 스펙들을 잔뜩 준비해놓고 아직 입시에 사용 안했으니 괜찮다는 시각도 이해할 수 없고요. 저런 스펙은 입시에 사용하는 걸 전제로 만들었다고 보는 게 당연한데 말이죠. 은행 강도하려고 은행 내부 지도도 준비해놓고 보안을 뚫는 방법도 연구해 놓고 절단기도 사놓고 모든 준비 정황이 발견됐는데 아직 안 털었으니 상관없다는 것과 다를 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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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앱을 본인이 만든 게 아닌가보네요. 그게 뭐든지 안한 걸 했다고 하는 건 당연히 잘못이죠.
근데 어플 아이디어는 본인 거고, 개발은 외주했다. 혹은 팀원이 했다.
뭐 이걸 사실대로 밝혔다면 그건 또 애매한 것 같습니다.

총을 가지고 있는 게 살인자도 아니고, 절단기를 가지고 있다는 게 자전거 털이범은 아니니까요..
제가 한동훈이 괜찮다 뭐 이런 정치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어차피 조국처럼 한동훈은 몰랐다고 하면 그만이라..)
저게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잘못이라면 저게 어떻게 잘못이고 어떤 처벌이 적당하냐 혹은 ... 더 보기
아 앱을 본인이 만든 게 아닌가보네요. 그게 뭐든지 안한 걸 했다고 하는 건 당연히 잘못이죠.
근데 어플 아이디어는 본인 거고, 개발은 외주했다. 혹은 팀원이 했다.
뭐 이걸 사실대로 밝혔다면 그건 또 애매한 것 같습니다.

총을 가지고 있는 게 살인자도 아니고, 절단기를 가지고 있다는 게 자전거 털이범은 아니니까요..
제가 한동훈이 괜찮다 뭐 이런 정치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어차피 조국처럼 한동훈은 몰랐다고 하면 그만이라..)
저게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잘못이라면 저게 어떻게 잘못이고 어떤 처벌이 적당하냐 혹은
금지할 수 있는 로직이 뭐냐는 겁니다.
한동훈이 저렇게 걸렸는데, 그럼 다른 사람이 저런 일을 하는 걸 막을 수 있나요?
만약 막지 못한다면 일부에서 나오는 얘기처럼 차라리 정시가 나은 건 아닐까요?
1
... 그런데 법무부도 결국은 일개 행정부서인거
문재인 정부때 추미애,박범계가 대놓고 인증하고
떠났는데 무슨 정의의 수호자 역할 어쪄구가
무슨 소용인가요? 결국 정무직 공무원인거예요
조국때처럼 아예 국내 실정법을 위반한게
걸렸다면 모를까 한 장관 경우는 결국 미국 법과
대학규정을 위반했느냐가 핵심인데 그걸 어떻게
증명할지가 문제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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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앱 개발을 외주하는 건 분명 대회 규정 위반이고 한동훈 딸은 그 팀의 일원으로 수상까지 했는데요. 어디까지 알았느냐는 따져볼 수 있어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총이나 절단기를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 범죄를 예비했다고 볼 수는 없죠. 다른 설명 가능한 시나리오가 많으니까요. 그런데 한동훈 자녀가 저런 스펙들을 만드는 게 입시에 사용할 목적 외에 다른 설명 가능한 개연성 있는 시나리오가 있나요? 공정하지 못한 스펙을 만들어 입시에 사용하려 한 게 뻔해 보이니까 비판하는 거에요. 한동훈 일가 모의 재판을 하는 게 아니고, 공직자 한동훈의 도덕성을 말하고 싶은데 자꾸 처벌과 금지를 이야기하시니 겉도는 것 같아요.
1
아 네 포인트가 달랐네요.
저는 한동훈 개인말고 원댓글에서 당근매니아님께서 비판하시며 나열하신 저런 사례가
그 자체로는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고 물어본거라서..
다만 거기에 규정위반이나 허위, 치팅이 들어있는건 당연히 문제인거죠.

