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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8/12 10:07:19 |
Name | JUFAFA |
Subject | '밤 8시까지 학교에' 초등 전일제 추진…교육계 냉담 또 역풍 맞나 |
https://naver.me/53XZO6Ek 교육부는 오는 10월중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025년부터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방과후 과정은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이후 돌봄교실 시간을 올해는 오후 7시, 내년에는 오후 8시까지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 제가 알못이긴하지만.. 이게 가능하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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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로 봐줄사람이 없어서 8시까지 가둬놓는건 아동학대고 학원 뺑뺑이 돌리는건 괜찮나?;;;
교육계 냉담한 반응이라니 웃기지도 않네요
부모들은 사교육 학원뺑뺑이보다 공교육에서 돌봄해주면 훨씬 더 든든할텐데...
교대생은 일자리 없다고 난리인데 교원들은 일 떠넘긴다고 싫어하니
적당히 돌봄교사 따로 뽑으면 해결될 일이라고 봅니다.(물론 뽑는건 또 다른 큰일이긴 하지만요)
교육계 냉담한 반응이라니 웃기지도 않네요
부모들은 사교육 학원뺑뺑이보다 공교육에서 돌봄해주면 훨씬 더 든든할텐데...
교대생은 일자리 없다고 난리인데 교원들은 일 떠넘긴다고 싫어하니
적당히 돌봄교사 따로 뽑으면 해결될 일이라고 봅니다.(물론 뽑는건 또 다른 큰일이긴 하지만요)
제대로 준비만 하면 가능할것도 같긴 해요.
근데 교사들은 사실 그 뭐랄까...
킹반인들은 은행창구업무 종료되면 은행원들 다 퇴근하는줄 알지만
사실은 창구업무종료된다음엔 마감하느라 바쁘고 야근도 하고 그렇듯
교사도 비슷합니다.
교사는 '애보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애들 하교시키고 나서 교사들도 할일이 있다는거죠.
"요즘 부모들은 다들 맞벌이라서 애들이 하교하면 학원 뺑뺑이라고?
뭐하러 돈들게 그렇게해? 학교에다가 그냥 두면 되는거 아냐??
그럼 맞벌이 부부 지원도 되고 좋겠네!"
라는 식의 접근은... 그 뭐... 더 보기
근데 교사들은 사실 그 뭐랄까...
킹반인들은 은행창구업무 종료되면 은행원들 다 퇴근하는줄 알지만
사실은 창구업무종료된다음엔 마감하느라 바쁘고 야근도 하고 그렇듯
교사도 비슷합니다.
교사는 '애보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애들 하교시키고 나서 교사들도 할일이 있다는거죠.
"요즘 부모들은 다들 맞벌이라서 애들이 하교하면 학원 뺑뺑이라고?
뭐하러 돈들게 그렇게해? 학교에다가 그냥 두면 되는거 아냐??
그럼 맞벌이 부부 지원도 되고 좋겠네!"
라는 식의 접근은... 그 뭐... 더 보기
제대로 준비만 하면 가능할것도 같긴 해요.
근데 교사들은 사실 그 뭐랄까...
킹반인들은 은행창구업무 종료되면 은행원들 다 퇴근하는줄 알지만
사실은 창구업무종료된다음엔 마감하느라 바쁘고 야근도 하고 그렇듯
교사도 비슷합니다.
교사는 '애보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애들 하교시키고 나서 교사들도 할일이 있다는거죠.
"요즘 부모들은 다들 맞벌이라서 애들이 하교하면 학원 뺑뺑이라고?
뭐하러 돈들게 그렇게해? 학교에다가 그냥 두면 되는거 아냐??
그럼 맞벌이 부부 지원도 되고 좋겠네!"
라는 식의 접근은... 그 뭐랄까... 지나치게 단순하게 접근하는 겁니다.
체계적으로 확실하게 앞뒤 상황 다 살펴가면서 해야해요.
지금 정책을 발표하는 내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에는
올 10월에 계획세우고 내년부터 시범사업해서 25년에 전국 확대요?
