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 22/07/26 20:17:33 |
Name | 소 |
Subject | 권성동, 尹과 문자 논란에 “이유 막론하고 당원과 국민께 심려 죄송”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30127?sid=100 대통령실에서 권성동이 다 설명할 것이라고 하더니 바로 입장이 나왔읍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소님의 최근 게시물
|
[저를 위로하면서 고마운 마음도 전하려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을 사용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준석 당대표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윤석열이었어도 대선 기간 이준석이 해온 언행을 생각하면
당대표에서 끌어내고 갈아마셔도 시원치 않았을 것 같은데 입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을 하셔야...
그래도 대통령에 대한 충심이 눈물 겹네요 ㅋㅋㅋ
이건 충심이 아니라 돌려서 맥이는 거라는게 정설이죠. 대통령실에서 권성동이 해명할거라고 하니까 권성동이 윤석열 맞다고 인증 박은거라고 분석하더군요.
손학규 "박근혜 대통령 모든 것 내려놓고 책임총리 임명해야"
https://www.yna.co.kr/view/AKR20161030035400054
朴대통령이 전격 내놓은 '김병준 책임총리'…기로에 선 정국
https://www.yna.co.kr/view/AKR20161102064500... 더 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161030035400054
朴대통령이 전격 내놓은 '김병준 책임총리'…기로에 선 정국
https://www.yna.co.kr/view/AKR20161102064500... 더 보기
손학규 "박근혜 대통령 모든 것 내려놓고 책임총리 임명해야"
https://www.yna.co.kr/view/AKR20161030035400054
朴대통령이 전격 내놓은 '김병준 책임총리'…기로에 선 정국
https://www.yna.co.kr/view/AKR20161102064500001
아하 요 얘기셨군요 ㅋㅋㅋ
근데 아마 못할겁니다...
대통령이 짜져있는다고 해도 그건 그냥 정치적 수사일 뿐이고
국무위원의 제청권은 총리에게 있어도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고
국무회의의 의장은 좋으나 싫으나 대통령이고...
대통령이 하루아침에 맘만 바꿔먹어도 안굴러갈 체제인데
누가 납득할지 솔직히 모르겠......
만약 대통령 지지율이 정말 극악하게 낮아져서 국정동력이 완전히 상실된 상태라면
제 생각에는... 대통령 스스로가 하야하고 대선을 다시하는게 왕도가 아닐지?;;
정치적으로 뒷선에 물러나겠다는 선언이 의미가 있을까요?; 모르겠읍니다 ㅎㅎ
https://www.yna.co.kr/view/AKR20161030035400054
朴대통령이 전격 내놓은 '김병준 책임총리'…기로에 선 정국
https://www.yna.co.kr/view/AKR20161102064500001
아하 요 얘기셨군요 ㅋㅋㅋ
근데 아마 못할겁니다...
대통령이 짜져있는다고 해도 그건 그냥 정치적 수사일 뿐이고
국무위원의 제청권은 총리에게 있어도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고
국무회의의 의장은 좋으나 싫으나 대통령이고...
대통령이 하루아침에 맘만 바꿔먹어도 안굴러갈 체제인데
누가 납득할지 솔직히 모르겠......
만약 대통령 지지율이 정말 극악하게 낮아져서 국정동력이 완전히 상실된 상태라면
제 생각에는... 대통령 스스로가 하야하고 대선을 다시하는게 왕도가 아닐지?;;
정치적으로 뒷선에 물러나겠다는 선언이 의미가 있을까요?; 모르겠읍니다 ㅎㅎ
여당 지지하는 정치 고관심층 이야기 들어보면 이건 권성동이 나 혼자 죽진 않겠다는 의도로 일부러 풀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요즘 권성동이 나름 고생해서 이준석 처내는데 도움을 줬는데 정작 대통령실은 장제원-안철수 밀면서 권성동 관련 의혹을 풀어대니까 나 혼자 죽지 않겠다는 의도로 푼거 아니냐고...;;;
아까 글에 길게 댓글 달다가 날아가서 말았는데... 많은분들이 권성동이 저거 일부러 깐거 아니냐 하는데 저는 실수가 맞다고 봅니다. 정치업계가 사실은 그렇게 음모적으로 돌아가지 않고 생각보다 허술하게 돌아가는 곳이라서..
국회라는곳은 사실 엄청난 권력이 집중되어있는 곳이지만, 하오카나 보좌관 같은 드라마에서처럼 국회의원들이 어떤 공작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능력은 국민들의 상상 대비 상당히 떨어집니다. 국회의원이 쓰는 인력이래봤자 사실상 4~5명에 불과하고, 국회의원 개인은 그냥 허술하기 짝이 없는 영감님에 불과하거든요..
... 더 보기
국회라는곳은 사실 엄청난 권력이 집중되어있는 곳이지만, 하오카나 보좌관 같은 드라마에서처럼 국회의원들이 어떤 공작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능력은 국민들의 상상 대비 상당히 떨어집니다. 국회의원이 쓰는 인력이래봤자 사실상 4~5명에 불과하고, 국회의원 개인은 그냥 허술하기 짝이 없는 영감님에 불과하거든요..
... 더 보기
아까 글에 길게 댓글 달다가 날아가서 말았는데... 많은분들이 권성동이 저거 일부러 깐거 아니냐 하는데 저는 실수가 맞다고 봅니다. 정치업계가 사실은 그렇게 음모적으로 돌아가지 않고 생각보다 허술하게 돌아가는 곳이라서..