절단기 이야기는 실제로 제가 자전거 훔치려고 절단기 샀어요.
라고 말해도 그게 죄가 아니라는거죠.. 아직 안훔쳤으니까..
과학상자
저도 법알못이지만 범죄를 예비한 것만으로도 죄가 되는 경우는 있더라고요. 은행강도 같은 건 아직 은행 털지 않았어도 준비정황이 입증되면 강도예비죄로 처벌한대요. 하지만 입시비리 같은 건 예비죄가 없으니 처벌은 불가하겠죠. 하지만 현행법으로 처벌할 수 있냐 없냐는 아주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제가 이야기하는 건 아직 입시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그 사람이 남의 위선을 지적하던 그 사람 맞냐는 거라서요.
이석기가 내란모의죄로...
한동훈이 조국에 대해 어느 정도 비판을 했는지는 모르겠어서 내로남불이냐 아니냐 뭐 이런 건 제가 별로 할말이 없네요.
근데 타인의 잘못을 지적했으면서 자기도 그런다 뭐 이게 문제라면
과학상자님 기준으로 한동훈이 다른 사람에게 아무말 안했으면 저런 행위는 괜찮은 건가요?

어차피 법의 영역이 아니라면 도덕의 영역인데, 도덕은 또 사람마다 다른 것이고, 정도의 차이라는게 작용하는 영역이라 한동훈이 조국과 나는 다르지. 라고 하면 또 할말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물론 그게 상자님께서 저런 걸 용... 더 보기
이석기가 내란모의죄로...
한동훈이 조국에 대해 어느 정도 비판을 했는지는 모르겠어서 내로남불이냐 아니냐 뭐 이런 건 제가 별로 할말이 없네요.
근데 타인의 잘못을 지적했으면서 자기도 그런다 뭐 이게 문제라면
과학상자님 기준으로 한동훈이 다른 사람에게 아무말 안했으면 저런 행위는 괜찮은 건가요?

어차피 법의 영역이 아니라면 도덕의 영역인데, 도덕은 또 사람마다 다른 것이고, 정도의 차이라는게 작용하는 영역이라 한동훈이 조국과 나는 다르지. 라고 하면 또 할말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물론 그게 상자님께서 저런 걸 용인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냥 한동훈 본인의 기준에선 법무부장관 부적격 사유는 아닐 수 있다는거죠.
과학상자
음 한동훈이 개별적으로 조국을 비판했는지는 모르겠고 한동훈이 이끌던 검찰이 조국을 매섭게 비판했던 건 기억이 나요. 검찰은 당연히 범죄가 되는 행위를 놓고 이야기하는 거지만 재판부 앞에서 조국 일가를 질타했던 요지는 조국이 공정의 가치를 훼손했다는 거였죠. 범죄의 여부야 처벌을 따지는데 필요할 뿐이고, 정말 중요한 건 공정의 가치 훼손을 무겁게 봤기에 유례없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였던 것일 거에요. 그러면 범죄만 성립 안되면 정말 괜찮은 건가 싶어요. 실제로 공정의 가치에는 관심없어 보이는데 그것을 들어 다른 사람의 행동을 질타한 사람이, 내 가족 일은 범죄는 아니니 괜찮다고 하는 거라면, 결국 유능한 법꾸라지가 법무부 장관이 된 셈이라 좀 많이 별로네요.
과학상자 님//
현실은 법조차 어기는 정치인이 많으니까?
저들이 얘기하는 공정이라는 게 게임 내 정해진 선을 넘지 않는 거라면 자기들의 공정기준에는 맞죠. 검찰이라는 게 어차피 도덕이 아니라 법을 따지는 기관이고.
그래서 저렇게 스펙을 챙길 수 있는 수시 자체가 불공정한 거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거죠.
과학상자
moqq 님// 저는 그래서 걱정스러워요. 법무부 장관의 스스로 내적인 공정의 기준으로 삼은 게 범죄라는 선만 안 넘으면 되는 거라니요. 검찰로서 다른 사람을 처벌하는 기준이 자신의 행동규범이 된 법무부 장관이라면 좀 그렇습니다. 단지 자녀의 입시 문제 뿐만이 아니라, 검찰 중심의 편중된 인사 논란에서도 비슷한게, 다양한 계층, 출신성분, 직역의 안배라는 일반적인 원칙을 따르기 보다 위법이 아니니 문제될 것 없다는 인식이 정권 전반에 깔려 있는 것 같아서 걱정스럽습니다.
과학상자 님// 룰을 어기고 진실은 그렇지 않다. 하거나, 아예 룰을 고치거나 하는 사람이 수두룩한 상황이라 법이라도 잘 지키면 다행아닐까요?
현실적으로 국힘쪽 인사 면모들을 보아하니 한동훈만한 사람도 별로 없고..
제가 뭐라한들 상자님의 우려가 없어지지야 않겠지만요.
과학상자
moqq 님// 네, 전 정권의 잘못도 충분히 비판하실 수 있는데, 그 잘못을 지적하면서 바뀐 정권이니까 저도 현실성 없는 기대를 자꾸 들이대는 버릇이 있네요. ㅎㅎ
한동훈은 유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무튼 정권을 잡은 죄를 졌으면 저같은 사람의 욕받이 기능은 좀 너그럽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해요;;
과학상자 님// 네 반대측에서 비판하시는 걸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저도 그래서 처음 댓글 달 때부터
한동훈 개인이 정당하다거나 비판을 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려한 게 아니라
저런 행위 자체가 (봉사단체 만들기, 어플개발, 지인건물 전시회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지 얘기해보려 한 거 였는데
(치팅은 당연히 문제니까 치팅이 아닌 경우에.)
상자님께서 우려하시는 바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tannenbaum
이래서 학력고사가 짱이라니깐.
누구에게나 공정한 낙장불입/
있는것들 엄빠찬스 깰려면 디게 쉬운데 왜 안하나 몰리 ㅡㅡ
점점 누구에게나 공정하지 않으니까요.
데이비드권
조국 사태 때부터 느끼지만 우리나라 상류층에선 저런게 만연한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미래에 태어날 내 자식들아 미리 미안하다..ㅠㅠ
1
정시도 그 나름의 문제가 있죠
일장일단이 있는 부분들인데 지금 수시강화풍조도 정시가 문제가 되었기에 바뀐거라는 생각을 해보면;
바라스비다히
얀테의 법칙이 만국 공통이 아니듯 한국 공정은 만국 공통이 아닙니다.
유펜도 입학취소 가나요?
매뉴물있뉴수정됨