'그냥 교사들 적당히 일부 차출해서 매일 돌아가며 애 보면 되는거 아냐?'
라는 그런 단순한 느낌에서 접근하고 있어서
저런 식의 계획이 나온것 같다??? 는 느낌이 저는 좀 들거든요?
그래서 교육계에서 반대한다는 얘기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이 더 반발하실듯.
근데 교사들은 사실 그 뭐랄까...
킹반인들은 은행창구업무 종료되면 은행원들 다 퇴근하는줄 알지만
사실은 창구업무종료된다음엔 마감하느라 바쁘고 야근도 하고 그렇듯
교사도 비슷합니다.
교사는 '애보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애들 하교시키고 나서 교사들도 할일이 있다는거죠.
"요즘 부모들은 다들 맞벌이라서 애들이 하교하면 학원 뺑뺑이라고?
뭐하러 돈들게 그렇게해? 학교에다가 그냥 두면 되는거 아냐??
그럼 맞벌이 부부 지원도 되고 좋겠네!"
라는 식의 접근은... 그 뭐랄까... 지나치게 단순하게 접근하는 겁니다.
체계적으로 확실하게 앞뒤 상황 다 살펴가면서 해야해요.
지금 정책을 발표하는 내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에는
올 10월에 계획세우고 내년부터 시범사업해서 25년에 전국 확대요?
'그냥 교사들 적당히 일부 차출해서 매일 돌아가며 애 보면 되는거 아냐?'
라는 그런 단순한 느낌에서 접근하고 있어서
저런 식의 계획이 나온것 같다??? 는 느낌이 저는 좀 들거든요?
그래서 교육계에서 반대한다는 얘기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이 더 반발하실듯.
장관도 없는데 왜 자꾸 저런 소리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니 만5세 입학도 장관만의 책임이 아니었던 것 인증이죠.
초등전일제 할 수도 있는데 어떻게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건데, 교사에게 다 떠넘기면 당연히 반발할 텐데요.
집권한 정부에서 하는 이야기가 후보시절 아몰랑 뻥카 공약 발표할 때랑 다른 게 없어보이네요.
초등전일제 할 수도 있는데 어떻게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건데, 교사에게 다 떠넘기면 당연히 반발할 텐데요.
집권한 정부에서 하는 이야기가 후보시절 아몰랑 뻥카 공약 발표할 때랑 다른 게 없어보이네요.
입학연령 당기려고 했다가 욕먹으니까 피드백으로 이런 정책이 나오는거 같은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차이점도 모르는 사람 머리에서 계속 이런 정책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인지 윤대통령인지 모르겠지만...
안철수인지 윤대통령인지 모르겠지만...
아니 아니 아니….
저 정책방향으로 8시까지 국가가 캐어해주면 맞벌이 부부, 애기들, 적체 된 임용대기자 모두 윈윈 아닌가… 그런 원론적인 의견 이었어요. ㅜㅜ
저 정책방향으로 8시까지 국가가 캐어해주면 맞벌이 부부, 애기들, 적체 된 임용대기자 모두 윈윈 아닌가… 그런 원론적인 의견 이었어요. ㅜㅜ
물론 뚝딱 올해부터 혹은 내년부터 해야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그러한 공적 영역에서 커버하는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얘기였습니다.
현장에서의 불만이 추가적인 근무 및 인력부족인지
아니면 정말 8시까지 학교에서 아이를 봐주는게 아동학대인건지는 많이 다른 내용이니까요.
장기적으로 그러한 공적 영역에서 커버하는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얘기였습니다.
현장에서의 불만이 추가적인 근무 및 인력부족인지
아니면 정말 8시까지 학교에서 아이를 봐주는게 아동학대인건지는 많이 다른 내용이니까요.
제가 볼때는 진짜 되게 어렵고 굉장히 복잡한 문제에요.
교사 TO는 사실 너무 작은 부분...
근데 교사 TO를 그렇게 까지 확 늘리는데
이게 8월에 계획 수립하고 내년부터 시법운용한다고?;;;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보이는데...???;;
너무 급하게 추진되고 있는것 같아요.