국회라는곳은 사실 엄청난 권력이 집중되어있는 곳이지만, 하오카나 보좌관 같은 드라마에서처럼 국회의원들이 어떤 공작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능력은 국민들의 상상 대비 상당히 떨어집니다. 국회의원이 쓰는 인력이래봤자 사실상 4~5명에 불과하고, 국회의원 개인은 그냥 허술하기 짝이 없는 영감님에 불과하거든요..
'본회의장에서 찍히는거 뻔히 아는데 일부러 보여준거 아니냐?' -> 그냥 아무 생각없이 폰 본걸겁니다.. 권성동 입장에서 저 문자가 공개되면 대통령과 DM을 수시로 주고받는 사이라는것을 과시할수있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의 면을 깎으면서까지 그런식으로 이용해먹을 상상은 하기 힘들죠. 사실 대통령의 개인적인 말이 저런식으로 스포일되는거야 말로 엄청난 국기문란입니다..
번외로 대통령이 텔레그램을 쓰는 이유는? -> 이것 역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쓰는걸겁니다. 정치업계에서는 그냥 관습적으로 모두가 텔레그램을 쓰기때문에, 캠프에서부터 쓰던 습관 그대로 쓰는거겠지요. (혹은 검찰 구성원들도 텔레그램을 쓰는 문화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원래 청와대 들어가면 개인폰 버리고 도청 불가능한 보안폰으로 바꿔서 쓰게 되어있는데 워낙 아랫사람 말 안듣고 마음대로 하시는 분이라 민간인때부터 쓰던 개인폰 그대로 쓰시는건 아닐지 걱정되네요..
국회라는곳은 사실 엄청난 권력이 집중되어있는 곳이지만, 하오카나 보좌관 같은 드라마에서처럼 국회의원들이 어떤 공작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능력은 국민들의 상상 대비 상당히 떨어집니다. 국회의원이 쓰는 인력이래봤자 사실상 4~5명에 불과하고, 국회의원 개인은 그냥 허술하기 짝이 없는 영감님에 불과하거든요..
'본회의장에서 찍히는거 뻔히 아는데 일부러 보여준거 아니냐?' -> 그냥 아무 생각없이 폰 본걸겁니다.. 권성동 입장에서 저 문자가 공개되면 대통령과 DM을 수시로 주고받는 사이라는것을 과시할수있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의 면을 깎으면서까지 그런식으로 이용해먹을 상상은 하기 힘들죠. 사실 대통령의 개인적인 말이 저런식으로 스포일되는거야 말로 엄청난 국기문란입니다..
번외로 대통령이 텔레그램을 쓰는 이유는? -> 이것 역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쓰는걸겁니다. 정치업계에서는 그냥 관습적으로 모두가 텔레그램을 쓰기때문에, 캠프에서부터 쓰던 습관 그대로 쓰는거겠지요. (혹은 검찰 구성원들도 텔레그램을 쓰는 문화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원래 청와대 들어가면 개인폰 버리고 도청 불가능한 보안폰으로 바꿔서 쓰게 되어있는데 워낙 아랫사람 말 안듣고 마음대로 하시는 분이라 민간인때부터 쓰던 개인폰 그대로 쓰시는건 아닐지 걱정되네요..
실제로 저런 식으로 문자 유출해서 문자 상대를 조리돌림 해벼렸던 박지원이라는 사람이 있죠. 저는 어느정도 계산하고 던진거라고 봅니다. 진짜 실수면 해명글에서 대놓고 도게자하지 해명글에서 저런식으로 윤석열이 맞다고 확인사살 해주진 않겠죠.
뭐 고의/실수 여부를 떠나서 뻔히 '대통령 윤석열' 이라고 저장한 사람이랑 대화하는게 털렸는데, ['사실 제가 허세부리려고 제 친구 이름을 대통령으로 저장해놓은거에요, 사실 저 대통령님 연락처 몰라요 유유'] 할순 없진 않겠습니까.. 뭐 권성동이 달리 어떻게 해명해야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박지원 대표야 워낙 능구렁이 같은사람이라 확신은 못하겠는데, 실제로 아는 영감님 중 문자 내용 이런식으로 털려서 혹시 일부러 깐거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던 와중 본인은 아무생각없이 잠깐 폰 봤는데 찍혔다고 이불킥 팡팡하던 케이스도 몇차례 보고 들었던 경험이 있던지라.. 그냥 실제 그 업계가 꼭 그렇게 공작 기획의 수싸움이 숨막히게 돌아가는 드라마속 동네는 아니더라 하는 개인적 경험 이야기입니다.
박지원 대표야 워낙 능구렁이 같은사람이라 확신은 못하겠는데, 실제로 아는 영감님 중 문자 내용 이런식으로 털려서 혹시 일부러 깐거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던 와중 본인은 아무생각없이 잠깐 폰 봤는데 찍혔다고 이불킥 팡팡하던 케이스도 몇차례 보고 들었던 경험이 있던지라.. 그냥 실제 그 업계가 꼭 그렇게 공작 기획의 수싸움이 숨막히게 돌아가는 드라마속 동네는 아니더라 하는 개인적 경험 이야기입니다.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