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당연히 부셔야죠 애초에 그렇게 승리를 자축하고 싶었으면 기념관을 민주당사 안에다가 만들던가...
선거 결과에 따라 주인이 바뀌고 돌려쓰는 시설인 청와대 안에다가 이런 트로피 기념물을 장식하면 안되죠.
부시는 돈이 낭비라면 애초에 만든 돈이 더 낭비입니다. 만드는 시점에서 나중에 부셔질걸 예측 못하면 바보죠.
뭐 하기사 이거 만들때는 한 20년쯤 민주당이 할거라고 예측했을지도 모르니 청와대 주인이 바뀌고
철거될거라곤 전혀 상상못했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무슨 말씀이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촛불집회 전시관을 왜 민주당사에 하죠? 촛불집회는 국민들이 이뤄낸건데요? 애시당초 촛불집회 자체가 민주당이 주도한 것도 아니고요. 촛불집회 사진이 무슨 민주당 전당대회 사진인게 아닙니다. 촛불집회 자체를 되게 정파적으로 해석하시네요? 우리의 역사고, 국민들이 만들어낸 역사인데 그걸 왜 민주당의 축하행사 정도로만 말씀하시는건지 납득이 안가네요.
맞습니다 촛불집회는 국민의 승리지 민주당의 승리는 아니지요. 말씀하신 바로 그 논리, 촛불집회는 민주당이 주도한게 아니라는건 이미 사람들이 꾸준히 지적해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촛불집회를 오롯히 민주당의 공으로 만들고 그 승리를 민주당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고 그만큼 욕도 은근히 먹고 있었죠. 민주당이 정권내내 자신들이 촛불정권임을 강조해왔는데 또 이제와서 민주당이 지은 기념관을 보면서 그걸 순수하게 국민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지은 기념관이라고 봐달라는 것도 좀 무리 아니겠습니까? 민주당 머릿속에선 촛불=민...더 보기
맞습니다 촛불집회는 국민의 승리지 민주당의 승리는 아니지요. 말씀하신 바로 그 논리, 촛불집회는 민주당이 주도한게 아니라는건 이미 사람들이 꾸준히 지적해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촛불집회를 오롯히 민주당의 공으로 만들고 그 승리를 민주당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고 그만큼 욕도 은근히 먹고 있었죠. 민주당이 정권내내 자신들이 촛불정권임을 강조해왔는데 또 이제와서 민주당이 지은 기념관을 보면서 그걸 순수하게 국민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지은 기념관이라고 봐달라는 것도 좀 무리 아니겠습니까? 민주당 머릿속에선 촛불=민주당이고 촛불 승리 기념관은 결국 민주당 승리 기념관인겁니다.
우리 좀 솔직해져볼까요? 민주당이 저 건물 지으면서 순수하게 국민의 승리를 기념하자는 생각으로 지었겠습니까? 아니면 자기들 승리를 기념하고 촛불이라는 이미지를 영구적으로 민주당에게 덮어씌우기 위해 지었겠습니까?
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깔끔한 방법은 국민의 힘이 주도해서 촛불 기념관을 새로 짓는겁니다. 승리를 기념하는 곳이 아니라 실수를 반성하는 곳이 되어야 하는겁니다. 그게 가장 의미가 있는 일이겠죠. 민주당이 지은 기념관은 어떤 식으로든 순수성이 의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좀 솔직해져볼까요? 민주당이 저 건물 지으면서 순수하게 국민의 승리를 기념하자는 생각으로 지었겠습니까? 아니면 자기들 승리를 기념하고 촛불이라는 이미지를 영구적으로 민주당에게 덮어씌우기 위해 지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생각하시는 건립 의도라며 위와 같이 민주당이 촛불집회 기념관을 지었다고 말씀하시네요.
제가 보기에는 촛불에 떠밀려 탄핵당한 대통령이 있었고 그 후임으로 들어온 대통령이 청와대에 지은 건물입니다.
저도 제가 선해한 건립 의도를 읊어 보면 저 건물은 앞으로 청와대에 들어올 사람들에게 대통령은 선출직이고 투...더 보기
'우리 좀 솔직해져볼까요? 민주당이 저 건물 지으면서 순수하게 국민의 승리를 기념하자는 생각으로 지었겠습니까? 아니면 자기들 승리를 기념하고 촛불이라는 이미지를 영구적으로 민주당에게 덮어씌우기 위해 지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생각하시는 건립 의도라며 위와 같이 민주당이 촛불집회 기념관을 지었다고 말씀하시네요.
제가 보기에는 촛불에 떠밀려 탄핵당한 대통령이 있었고 그 후임으로 들어온 대통령이 청와대에 지은 건물입니다.
저도 제가 선해한 건립 의도를 읊어 보면 저 건물은 앞으로 청와대에 들어올 사람들에게 대통령은 선출직이고 투표해 준 국민들에게 위임받은 권좌임을 명심하라고 지은 다모클레스의 검 같은데요.
솔직해져 보자며 말씀하신 걸 보면 '나라면 이렇게 했을 거다' 와 같은 사고 과정에 따라 다른 사람의 의도를 짐작하시는 거 같습니다.
스스로 가지고 계신 생각에 깊이 빠져서 다른 정치집단을 악마화 하고 계신게 아닌지 한번 더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같은 속담도 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당시 촛불이 한나라당 당사로 향한 게 아니라 청와대로 향했다는 점과,
바스티유로 향했던 인파는 루이의 목을 잘랐지만, 우리나라 민중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박씨를 탄핵시켰다는 점에서,
충분히 청와대 안에 기념관 지어서 기념할 만한 우리나라의 역사적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전직 대통령 문씨가 음흉한 의도를 숨기고 순진한 척 하는데 뛰어난 정치가이건 아니건
문씨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서서 대통령이 되었건 말건 촛불 자체는 우리나라 민중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예 분명 다모클래스의 검의 의미로 촛불 기념관이 청와대에 있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니 도리어 그보다 더 적절한 위치를 찾을 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위의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그 기념관을 누가 어떤 의도로 지었느냐가 문제인겁니다.
차라리 진정한 승리자인 국민의 힘으로, 즉 민간에 의해 만들어졌다면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저 곁다리로 수혜를 입었을뿐인 민주당이 자기들 정치적 이득을 위해 지어놓은 시설이 과연 다모클래스의 검으로 작동할 수 있을까요? 지금의 기념관은 승리를 기념하는 트로피 성격에 가깝...더 보기
예 분명 다모클래스의 검의 의미로 촛불 기념관이 청와대에 있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니 도리어 그보다 더 적절한 위치를 찾을 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위의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그 기념관을 누가 어떤 의도로 지었느냐가 문제인겁니다.
차라리 진정한 승리자인 국민의 힘으로, 즉 민간에 의해 만들어졌다면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저 곁다리로 수혜를 입었을뿐인 민주당이 자기들 정치적 이득을 위해 지어놓은 시설이 과연 다모클래스의 검으로 작동할 수 있을까요? 지금의 기념관은 승리를 기념하는 트로피 성격에 가깝습니다. 그 트로피를 보면서 너희들은 다모클래스의 검으로 받아들이라는건 정말 민주당이 오만한거죠. 거의 도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 실타래를 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 힘이 주도해서 촛불 기념관을 새로 짓는겁니다. 그러면 진실한 다모클래스의 검이 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