교사 TO는 사실 너무 작은 부분...
근데 교사 TO를 그렇게 까지 확 늘리는데
이게 8월에 계획 수립하고 내년부터 시법운용한다고?;;;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보이는데...???;;
너무 급하게 추진되고 있는것 같아요.
저도 이쪽의 반발이 엄청 걱정입니다.
훌륭한 수준으로 구성하면 --> 태권도장의 영업권 침해가 됨.
허접한 수준으로 구성하면 --> 아무도 이용안하는 제도가 됨.
이 딜레마 못벗어날것 같아요.
이 둘 중 하나를 진지하게 고민해서 결정해야만 한다면
그냥 허접한 수준으로 구성해서 아무도 이용안하는 결말이 베스트같고,
근데 그렇게 아무도 이용안할것 같은 제도를 만들꺼면
그냥 시도를 안하는게 사실 베스트 같기도 하고...
굉장히 어려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달려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훌륭한 수준으로 구성하면 --> 태권도장의 영업권 침해가 됨.
허접한 수준으로 구성하면 --> 아무도 이용안하는 제도가 됨.
이 딜레마 못벗어날것 같아요.
이 둘 중 하나를 진지하게 고민해서 결정해야만 한다면
그냥 허접한 수준으로 구성해서 아무도 이용안하는 결말이 베스트같고,
근데 그렇게 아무도 이용안할것 같은 제도를 만들꺼면
그냥 시도를 안하는게 사실 베스트 같기도 하고...
굉장히 어려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달려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방과후만 하는데 다른 교원들과 동등대우 해줄거냐가 문제죠.
임용대기자들한테
임금 80퍼만받고 방과후 맞아라 할수 있을까요?
결국 기존교원들 추가업무 or 단기기간제 인력수급쪽일건데,
임용대기자입장이나 기존교원들이나 좋을게 전혀 없어보입니다.
임용대기자들한테
임금 80퍼만받고 방과후 맞아라 할수 있을까요?
결국 기존교원들 추가업무 or 단기기간제 인력수급쪽일건데,
임용대기자입장이나 기존교원들이나 좋을게 전혀 없어보입니다.
애들을 학교에 오래 붙잡아 둘 생각하지 말고 부모가 애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ㅎ핳핳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엥 저는 이게 훨씬 먼저 선행됐어야 하는 정책이라고 보는데, 초등학교 연령 하향 시 사람들이 제일 걱정하는 게 아이가 일찍 하교하는 것이었으니까요. 전 솔직히 초등학교연령하한도 1, 2학년 전일제랑 패키지로 같이 추진했다면 상대적으로 반발이 덜했을 것 같습니다.
먼가 먼가 할 수 있는 말이 많지만, 또 나온게 없어서 뭐라 말하기도 어렵네요. 교대생과 교사적체가 댓글에 회자되니 그것만 말하자면, 일단 저기 8시까지 아이들을 돌보실 분들은 임용시험 통과해서 가르치는 초등교사가 아닐 겁니다...
돌봄전담사(교육공무직)의 확대이며, 교사들 입장에선 방과후학교 시절처럼 인원충원없이 돌봄 업무만 추가 되겠죠. 이건 교사/교대생 적체와 관련이 없고, 없어야 합니다...
돌봄전담사(교육공무직)의 확대이며, 교사들 입장에선 방과후학교 시절처럼 인원충원없이 돌봄 업무만 추가 되겠죠. 이건 교사/교대생 적체와 관련이 없고, 없어야 합니다...
