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설문조사가 아니라서 큰 의미가 있을지..

전당대회를 당장 연다: 유승민 대표
전당대회를 내년에 연다: 이준석 대표
어제자 이준석 대표: 신당 창당은 없다

[뇌피셜]윤핵관: 신당 창당 우리가 한다(????)
웅장해진다...아아 웅장하다 웅장....

승민이형 경기도지사 경선 지고나서 새길을 찾겠다. 멈출 곳이다. 하는 글 올려서 다들 정계은퇴라고 해석했는데, 저거 보고 다시 기어나오면 안됩니다. 당선도 못될뿐더러 또 바보 취급 당할거에요.

저는 좀 견해가 다릅니다. 은퇴라고 명시를 한 적이 없을 뿐더러 김은혜를 앞세워서 윤핵관과 용와대가 유승민을 찍어낸 것을 이제는 다들 알고 있는 상황에서 유승민이 바보 취급을 당할리 없죠.

당대표도 못 되고 득표율도 3-4위쯤 하면 대선후보급 중량감이 상당히 훼손되면서 '저거 바보 아냐?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지' 소리는 나올법 한데요. 설마 유승민이 당대표 되게 놔두겠습니까.(주어는 없습니다.)

저는 밑져도 본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떨어지면 윤석열 욕하면 되거든요.

유승민이 얼마나 부자인지는 모르겠는데... 본전일수는 없죠. 당내 선거라지만 선거 치르면 들어가는 돈과 시간이...
거기다가 박씨에게 대들었다가 배신자 이미지 생겼고, 지금 보수 핵심 지지층이 이준석도 비슷하게 보는 상황에서 승민이형이 윤통에게도 대든다? 대선 기호 12번으로 나온 이회창꼴 날겁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6191702000019
유승민, 2년전 재산이 51억이었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갱제도 어려운데, 선거 치르면서 자봉들 인건비라도 써주는게 나라를 위한 일이겠군요.

원래 유승민은 국힘 안찍는 사람들에게서 '그래도 저당에서는 그나마 유승민이 낫지' 하는 평을 듣는게 지지의 거의 전부인사람이라.. 전통적인 국힘 당원들 사이에서 지지를 모아본 적이 별로없죠.

그래도 유승민이라도 있다는건데
실제로 액션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1위 유승민 2위 이준석이라니 ㅋ

어차피 정치적으로 확정적으로 죽은 상태인데 아직 정치에 뜻이 있다면 도전해보는 게 맞겠죠.

좀 딱하긴 하네요.
매번 여론조사 1위를 하지만, 정작 당내 예선도 통과 못하는...

지지하지 않는 쪽에서는 기존 국힘 인사들이 맘에 안드니 신선해 보여서 여론조사에서 선택하고,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아웃사이더니 기존 국힘 인사들 선택하고,
마치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홍준표를 역선택이라고 봤던 것과 마찬가지...

[민정당/민자당/신힌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국민의힘] 네임드 정치인 중에 제가 호감 갖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 유승민 씨였는데 이젠 그냥 늙은 이준석으로만 보여요. (업계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