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10/31 16:54:30수정됨
Name   카르스
Subject   군중 밀집 사고,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 - "후진국형 참사로 봐선 안돼”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10311513001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굉장히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기사에 나오듯이 지형에 따른 사고위험, 주최 여부에 따른 책임소재, 외국인과의 의사소통 문제, 코로나19 시국 해소에 따른 인파밀집 효과를 고려해야 하고
기사에는 없지만 마약 확산으로 인한 경찰병력 풍선효과, 경찰/간호사 코스프레에 따른 공권력 현장에서의 혼선 문제 등도 있겠네요.

특히 이번 사건은 대구 지하철 참사, 상주 콘서트 압사사고, 세월호 참사,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나 각종 산재사고 등과는 달리 개인이나 시스템 차원에서 '치명적인 수준의'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더 잘할 여지야 많았고 배워야겠지만, 잘못이 너무 커 형사처벌 받아야 급의 대상은 없어 보입니다.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이 잘못하지 않더라도 대참사가 날 수 있습니다.
인간사회 역량이 부족하거나 운이 나빠서요.

이번 사고를 통해 그런 체계적인 사고를 배우길 소망합니다.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868 사회밤 9시 나가달라는 말에..식당서 맥주병 난동에 주인 폭행 1 Schweigen 21/01/08 2786 0
22655 사회한파에 손발 '꽁꽁'…야외 진료소 의료진들의 '사투' 1 다군 20/12/17 2786 4
9103 경제"200척 신조 발주 투자"…해수부, 해운 재건 5개년 계획 발표 1 맥주만땅 18/04/05 2786 0
17812 사회운전기사에 "죽여버리겠다" 승객 폭언에 운행중단 결정한 버스회사 3 하우두유두 19/12/13 2786 3
19115 기타재소자 부부관계 위해 순찰차까지 투입? 4 o happy dagger 20/03/07 2786 0
17071 스포츠분노한 솔샤르 "내 시절 맨유였으면, 너넨 벤치에도 못 앉았다" 11 맥주만땅 19/10/10 2786 0
16820 경제건설업계, 이틀간 10조원어치 해외사업 수주 10 CONTAXND 19/09/16 2786 3
17093 스포츠'평양 원정' 현장 중계 무산, '생중계 불투명하지만 끝까지 노력' 6 원영사랑 19/10/11 2786 4
21192 기타'같은 나라 다른 날씨'…이번 주말 중부 '폭우'·남부 '폭염' 1 다군 20/08/01 2786 0
15826 사회전자발찌 차고 성폭행 시도했는데.."그냥 가세요" 2 알겠슘돠 19/06/27 2786 1
12258 경제'위법이사 논란' 진에어 면허취소 안한다.."1900명 일자리 고려" 9 알겠슘돠 18/08/17 2786 0
36323 과학/기술과학 유튜버 궤도, 공공기관 다니며 영리 활동…징계 불가피 27 Cascade 23/10/11 2786 0
7909 사회변기 닦은 수세미로 컵까지…일부 국내 특급호텔 청소법 4 이울 18/02/06 2786 0
17382 경제맘스터치, 사모펀드에 팔린다 5 세란마구리 19/11/05 2786 2
18411 국제태국 닭고기 공장 근로자들 입으로 생닭 뼈 발라내 '충격' 5 다군 20/01/30 2786 0
17134 방송/연예프듀X101' 출연 연습생 "첫 센터 갑자기 바뀌었다" 폭로 2 tannenbaum 19/10/16 2786 0
26862 정치노재승 논란에 이양수 대변인 "성급하게 기회를 박탈해선 안 된다" 17 Picard 21/12/09 2786 0
20975 사회"간장 1리터 먹이고 몸에 침뱉어" 윤일병 숨진 사단서 또 가혹행위 6 Schweigen 20/07/11 2786 0
14587 경제[외신] 액티비전 블리자드, 8% 인원감축 발표 11 Darker-circle 19/02/13 2786 0
8980 정치홍준표 "막말한 적 없다…서민적 용어로 비유한 것" 10 바코•드 18/03/31 2785 0
25121 정치윤석열 캠프 내 3040 비공식 인사..공통점은 '옛 삼부토건' 3 Picard 21/07/28 2785 0
548 기타독서의 양극화 ‘문해격차’ 커진다 21 기아트윈스 16/11/02 2785 1
20775 사회공군, 나이스 전 부회장 아들 "황제복무 없었다" 결론 17 swear 20/06/24 2785 1
22568 사회"같이 술 마실 분" "수원까지 갑니다" 위험천만 즉석 모임 1 알겠슘돠 20/12/11 2785 0
29736 정치교육부장관 후보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 ‘선고유예’ 11 노바로마 22/06/05 278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