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중립기어 걸고 있긴 합니다만,
확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욕한건 마음속 깊이 사과하고 있습니다.
빨리 누가 심층 보도 좀 ;

국대 하고 말고는 별 신경 안쓰는데

이틀 10승 역투 직후로 온갖 커뮤니티에서 마치 안우진이 어떤 희생양이었던 것으로 많은 바이럴이 이뤄지고 있는데 그 내용이 딱히 설득력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학원 스포츠계의 뿌리 깊은 선배 문화, 봐주기 관행 생각하면 오히려 학교에서 최대한 덮은 거라 생각하는 쪽이 맞을 수 있구요. 심지어 어머니가 실업배구 출신 현역 프로배구 심판이었는데 억울한 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학교폭력에 관한 내용이 부풀려져있다 + 피해자와는 원만하게 합의를 했고 탄원서까지 받았다까지는 어느 정도 공유가 되긴 했어도, 그래도 이 정도로 경미한 사안이었다는 건 대부분 몰랐단 말이죠. 다른 피해자가 있는데 물타기 중인 건지, 아니면 억울한 사안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키움 문제인 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나온 것만 봐서는 중립기어 얘기 못할 수준인 거 같은데...

2018년, 안우진 선수와 김재환 선수는 모두 '실력'으로 논란을 무마하는 활약을 펼쳤죠. 안우진 선수는 성공적으로 프로 데뷔하며 팀 내에서 자리를 잡았고, 김재환 선수는 기자단의 지지를 바탕으로 MVP가 됐어요.
그리고 전 KBO 리그에서 한층 더 멀어지게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