제가 혼자 확신하는 바는,
유펜의 학생 언론은 확실히 이건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는 겁니다.
www.thedp.com
이라는 유펜의 교내언론인데
꽤 적극적으로 사건을 보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를 발행한지 삼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뉴스 섹션의 탑기사로 이 건 관련된 취재기사를 싣고있고
학교 당국에 입학 취소예정이거나 조사예정이냐고 질문도 하고 '당국은 개인 사정에 대해 개별적으로 코멘트할수 없다'는 입장 표명도 들어놨고,
교내 신문임에도 불구하고 교내 학생인 한동훈 조카두사람의 실명(애너벨 초이/매들린 초이)을 기사에 ... 더 보기
제가 혼자 확신하는 바는,
유펜의 학생 언론은 확실히 이건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는 겁니다.
www.thedp.com
이라는 유펜의 교내언론인데
꽤 적극적으로 사건을 보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를 발행한지 삼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뉴스 섹션의 탑기사로 이 건 관련된 취재기사를 싣고있고
학교 당국에 입학 취소예정이거나 조사예정이냐고 질문도 하고 '당국은 개인 사정에 대해 개별적으로 코멘트할수 없다'는 입장 표명도 들어놨고,
교내 신문임에도 불구하고 교내 학생인 한동훈 조카두사람의 실명(애너벨 초이/매들린 초이)을 기사에 박아놨을뿐 아니라
다른 표절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이름은 기사를 발행한 뒤에 '표절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사이버 린치를 당한다는 이유'로 피해자들의 이름은 빼줬지만 한동훈 조카 이름은 기사에 그대로 박아놨거든요?
가끔 한동훈이 언론에 나올때마다 생각나면 들어가서 검색해보고 있긴합니다. 뭐라도 후속 기사가 나올법 하면 보도가 될듯 해서....
매뉴물있뉴 언니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산 호 세 입니다 (엄격) (근엄)
무슨 얼어죽을 세너제 같은 소리를…
매뉴물있뉴
에이에이... 세너제[이] 입니다? (엄걱그넘진쥐)
지나가던선비
별거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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