어차피 신규 교사 뽑을 생각 없을겁니다. 최근 초등쪽에서는 임용TO를 줄이고 기간제만 뽑는 형식으로 급한 불은 끄고 장기적으로 줄이는게 기본 방침이었어요. 교대 입학 인원을 안줄이는 것에 여러 이해관계가 있겠지만 솔직한 말씀으로 젊은 인력 싸게 부려먹고 백수로 몰아넣고 있는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초등학교는 기간제 자리가 남아돌아서 문제지만 몇년 안가 중등처럼 변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교대입학생은 줄어들지를 않고 TO는 해가 지날 수록 떨어지니 N수생만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방과후 돌봄은 교사가 하지 않고 ... 더 보기
어차피 신규 교사 뽑을 생각 없을겁니다. 최근 초등쪽에서는 임용TO를 줄이고 기간제만 뽑는 형식으로 급한 불은 끄고 장기적으로 줄이는게 기본 방침이었어요. 교대 입학 인원을 안줄이는 것에 여러 이해관계가 있겠지만 솔직한 말씀으로 젊은 인력 싸게 부려먹고 백수로 몰아넣고 있는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초등학교는 기간제 자리가 남아돌아서 문제지만 몇년 안가 중등처럼 변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교대입학생은 줄어들지를 않고 TO는 해가 지날 수록 떨어지니 N수생만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방과후 돌봄은 교사가 하지 않고 전담사가 그 일을 대신하며 늘어나고 있는 형태입니다. 어차피 교대생들하고는 관련이 없는 곳이에요. 교육을 하려고 교대 왔는데 보육을 하라고 하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문제는 그럼 너희랑 관련 없으니 괜찮은거 아니냐 하겠지만 교육예산이 자꾸 교사가 아닌 다른 곳에 편성된다하면 현직이든 교대생이든 우려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파이는 한정되어있는데 자꾸 나눠먹을 사람만 늘어나니까요. 어떤 업계던 자기 파이를 줄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라고하면 누가 환영할까요?
저는 이게 지금 그 국공립유치원vs사립유치원의 기시감이 들었던게...
누구나 국공립유치원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국공립유치원을 마냥 늘릴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런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이미 지금 이 정책을 도입하는 시기가 좀 늦었읍니다. (당연하지만, 현정권의 책임은 아닙니다)
이미 이 저학년 보육시장에는 공교육의 거대한 공백이 대단히 오랜기간 있어왔고
그 공간을 채워왔던 사교육시장(피아노학원/태권도학원등등등)의 반발이 있을것 같아요...
쓸데없는 짓을 한다는 생각을 하진않습니다.
사실 대단히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더 보기
누구나 국공립유치원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국공립유치원을 마냥 늘릴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런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이미 지금 이 정책을 도입하는 시기가 좀 늦었읍니다. (당연하지만, 현정권의 책임은 아닙니다)
이미 이 저학년 보육시장에는 공교육의 거대한 공백이 대단히 오랜기간 있어왔고
그 공간을 채워왔던 사교육시장(피아노학원/태권도학원등등등)의 반발이 있을것 같아요...
쓸데없는 짓을 한다는 생각을 하진않습니다.
사실 대단히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더 보기
저는 이게 지금 그 국공립유치원vs사립유치원의 기시감이 들었던게...
누구나 국공립유치원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국공립유치원을 마냥 늘릴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런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이미 지금 이 정책을 도입하는 시기가 좀 늦었읍니다. (당연하지만, 현정권의 책임은 아닙니다)
이미 이 저학년 보육시장에는 공교육의 거대한 공백이 대단히 오랜기간 있어왔고
그 공간을 채워왔던 사교육시장(피아노학원/태권도학원등등등)의 반발이 있을것 같아요...
쓸데없는 짓을 한다는 생각을 하진않습니다.
사실 대단히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들기도 하고요.
다만 너무 어려운 일을 하려고 하는데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읍니다...
누구나 국공립유치원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국공립유치원을 마냥 늘릴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런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이미 지금 이 정책을 도입하는 시기가 좀 늦었읍니다. (당연하지만, 현정권의 책임은 아닙니다)
이미 이 저학년 보육시장에는 공교육의 거대한 공백이 대단히 오랜기간 있어왔고
그 공간을 채워왔던 사교육시장(피아노학원/태권도학원등등등)의 반발이 있을것 같아요...
쓸데없는 짓을 한다는 생각을 하진않습니다.
사실 대단히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들기도 하고요.
다만 너무 어려운 일을 하려고 하는데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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